세상에...난생 처음으로 지난 2월 초쯤에 우리 큰 딸이 사온 씨감자? 를 뒷마당에 심었는데...그동안에 잎사귀가 무성하게 자란거는 보았었읍니다.

그런데 감자나 고구마는 땅을 소복하게 한 다음에 심는거 같았는데...여튼 내가 할 것도 아니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읍니다.
남편이 하는걸....


근데 한 2주전부터는 잎사귀가 누렇게
변한걸 봤어요.
어머...속으로..저거 썩는거 아닌가 했었거든요.

오늘 퇴근하고 저녁도 먹은후에. ..우리 남편이 빨간색 바가지를 들고 뒷마당으로 나가면서 하는말. ..오늘 감자를 수확한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진짜?..하면서 같이 나가봤는데.
.세상에...정말 감자가 땅에서 나오네요.
그것도 제법 많이요.

이렇게도 행복 할수가 있나봐요. ^^

다음주 화요일에 친구들하고 골프 치러 가는데 삶아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자랑도 할겸 해서요.~~


이렇게 좋은 흙과 영양제를 함께 섞어서...



우리딸이 사온 씨감자 입니다.
그때는 속으로 아니 얘는 뭘 이런걸 다 사오나 했었읍니다.

우리 큰애하고 남편하고...뭘 가꾸는걸 좋아합니다.






탐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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