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쪽파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사돈집에서요.

사돈 이라는 표현이 아직도 저한테는 무지 어색 하기만 하네요.
올 6월에 결혼한 우리딸이 있어서 생긴 인연 이네요.


안사돈이 집에서 씨를 뿌려서 직접 기른걸 저희한테 주신거에요.
우리가 쪽파 김치를 엄청 좋아 한다는 얘길 듣고요.
한국에 있는 친척 한테 씨를 부탁 했다고 하시더군요.



손질해서 다 씻은 후의 모습입니다.


안사돈이 저에게 말씀 하시길 처음이라 길러 본거라서 그런지 잘 안됐다며 뿌리가 아주 작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더 잘할수 있을거라고 말씀 하셨답니다.




내가 집안에서 양념을 만들고 있는 동안에 뒷 마당에 앉아서 파를 다듬고 있는 우리 남편 이에요.



만든 양념장...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엄청 맛있게 먹기도 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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