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한국 방송을 자주 접하다 보니 과일을 이용해서 청이나 효소라는걸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년전에는 뒷마당에서 딴 사과로 사과효소도 한번 만들고 ...그걸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역시나 뒷마당에서 딴 살구로 살구청도 만들었구요.
근데 이 살구청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음식만드는데 사용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살구청을 만든후 한 두달쯤 후에 냄새를 맡았는데 살구 냄새가 나는게 이상하게 거부 반응이 생겨서 지금까지 냉장고안에 그대로 있읍니다.

또 올해 는 아몬드를 이용해서 아몬드청을 만들었읍니다.
지난 4월 초 지나서요.

잘 아는 중동 사람이 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아몬드를 아주 많이 이용한다면서 그 어느것과도 비교 할수 없을만큼 좋을거라고 하면서 추천 하네요.

중동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청 비슷하게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머리에도 바르고 한다면서요.
탈모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또 먹어도 좋다면서요.
단 아몬드 안에 씨앗이 형성되기 바로 전 이라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아몬드 청입니다.



아몬드 나무에요.
아주 꽃이 이쁘지요.


크기는 작은 엄지 손가락 만할때쯤에 따서 그 속을 보았어요.
씨앗이 형성 되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 씨앗이 바로 아몬드인거에요 나중에. .



그냥두면 이런식으로 익으면서 열매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물에 씻어서 펴놓은 상태에요.



이렇게 바구니에 옮겨 담아서 그늘아래에 한 삼일간 두었어요.
중간 중간에 뒤집어 주면서 물기를 말리는 거지요.


설탕에 재워서 집안에 두었습니다.
햋빛이 안드는 곳에 두면서 한 일주일 정도 그냥 두었읍니다.

중간에 설탕도 더 넣고 나무 주걱으로 뒤집기도 하면서요.




면을 받쳐서 잘 걸러 현재 냉장고안에 있어요.
한병이 조금 안되게 만들어 졌습니다.

다음달 6월 중순쯤에나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래야 만든지 한 삼개월 정도가 되거든요.

부디 맛이 좋기를 기대하면서.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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