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뒷집에서 우리집에 그 집 뒷마당에서 수확한 오이하고 토마토를 가져다 주었어요.


받자마자 토마토를 썰어서 먹었는데
맛이 마켓에서 사먹는 거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네요.

해마다 얻어 먹는데 올해는 제가 먼저 살구를 따자마자 뒷집에 가져다 주었어요.

미혼인 그 여자분은 50 중반쯤 되었고 앨러지 닥터에요.
일본 사람이구요.

여자 형제분이 우리 동네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살고 있어서 조카가 자주 놀러 오기도 한답니다.

15년전쯤에 LA 에 사시는 그 여자분의 부모가 오셨던거 같아요.
그 당시에 우리집 살구가 정말 많이 크고 맛있게 열렸던 해였어요.


살구를 따다보니 그 뒷마당에서 그 집 식구들 끼리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남편이 HI! 하면서 인사를 나누다가 살구를 담 너머로 주게 된적이 있답니다.

그 뒤로 어쩌다가 한번씩 얘기도 나누게 되었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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