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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6.16 물 없는 화분.... 22
  4. 2017.06.14 Father's day Gift 16
  5. 2017.06.11 산책길에서 만난 석류꽃 12
  6. 2017.06.09 두번 출근 한 날.... 18
  7. 2017.06.07 산책길에서 만난 "능소화" 18
  8. 2017.06.05 교회 소풍 날..... 18

Gift Card

카테고리 없음 2017. 6. 29. 06:08


지난 월요일에 동부에 살고 있는 대학생 조카가 다니러 왔읍니다.


지 친구들 하고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동부에 살고 있으니 서부가 궁금하다면 지금 2년째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에도 동부에서 친구 세명 과 함께 올해 역시 다른 친구 세명과 함께 왔네요.



동부에서 살던 친구 한명이 부모님을 따라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집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있는...Cal 이라는 친구...


한마디로 그 친구가 여행 가이드겸 같이 함께 여행을 하는것인가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정오쯤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우리가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서 저희집으로 왔답니다 오후 5시 반쯤해서요.


작년에는 조카 한명만 우리집으로 들어 오기에 네 친구들은 어디에 있냐고 물었더니 다 오기에는 너무 신세를 지는거 같아서 저 혼자만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하라고 했지요 ...배 고플텐데 같이 먹자구요.


이번에는 아예 내가 친구들하고 같이 오라고 미리 말해줬답니다.


우리집에 5시 반쯤 도착해서 아예 먼저 뱎에 나가서 먹고 나중에 집으로 다시 오자고 말했지요.


한창 먹는 나이이니 아예 온갖 음식을......미국, 일식, 중식,멕시칸,약간의 테리야끼 스타일의 갈비.... 맛볼수 있는 Buffet  집으로 데리고 갔읍니다....실컨 먹으라고....

잘 먹더라구요.
조카 친구는 미국아이 3명, 콜롬비아 아이 1명 그리고 내 조카 였답니다.


차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남편이 여행에 보태 쓰라고 $200.00 을 주었어요.

작년에는 용돈도 더 많이 주고 선물도 주고 그랬는데 올해는 생략 했어요.


우리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하고 거의 11시까지 얘기를 한거 같았어요 주로 우리남편이.....

나중에 문자로 우리 조카가 하는 말....앞으로는 너하고 말하기 보다는 네 uncle  하고 말해야 겠다고 친구들이 말했다는 군요 아주 재미있었다고...


내 남자 동생이 gift card 를 조카편에 보냈나 봐요 그것도 아주 많이...



이 봉투안에. ..

 




이런 카드가 들어 있네요.



영수증과 함께요.



전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


동생네 부부는 동부에서 세탁소를 운영 하고 있어요.
10년 전에 집도 완전 새집으로 사서 검소하게 근면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답니다.


종업원도 두지않고 정말 열심히 사는데. ..그렇게 힘들게  번돈으로 나한테 $300.00 이라는 큰 선물을 보내서 사실 마음이 아팠답니다.



나는 비교적 편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버는 돈도 많은 편인데. ...



지난 일주일 넘게 그 카드로 뭘 살까 하고 고민 중이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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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지인집에 초대 받아서 저녁을 먹으러 갔읍니다.

잘 차려진 식탁위에 정말 장미꽃 처럼 보이는 뭔가가 큰 접시안에 있었읍니다.

자세히 보니 장식용 초 였답니다.


집 주인이 접시 안에 물을 붓고 초에 불을 부치니 아주 근사한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 주었답니다.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도 보낸 토요일 저녁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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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직장 동료가 싱크대에서 선인장으로 추정되는 플랜트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거 처럼 하더니 작은 화분안에 쏙 집어 넣는걸 보았읍니다.



물으니 화분에 물을 넣고 키우면 오히려 죽는다네요.
그래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한번씩 흐르는 물에 씻기는 거 처럼 물을 공급 한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구글에 들어가 찾아보니 주로 사막 지역에서 서식하고 주로 중남미나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선이장과에 속하며 이름은 "Tillandsia" 라고 부르기도 하고 "Air Plant" 라 불러지기도 한답니다. 



근데 미서부 지역에서 아주 오랜동안  살아온 나는 지금까지 전혀 몰랐네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다시 화분안에다 넣은 모습 입니다.



화분안에 물이 없는게 보이시지요.



참 살다보면 이상한걸 많이 보게 되네요 나이 먹은 지금도....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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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에 작은 딸에게서  문자가 왔읍니다.

이번 일요일 아버지날에 필요한 선물을 사려고 하는데 뭐가 좋겠냐고 묻는 거였읍니다.


우리 큰 애는 비교적 지가 알아서 준비하지만 우리 작은애는 나한테 주로 물어 본답니다.





뭐가 필요 한지 묻고 나는 생각좀 해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읍니다.

그리고 아버지날에 바베큐를 할까 한다라는 말도 함께요.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월요일에 보낸 문자 입니다.
운동화가 좋을거 같다구요 단 흰색은 빼라는 말도 함께....


우리가 아직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사실 그닥 필요 한것도 없지만요.
필요 한거 있으면 우리가 사도 되니까요.




지가 고른 운동화 사진을 보내주네요.
나이키 제품으로 골랐다면서요.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도  제일 높은거라고 했읍니다.



또 골프 신발 사진도 함께 보내면서 이것도 그냥 신을수 있는건지도 물어봤읍니다.





골프 신발은 골프장 에서만 신을수 있으니 안된다고 말해주고요.


나는 신발 전체가 밝은 녹색 이라고 말하는줄 알아서 녹색은 아닌거 같다는 말도 함께...





온라인에 올라온거 중에서 제일 비싸다는 말도 함께....그래서 웃었어요.
우리가 취향이 비싼걸 좋아하나 보다 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주문하라고 말해 줬답니다.



애들이 성장하고 나니 가끔씩 이렇게 나누는 대화가 즐겁네요 저한테는.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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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걷고 걷지 않다가 어제 저녁 8시 조금 지나서 다시 산책을 했읍니다.
그래봤자 뭐...한 20분 정도의 거리이죠 집에서 부터....좀 빠른 속도로. ..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바라 보았읍니다 석류꽃인지 확인 하면서요.


항상 가을 무렵쯤 되서 걸을때 보면 ...석류그 익어가는 시기....며칠만 지나면 눈에 콕 찍은 석류를 따서 먹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걷다가 보면 벌써 누군가가 따가고 없거든요.


시에서 심은거 같아요 어쩌면 담너머 집이 석류 나무 주인인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관심이 없는건 확실한거 같읍니다.


걷다보면 석류에 올리브 나무, 도토리 나무 그리고 온갖 다른 종류의 체리 들이 무지 많거든요.


뱀딸기 라고 불리는 산딸기도 있구요.
한동안은 우리 남편이 손이 잘 닿지 않는곳에 있는 산딸기를 따준다고 하다가 다리에 생채기가 여기저기에 많이 나서 이제는 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어제본 석류꽃 입니다.



지금은 거의 해가 지기전이라서 밝지는 않읍니다.




색깔이 정~말 곱답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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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직장에 오니 gate 이 이중으로 닫혀 있었읍니다.
뭐....가끔씩 작동이 되지 않아서 다른문으로 출근할때도 있으니까요.



다른쪽 문으로 가서....
근데 바로 내 앞에 있던 어느 여직원이 배지 (badge) 를 손에 들고 있다가 다시 집어 넣으면서 gate gaurd 의 말을 듣고는 그냥 열린 문으로 들어가더라두요.




다음은 내 차례.....직장안...공장안...에 bomb threat 이 있으니 집으로 그냥 다시 돌아 가라고 하면서 supervisor 한테 연락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돌려서 집으로 가기전에 전화를 먼저 했지요.

처음에는 전화를 받지 않아서 메세지를 남기고 있는데....전화를 pick up 하더군요.


자기도 메시지를 지금에야 봤다면서 누가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냐고 묻더군요.
gate gaurd 가 그리 말하더라 했지요.



하면서 나한테 보낸 문자메시지. .






우리집에서 출근할때는 직장까지 전~~혀 traffic 이 없지만.... 그래서 주로 75miles /hour 로 달리는데...km 로 하면 글쎄요 한 120km/시간당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 반대로 직장에서 집으로 다시 가려니 어찌나 차가  막히고 느리게 운전을 할수 밖에 없는지. ...




이런 문자를 받고 다시 집으로 향했읍니다.



겨우 집에 도착해서 컴퓨터에도 한번 들어가서 살필거 살피고 tv 도 볼게 없고 해서 책을 읽고 있는데 다시 문자가 오더군요.







다시 출근하지 않아도 pay 는 받겠지만 왠지 마음이 편할거 같지 않아서 다시 출근 했답니다.


극비 사항인지라 그 내용은 전혀 알수 없지만요.


점심도 맛있게 잘 먹고 지금은 오후 근무 시작 하려고 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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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때는 전~~혀 보도 듣지도 못했던 꽃이름 입니다 "능소화" 라는 꽃은..


몇년전에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다가 나한테 다가온 꽃 이름이였읍니다.



그러다가 어느 이웃님이 올려 주신 꽃을 보고...아! 산책길에서 보던 그 꽃이 바로 능소화 였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아마도 내가 사는곳이 더 따뜻한 곳이라서 여기는 벌써 능소화가 피여 있더군요.

지난 일요일에 이어서 어제 월요일도 산책을 하다보니요.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이런 산책길이 있읍니다.

우리가 걷는 코스는 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저녁 먹고 해가 지기 바로 전에 걷고 있읍니다.



어느 분 뒷마당 담을 타고 넘어온 꽃이에요.



초점이 살짝 빗나간거 같네요.




소설을 감명깊게 읽다보니 거기에 등장하던 이런 꽃도 신기하게 보이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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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년에 한번 있는 교회에서 가는 소풍날 입니다.


제가 준비할거는 오이지 무침 하고 밥 한통 입니다 ...흰 밥으로...

각 목장으로 모여서 밥을 먹는데 교회에서는 고기하고 물을 준비 한답니다.
그래서 목원들이 반찬 한 가지씩만 준비 하면 되는 거지요.



그리하여 오늘 아침에 집에 있는 오이지로 만든 오이지 무침 입니다.



이거는 지난 주에 우연히 시청하다 본 백종원표 참치쌈장 이구요.

오늘 아침에 한번 만들어 봤는데 맛이 좋은거 같아서 오늘 가지고 가려구요.



이 칩들은 우리남편이 준비한 거구요.
여러 사람들한테 나누어 주려구요.

작년에도 준비 했었는데 생각보다 다 들 잘 먹어서요.

하지만 우리는 칩을 먹지 않는다는거....^^ 





너무 맛있는 체리도 가지고 갑니다.



이 원두를 갈아서 만들어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한 45명 정도가 마실수 있는 양이에요.

스타벅스에서 주문해서 준비를 했었던적도 있는데 재 작년에 주문을 하고 갔더니 너무 몇시간 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걸 내가 받아온 적이 있어서 작년부터는 제가 직접 만들어서 간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거는 My pleasure 이라서요.^^



커피 한잔 얻어 마시는 분들이 creamer 는 없냐고 물어봐서 올해는 잊지않고 어제 마트에서 한개 준비 했어요.

저는 블랙으로 마시기 때문에 크림은 전혀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설탕은 준비 했읍니다. 





종이컵도....


그리고 우리남편이 나중에 cooler 에다 준비할 음료수는 가게에서 가지고 올 예정입니다 얼음을 넣어서요.


오늘도 즐거운 일요일이 될거라 믿으면서....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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