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옛날거를 좋아하는 남편이 오늘은 바로 우리남편 옆가게에 새로 생긴 가게에 가서 언제적인건지도 모르는 LP 판을 25 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집에는 그 LP 판을 들어볼수 있는 전축? 같은것도 없는데 말이지요.



그 가게는 second hand strore 인데. ..주로 헌거를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는 그런 가게....그 가게가 비영리 가게이면 세금도 면제되는...하지만 그 가게는 그냥 개인적인 가게이다.



물론 새 물건 들도 있다.
백화점 같은데서 흠이 있다거나 아니면 그릇일 경우에는 한개가 깨져서 셋트가 되지 않는 ..옷 같은거면 철 지난 것들. ..기타 등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다고 하길래 아예 가격도 물어보지 않았읍니다.



오래된 종이 냄새가 훅 하고 올라오네요.




아주 너덜너덜 한 모습이 보이지요 ..







저는 아예 들쳐 보고 싶지 않네요.




얼마전에는 아주 오랫동안 모아놓은
50 센트 동전 하고 $1.00 짜리 동전을 정말 몇 통을 모아논게 있는데...고르고 고르는거 같더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건 따로 놓아두고) 은행에 가서 일단 저금을 했다면서 (워낙에 많아서 금방 현금으로 주지않음) 나한테 $300.00 을 주더라구요.


$400.00 의 동전을 현금화 해서 본인이 $100.00 을 가지고 나한테 남은 걸 준거지요.


한때는 $2.00 짜리 지폐를 그렇게 모으더니...(그 돈은 모나코의 왕비였던 그레이스 캘리가 항상 그 녀의 지갑에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행운을 가지고 온다는 믿음 때문에). ...그래서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 한테도 제법 많이 나눠 줬었던 적 이 있었읍니다.





나는 그 $300.00 로 뭘할까 생각하다가.... 이번 금요일에 하루 휴가 내는데 그 날 hybrid 골프 클럽을 하나 장만할까 합니다.
치기에 좀 쉬운 클럽이거든요.



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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