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05.23 하루 휴가. ... 28
  2. 2019.04.25 Guest day... 28
  3. 2019.03.28 초대 16
  4. 2019.02.10 금요일 저녁... 14
  5. 2019.01.17 모처럼 하루 휴가... 20
  6. 2017.10.22 고추농사... 10
  7. 2016.12.14 가라오케. .... 10
  8. 2016.08.05 몸에 좋다는 마..... 6
  9. 2016.02.11 까만깨 떡 8
  10. 2015.08.05 선물인듯 선물아닌 선물. .. 12

제가 사는곳은 5월 에는 비가 99%는 비가 오지 않읍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지난 38년간은요.

근데 지구 온난화 현상인지 5월에도 비가 오네요.

요즘은 미국 17 주에 걸쳐서 토네이도와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제가 사는곳은 그냥 비가 오는 정도 지만요.


이번 화요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골프를 치러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원래 계획했던 소풍이 캔슬 되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온갖 맛있는걸 골프를 친후에 소풍처럼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거든요.


골프장 앞에 이런 장소가 있답니다.

이 사진은 골프를 마친후에 찍은 사진인데 날씨가 아주 화창하게 변한 모습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랬었답니다.
저는 물고 맥주를 가지고 가기로 했구요.


골프 모임을 가진 장소는 언젠가 삼성에서 LPGA 를 후원했던 장소 입니다.
우리 동네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구요.



Cart 안에서 찍은 사진 이에요
빗방울이 보입니다.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림 날씨 이구요.



핸디 14인 내 친구의 스윙 입니다.


가지가 옆으로 자란 모습인데 엄청 굵은 모습 입니다.


여기를 지나는데 기분에 언젠가 이 나무 가지가 부러질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나무가 이렇게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슴 두 마리를 보았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네요.

여기서는  사슴 무리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

골프가 끝난후에 동네에 있는 한식집으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헤어 졌답니다.


그래도 아주 재미있는 나의 하루 휴가 였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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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day...

카테고리 없음 2019. 4. 25. 09:42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초대 받은 골프장으로 운전하고 갔읍니다.

한때는 그 골프장 멤버 였기도 한데 13-4년전에 간게 마지막 이여서 그런지 운전 하는중에 살짝 당황 했답니다.

골프장 입구가 긴가민가 하는거 였어요.
다행히 한번에  잘 찾아서 들어가긴 했습니다.


도착 하자 일하시는 분이 내 이름을 묻고 내 이름이 써있는 골프 Cart 에 내 클럽을 실어 주었습니다.



Check in 할 장소를 가르키는 표지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정말 공기가 상쾌 하고 좋았읍니다.

클럽 입구 에요.


안에 들어가기 전에 한장 찍었습니다 .

그 안에 들어가니 두분이서 이름 확인하고 체크를 하시더군요.
그 바로 뒤가 아침 식사할 장소였어요.




현금을 사용할일이 없는데 우리남편이 사고 싶은거 사라고 돈을 주었습니다.
나는 카드만 사용 하거든요.


일찍 와서 시간이 있어서 아래층에 있는 Pro shop 으로 들어가서 살게 있나 살펴 보는데 눈에 들어 오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베란다로 나와서 골프장을 바라보니 정말 평화로워 보였읍니다.


테이블이 아주 이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이쁜꽃으로 장식된 center piece. ..

오는데로 식사를 하려고 준비 하는 분들...



제 아침은 이미 반 이상 먹어서 내 옆에 있는 친구걸 살짝 찍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사진도 찍기전에 먹어 버렸어요.^^


저희 팀이 6A 에요...low handicap team. ...
골프가 다 끝나고 들어오니 팀 번호가 각 테이블에 이런식으로 표시어 있었읍니다.


 골프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려고 분주한 모습 이네요.

시금치를 갈아서 만든 burrito 비슷한 거였는데. ..샌드위치 같기도. ...정~말 내 입에 잘 맞았어요.
안에 온갖 야채를 구워서 만든거였답니다.

터키 샌드위치. ..

햄 샌드위치. ..

 샌드위치. .생각이 잘 안나요 뭐였는지 지금..


여러 종류의 어린새싹 채소  ....

제가 먹은 점심 이에요.
이 외에도 더 많았는데 패스 했어요.


여러분....저희 팀이 일등 했어요.
Two best ball 로 총 점수는 123 이였어요.

아마도 high cap handicapped  팀거랑 봉투가 바뀐거 같아요..뭐 내용물은 똑 같으니까요.



상금은 자그만치  $55 이였어요.
너무 많은 상금 인거 같았어요.^^


근데 또 하나의 상을 바로 제가 받았어요.
13번홀 파 3  95 yard  에서 제가 근접상을 받았답니다.
4'9" 로 컵 옆에 아주 잘 가까이 붙였거든요.



샴페인 잔 두개에 Pro V1 ball 두줄 이렇게 받았어요.


잘 놀고 잘 먹고  상도 받고 돈도 벌고? 너무 즐거운 하루 휴가  였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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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카테고리 없음 2019. 3. 28. 02:45
어제 카톡으로 전화가 왔다.

프라이빗 골프 회원인 지인 한테서 ...한때는 나도 거기 회원 이였음....게스트 데이에 와 달라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도 아래와 같이  첨부해 주었구요.


$60 내고 아침 점심 먹고 골프치고 수다 떨고 재미있게 놀다 오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를 신나게 보낼거 같읍니다.



제가 회원으로 있을 당시에 한달에 돈 $1000 정도 드는...한달 회비 $500에 카트비 그리고 외식... 일주일에 한 두번 치기 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삼년쯤 가지고 있다가 팔고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한국 처럼 무슨 억 소리 나는 그런 골프장 아닙니다 대부분은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아주 가까운 곳에 사방 팔방으로 골프장이 널려 있읍니다 퍼블릭 프라이빗 할거 없이요.


마침 회사 스케줄 하고도 전혀 상관이 없는 날이라서 오케이 했지요 당연히. .하루 휴가만 내면 되니까요.


근데 골프채 잡아본지가 언제 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이니 내가 이래도 괜찮겠냐고 물었지요.

그 분은 다행히도 나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사람인지라 상품도 별볼일 없는거니 그냥 밥먹고 재미있게 놀러 온다 생각 하라면서 부담을 주지 않네요.


그래도 당장 오늘부터 퍼팅 연습 부터 해야 할거 같읍니다. 거기는 그린이 무지 빠른 곳이라서 살짝 데기만 해도 막 구르는 곳이거든요.


집에서 저녁 먹고 집안에 내가 정해 놓은 코스가 있는데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단거리 중거리 기타 등등요.

스윙 연습은 앞마당  잔디에서 라도 해야 할거 같아요 수시로..


주말에 시간 내서 driving range 도 가야 될거 같기도 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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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목장의 일원중 한분이신 분으로부터 저녁 초대를 받았읍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요.

우리 교회에서 가지는 성경공부반 입니다.
목장모임 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사람끼리 아니면 지인들 끼리 아니면 목자가 맘에 들어서..기타 등등의 이유로 정해진 목장 이지요.


우리 교회에서는 격주에 한번씩 모이라고 장려 하지만 워낙에 자기주장? 이 강한 사람들의 모임....저희 목장을 말함.... 이다 보니 한달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각자의 차례가 되면 저녁을 대접하고 본인의 집을 오픈 한답니다.
주로 제가 느끼는거 1950년전에 태어난 한국남자들이 문제?가 많아요. ^^


 모임의 저녁식사는 주로 외식으로 하는편 이구요.
근데 지난 달 모임에서 불협화음이 있었어요.
교회에서 가지는 점심봉사 문제로요.
주로 일년에 두번정도만 봉사하면 되는데 올해 부터는 세번 으로 하라고 교회에서 그리 결정 났다고 하네요.



그런 문제가 있을시에는 목원들의 의견을 묻고 결정해야 하는데 목자가 대신 봉사 날짜를  결정 하고 이메일을 보낸데서 문제가 생겼읍니다.


요즘의 30대 후반에서 50대 초의 사람들은 봉사를 하려고 하지 않아요...우리교회 교인을 말함.....점심을 먹는거는 좋아 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다보니 나이 60이 넘은 사람들이 자꾸만 더 일을 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껄끄러운 서로간의 불편한 마음을 풀고자 하는 마음에서 어떤 분이 개인적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한 거지요.



식사전에 요깃거리로 마련한 빵과 딥핑 소스 그리고 야채...

샐러드와 파마산 치즈...


랜치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파스타 소스...


잘 삶아진 파스타...



잘 삶아진 홍합...



정~말 잘 구어진 랍스터 테일....^^


디너 롤...


사진에서는 푸짐함이 잘 나타나지 않네요.


 
디저트....


이 외에도 귤, 다른 디저트와 대추차 홍삼차 커피 등등이 있었읍니다.


2월 14일이 Valentine's day 인데 아마도 미리 받은거 같은 장미꽃....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화기애애 했지만 결론은 나지 못했습니다.
목자가 자리를 내 놨었거든요.
근데 이 분 고집도 만만치 않은지라....



목장이 당분간 없는 상태로 가던지 아니면 어제 모임에 참석치 못한 분이 새로운 목자로 봉사해 주실건지를 묻기로 하고 헤어 졌습니다.


요즘에 제가 사는곳은 비가 좀 와서 해산물 파스타가 정~~말 먹고 싶었었는데 저한테는 아주 환상의 저녁 메뉴 였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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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요일은 오랜동안 이어져온...25년 정도...한달에 한번 매월 셋째 화요일에 있는  골프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여자로만 멤버가 되어있는...


은퇴를 해서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이런저런 이유로 타 지역으로 이사간 친구들을 제외한 모든 우리 동네 친구들의 모임중 하나 입니다.


근데 정말 저는 어쩌다가 하루 시간이 맞아서...직장 스케줄에 맞춘...골프를 치러가나 했더니 글쎄 비가 온다고 하네요 90% 이상의 확률로...이렇게 슬플수가....


이렇게 이메일이 월요일에 들어 왔읍니다 회장으로부터....


많은 이들이 무조건 참석 한다고 답변도 했구요.


드디어 화요일 아침 7시 20분에 친구 집에 모여서 우리는 세명이 가기로 되어서 출발 했습니다.


골프장에 파킹을 하고 차안에서 두런두런 밖에 비오는거 구경 하면서 있다보니 다른 친구들도 다 참석 했네요.



너무너무 멀리 사는 사람은 오지 말라고 얘기를 했구요 또 한 사람은 카페테리아를 운영 하는데 문제가 있어서 늦게라도 함께 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오지 말라고 답했구요.


골프장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갔더니 커피와 머핀 밖에 없다고 하네요.
비가오니 chef 를 오지 말라고 했나 봅니다. 어차피 손님이 없을테니까요.


어떤 친구가 오믈렛이 먹고 싶다 하여   Google 로 검색을 하니 약간 먼듯하여서 그냥 가까운데 있는  McDonald  로 갔습니다 10명 이서요.


아마도 식대로 $65 정도 나온거 같아요.
수다를 한참 떨다 보니 그냥 집에 가기 뭐하니 뭐하고 놀까? 하다가 나온 아이디어..


볼링을 하러 가기로 결정 했답니다.
그리하여 다시 운전을 하고 20mile 을 달려 집 근방으로 다시 왔지요.
이때 시간이 10시가 좀 안됐어요.
도착해서 보니 볼링장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직원도 아주 친절 했답니다.


일인당 게임은 $3.75 인데 매주 화요일은 unlimited  로 일인당 $12 이라구요 단 12시까지...하지만 우리한테는 칠만큼 치고 일인당  $12 만 받겠다고 하네요.


드디어 두팀이 3명 그리고 한팀이 4명이서 게임을 3번이나 신나게 쳤는데 또 칠거냐고 회장이 물으니 모두다 더 이상은 못치겠다고....한 게임 끝나고서 부터 근육이 아픈데가 나오기 시작 했거든요.^^

평상시에 안쓰던 근육을 쓴 결과....우리중 제일 나이 어린 분이 만으로 54세..^^


멤버 10명 전부다 3 게임씩만 치고 길건너에 있는 분식집? 같은 식당으로 갔어요 점심 먹으러. ...한국 사람이 주인임...
먹고 놀고 또 먹고 수다...



그 식당에서는 간장 양념치킨 튀긴거  치킨 순살튀김 그리고 매운 짬뽕 3개 쟁반 짜장면 한개 ....이렇게 시켜서 먹고 많은 수다를 떨고 집에 오니 2시 정도가 되었더라구요.


얼마쯤 있다가 받은 회장으로 부터 이 메일....

참으로 멋진 모임이 아닐수가 없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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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

카테고리 없음 2017. 10. 22. 05:54
어제 저녁에는 교회 목장 모임이 있는 날이였읍니다.

저녁은 중국집에서 만나서 먹고 집으로 가서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구요.

그냥 빈손으로 가도 되지만 마침 뒷마당에서 바가지에 가득 고추를 따서 남편이 가지고 왔기에 그걸 니누어 먹기로 했답니다




제법 큰 화분 두개에 다른 종류의 고추가 각각 심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종류가 다르다는데..정작 맛은 거의 똑같은거 같아요.



다 따고 나니 몇개만 보이네요.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하니 맛있어요.
친구에게 가져 가려고 zip- lock 안에다 넣었어요.



이렇게 몇개는 우리가 먹으려고 남겨 놓았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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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실지 모르겠네요....정말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그것도 60이 훌쩍 넘어서 오늘 처음 한번 가봤네요.

그것도 어쩌다가 한번씩 가게 되는 한국 식당에서 바로 옆쪽으로 붙어있는 장소 더라구요 세상에.....그걸 전혀 몰랐었거든요.


들어가니 이런 싸인이....

그 왼쪽으로 당구장이 있더라구요...시간당 $12.00 ...한 사람당...


원래는 40중반의 주인 아저씨가 예약할때 원래는 오후 4시에 문 여는데 우리가 올수 있는 시간에 맞춰서 열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하네요.

Room 하나당 한 시간에 $45.00 이라고 합니다.

 
티비에서 보았던 분위기랑 비슷한 모습이...


위에 두 분은 일부러 반짝이는 옷을 하나씩 준비 했다고 하네요. ^^



할머니들 입니다. .^^

전부다 오늘 골프를 치고 옆집 한국식당 에서 밥을 먹고 3시 좀 안되서 가라오케 하러가서....한시간 30분정도 놀다가....누군가 한 마디....나 집에 가서 밥해야돼.....그러니까...나도..나도..
하면서 4시 반에 끝내고 집으로 왔읍니다.


여기 사는 아줌마 들이 다 착한? 편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사는 동네에는요.


룸에서 맥주 5병 정도? (일인용) 그리고 물 한병씩.....전부 12명이 참석....팁이랑 해서 $100.00 내고 왔답니다.


자식들이 다 장성해서 집에 살고 있는 애들은 없구요..결혼을 한 애들도 있고 미혼인 애들도 있고 그렇읍니다.


저는 맨 마지막 사진에서 앞쪽에서 두번째에 앉아 있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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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후에 친구네 집으로 잠깐 볼일이 있어서 들렀읍니다.
우리집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거 가깝기도 하구요.

물론 미리 전화를 넣어서 그 시간대에 집에 있을건지 확인을 했었어요.


한국 티비를 보고 "마" 에 대해서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장 에 좋다는. ..

근데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내 친구가 이것저것 챙겨 주는데..."마" 라고 하면서 yogurt 나 우유 마실때 넣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Trader Joe's 라는 가게에서 판매하는 "마"..


카나다에서 만든거고 이미 껍질도 벗겨서 소화도 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는 설명과 함께....


가위로 자르고 안을 들여다 본 모습이에요.

이렇게 생겼네요.
그래서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봤어요.
그런데로 먹을만한 맛이네요.


먹어보고 장에 도움이 되는거 같으면 우리 작은애도 하나 사줘야 겠어요.


언제나 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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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깨 떡

카테고리 없음 2016. 2. 11. 13:22

내 친구가 지난 월요일....설날....에 점심 시간이 지난후에 나한테 전화를 주었습니다.


설날 잘 지냈냐고 하면서요...
직장에서 일하는데. ..뭐...전혀 특별할게 없는 날이지요.


여기야 뭐....추석이나 설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게 없는 날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면 몰라도요.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지금 떡 을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까만깨를 고물로 만드는 떡이라고...


그러면서 나한테 하는말...집에 퇴근해서 4시 30분 정도면 오지? 그래서 내가 그렇지...했더니 그럼 지금 만들고 있으니까 그때 보자고 하면서 통화를 끝냈읍니다.




정말 4시 30분 경에 우리집에 떡을 들고 왔어요...펼치면서 벌써 입으로 한개가 들어갔어요...따끈한게 정말 맛있었거든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 친구가 가지고 온 떡은 이거의 두배 정도 였어요.
이 외에도 지리멸치, 보쌈김치, 조개젓 그리고 갈치젓을 가지고 왔어요.



갈치젓은 지금까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나는 김치 담글때 사용하는건가 했더니 조개젓 처럼 무쳐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바로 내 스웨터를 드라이 클린 해준 친구에요.
언젠가 티스토리에 올렸던 그 친구요.



지금은 일을 하지 않아서 집안일을 할 시간이 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수 있었다고 하네요.



아주 특별한 날이였읍니다 저에게는 이번 설날이.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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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부터 친구아닌 친구 같은 친구에게서 전화가 여러번 왔었다.

세탁물 모아서 자기남편한테 보내 달라고....그 친구 남편일하는 곳에서 내가 일하는 곳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읍니다.



내가 맏이이다 보니...주는건 편하지만 누구한테 뭔가를 받는다는건 좋은 듯 하지만 결코 좋지많은 아주 불편한 마음이 있어서...그냥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전화가 한 번 두번 세번 그리고 네번째에는 결국 이렇게 나한테 말한다.
세탁소를 하는 그 친구가 하는 말...어쩌면 아니 확실 하게 비지네스가 팔리게 될거라고. ...


그동안에 나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그리고 이제는 더 하지 않게될 세탁소라는 비지네스를 접으면서 정말 꼬~옥 해주고 싶다고....



그 도움이라는게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알아야 할 아니면 지켜야 할 그런거.... 아니면 비지네스에 필요한 규정 내지는 문서 같은걸 조금 도와주었던거 뿐이다.
내가 조금 더 오래 살았으므로 알게된....그런것들....



결국에는 우리집으로 세탁물을 pick up 하러 온다고 한다.
그 친구 비지네스는 San Francisco 에서 좀 더 떨어진 San Mateo 라는 곳에서 비지네스를 하고 15년째 해오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고 정성을 기울인 만큼 성공한 그 비지네스를 매매하게 되면 아주 편안하게 남은 여생을 즐길수 있을정도로 경제적인 여유도 가지게 될것이다.


그 외에도 이미 많은 부를 가지고 있는 친구이니....





맨 처음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스웨터만 25 개 골라 놨었는데...pick up 하러 오는날 나에게 다시 전화해서 한 트럭분만큼 내 놓으라고 해서 다시 8 개를 더 꺼내서 보탰었읍니다.







아주 정성스럽게 잘 손질된 내 옷 들입니다.
글쎄요 굳이 돈으로 환산 하자면 한 $200.00 정도의 서비스인거 같읍니다 더하기 직접 배달까지 해 주었으니....



그러면서 하는 말...또 꺼내서 더 달라고 하네요 세탁물을....



근데 더 안 줄려고 해요.
빚지는건 싫어서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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