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4.02 큰 딸 생일.. 17
  2. 2018.01.07 미래 사위가 준비한 생일선물... 32
  3. 2017.05.25 Paris Baguette .... 12

지난 3월 25일은 우리 큰 애 생일이였읍니다.

원래는 지지난주 3월 24일에 우리 작은애 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큰애랑 식사를 하려고 초대를 했는데 정작 생일 당사자인 큰애가 Oregon 주에 있어서 3월 31일 일요일에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어제 일요일에. ..
한식집에서 "All you can eat" 메뉴가 있어서....그것도 원하는 모든 고기 종류 생선 찌개 기타 등등....일인당 $26 이니 저렴 한거지요.

우리 부부는 많이 먹지 못해서 단 한번도 이 메뉴는 시켜보지 못했네요.



우리는 차돌박이 하고 갈비를 먼저 주문해서 먹기 시작 했고 찌개는 "...일인용 뚝배기"....김치찌개 하고 (우리남편 )  순두부 찌개 두개는 큰애 하고 작은애...나하고 Joe 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또 다시 삼겹살 하고 갈비를 주문하고 새우하고 쭈꾸미를 주문 했지요 애들이...
나중에 쭈꾸미 맛을 보니 참 맛이 별로던데 우리 큰 애하고 작은딸은 아주 잘 먹더라구요.



계산을 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사위인 Joe 가 미리 맡겨논 케익을( 차에 있으면 녹을까봐) 찾으러 카운터에 갔는데 암만봐도 Joe가 계산을 하는거 같았어요.


우리 큰애한테 물으니 네가 보기에도 그러냐니까 그렇다고 하네요.

그걸 듣고 있던 우리 작은애가 하는말...지네 둘이 이미 싱의해서 결정하고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지....내가 초대 한건데 니들을 하니까 평생 얻어먹었으니 앞으로는 지네가 내야 한다고 하네요.


이제 성인인데 부모가 내는 돈으로 먹으면 챙피 하다고 하면서요.



다음달이면 우리 작은애 생일인데 다음달에는 내가 반드시 음식값을 지불 할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친후 집에 와서 케익에 촛불 켜고  Birthday  song 을 불렀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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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에 우리 작은애가 큰애보다 먼저 결혼 하게 될거 같습니다.

 



막내 사위가 될 아이 이름은 Joseph 이에요. 부르기 쉽게 주로 Joe 라고 부르지요.
 Joe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그냥  Joe 라고...


지난번 크리스마스때 이미 얘기가 나왔어요.
1월3일인 우리남편 생일날에는 서로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번 토요일 1월 6일에 하자구요.
그러면서 Prime Rib 을 준비해서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 일찍 우리 작은애 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Joe 가 뭔가를 선물 하고 싶은데 양복이 어떻겠냐구요. 

 



양복은 사실 미국에서 그다지 입을 기회가 없답니다.
그리고 워낙에 옷도 많구요. ...다 제가 사고 우리 애들이 사고 해서...



아니라고..절대 아무것도 필요 하지 않고 다같이 모여서 점심한끼면 충분 하다고 말했지요.

다시 온 문자...정말 Joe 가 뭔가를 선물 하고 싶은데 시계는 어떠냐구요.
누가 시계를 차나요 요즘에. ...그래도 정말 뭔가를 선물 하고 싶어 하기에 이미 사진으로 보내준 걸 보고 okay 했어요.


우리가 볼일을 보고 집에 오니 우리 큰애 작은애 작은애 남친까지 와서 부지런히 뭔가를 준비 하고 있었던걸 알겠더라구요.


Joe 가 보이지 않기에 물으니 약국에 감기약 사러 갔다고...우리 큰애가 엄청 심하게 감기에 걸렸는데 제법 오래 가네요.....그래서 약을 사러 갔다고 하네요. 


 

집안에 들어서니 이런 decoration 이 눈에 들어 왔읍니다.



이렇게 풍선도...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prime rib 을 준비 하려면 정말 몇시간이 필요 하거든요.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주 소스 라는것도 만들어 왔더라구요.

 



손수 만든 크림스타일의 홀스레디쉬 소스에요.
맛있었어요.

 




이 안에 크림이 들어간 빵 이에요.
그냥 디너롤 도 있었구요.




심플한 디자인을 제가 좋아하는걸 알고 골랐나 봐요..물론 제가 찰거는 아니지만요.^^
 


씨이즈도 아주 잘 맞았읍니다.



이 가게에서 사온거 같아요.


 

케익은 스토로우베리 쇼트케익 이였어요.

크림이 아주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해피 버스데이 송도 부르고 촛불도 불어서 끄고 박수도 쳤답니다.


우리남편에게는 아주 흐뭇한 하루가 되었을거라 믿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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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서 들은건지 아니면 신문광고를 통해서 알게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Paris Baguette 이 한국에서 잘 알려진 맛있는 제과를 만든다는거는 알고 있습니다.


지난 Mother's day  에 우리딸 남자친구가 주문해서 나한테 선물 한거를 맛보게 되었읍니다.


저는 frosting 이나 단 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사실 케익은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답니다.



치즈케익은 좋아하지만 그것도 어쩌다가 한 조각 정도나 먹을 정도지요.




Box 도 그럴듯 하게 만들어진 모습이네요.


여기 내가 사는곳에도 몇군데 이 제과점이 있는거 같긴한데 굳이 찾아 다니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이번에 처음으로 맛을 보게 되었읍니다.





작은 크기의 케익 입니다.



내 생일 하고 Mother's day  가 몇일 사이거든요.

그래서 한 쪽은 생일을 축하 한다는 문구가 다른 한쪽은 일등 엄마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읍니다.



이 케익은 일단 너무 달지 않더군요.

보통의 경우에는 한 조각을 먹을때 케익 위에 있는 topping  은 제거하고 주로 먹는데 이 케익은 그냥 먹어도 너무 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내가 처음 맛본 Paris Baguette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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