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Oyster

카테고리 없음 2015. 5. 28. 02:38
지난 월요일 (공휴일 이였음)오후에 우리는 BBQ Chicken 을 해서 먹고 수박도 잘라서 먹고 막 쉬고 있는 중이였는데...우리 큰애한테서 전화가 왔다.


BBQ Grill 에 불 올리라고 ...내가 하는말 Why? ..사실 난 귀찮았는데....
지금 Oyster 사가지고 오는 길이라고...

우린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해마다. .한 5년 전부터 일년에 한 두번씩 사가지고 집에 온답니다

물론 첫해에는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근데 그 굴이라는게 한국거하고 달라서 크기가 크고 맛도 한국것만큼 그다지 맛이 없는편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한테는요....



이렇게 구어서 먹었는데. .사실 들어갈 자리도 없었거든요 ..너무 배가 불러서...


보이시나요 얼마나 큰지...

소스도 아예 만들어서 오고...



근데 향이 강한 cilantro 를 잘게 썰어 너무 많이 넣어서 결국에는 내가 다시 만들었어요.
cilantro 는 멕시칸들이 주로 먹는 향이 제법 강한 채소입니다.
조금만 넣어서 먹으면 맛도 있고..하지만 많은 한국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여튼 싫은 내색은 하지않고 이렇게 구워서 먹었읍니다... 저는 몇개만...

구워서 나온 굴입니다.



우리 큰애가 돌아갈때 여분으로 많이 남아있는 구운 매운닭도 좀 싸서 보내고 김치도 그리고 과일쥬스 한병도...

애들 오면 주려고 차고안에 있는 김치냉장고에 항상 여분이 있읍니다.

돌아가는 딸한테 우리남편이 하는 말...우리는 Oyster 좋아하지 않는다고 ...사오려면 조개 사오라고...결국 말했어요. 하지만 고맙다고....^^

싫은건 싫은거니까요...그치요?
Posted by jshin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