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주로 환갑에 큰 잔치를 하는데 여기 미국에서는 50세를 아주 큰 의미로 받아들인다.


파티도 크게 해주기도 하고...그래서 나도 우리남편이 50세가 되었을때 한국식당에서 많은 지인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파티가 있기 두달전쯤에 mild stroke (중풍?) 이 와서...그것도 본인이 자기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서 응급실에 갔었던)....하지만 생일 파티를 할때는 완벽하게 나아서 멀쩡하게 파티도 enjoy 를 했었답니다.


오늘은 우리부서의 장 인 사람의 생일인데. ..나 외의 두 사람이 decoration 을 하고 파이를 두개 사고 그리고 기타 등등....준비를 했답니다.
그 두사람은 같은 사무실이고 나는 맞은편 사무실에서 근무한답니다.
하는 일이 다르게 때문에....


장식을 해야되기 때문에.. 생일인 그 사람을 금요일에 일찍 보내게 해 달라고 또 그 사람위의 상관한테 부탁을 했답니다.(50 세 생일은 특별하니까요)
나는 그 윗사람하고는 친한데 생일의 주인공인 사람하고는 그다지. ...친한 편이 아니라서요.^^


자 보실 까요.
여기는 회식문화가 없다는거....





개인 정보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
이름 하고 얼굴은 지웠읍니다.





세월이 지나서 쌓인 먼지보다 더 늙었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방부제도 사용해야 하고 색깔도 입혀야 한다는....





젊은 패기 (무자비) 는 가고 이제는 늙고 의미도 없다는.....






이제는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는...아마도 네가 말이였다면 벌써 총 맞았을거라는....
늙은말은 필요가 없다는 의미인지. ...





50 이라는 초가 세개 파이 위에 있읍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많은 사람들 누구나 다 좋아하는 유명한 햄버거 집입니다.
아침도 맛있게 하는....





드디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생일 당사자는 입으로 촛불을 끄고 파이를 나눠서 먹었읍니다.

소요된 시간은 한 15분 정도.....


참 간단하고 우습게 보이지요. ^^


이 글을 보시는 한국에 계신 분들은 아마도...이게 뭐야? 하는 생각을 가지실거 같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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