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뒷마당에 나갔다 들어온 우리남편이 하는말....포도가 잘 익어가나 하고 살피는데...아~~주 아주 작은새가 포도를 먹고 있었다고...



그러면서 아주 작은 두 송이를 들고 집안으로 가지고 왔었는데 맛은 있었읍니다 달고...



올해의 포도알이 워낙에 작아서 그런지 아주 잘 따먹고 있는데... 그 작은새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도 도망도 가지않고 그냥 이 가지에서 저가지로 옮겨 가더라고 하네요 무서워 하지도 않으면서. .



그래서 오늘 나도 한번 자세하게 살펴보니 새는 없지만.... 세상에 단 한 송이도 남아있지 않네요.









보이시나요 앙상한 껍질 비슷한거만 있는거요.






위에거가 작년에 우리가 따서 먹었던 포도 입니다.
같은 포도나무 이죠 물론...




가뭄이라서 아마 그 새도 먹을게 부족했었나 봐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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