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몸살과 함께 목에 염증이 찾아와서 한 4-5일정도 고생한거 같읍니다.


지난 일요일에 교회에서 소풍을 가서 고기를 구어서 먹는데. .어쩐지 목에 음식을 넘기는데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뭐...잠 잘 자고 일어나면 괜찮으려니 했읍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열이 좀 나는거 같더니 직장에 출근해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아픈겁니다.

다행히 항생제를 먹으면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마감이라서요 월,화,수요일...하지만 도저히 안되겠어서 두시간 정도 일을 일찍 끝내고 왔읍니다.


화요일에도 아프고 수요일 에는 조금 더 심한 증세가....결국 마감을 다 마치고 반나절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왔읍니다.


목요일 아침. ..바로 오늘 아침이죠...
전화로 결근한다고 리포트 하고 아주 편히 아침을 먹고...약을 먹어야 하니까...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쉬니 이렇게나 좋을수가 없네요.


아마도 심하게 아팠던거는 어제 밤 오늘 목요일 새벽까지였나 봅니다.

다행히 더 심해지지는 않는거 같고 몸을 쉬니까 한결 나아지는 같구요.

점심을 먹기전에 운동겸 신선한 공기도 마실겸 해서 집 뒤쪽으로 있는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35분 정도 걸리는 코스가 있고 25분 걸리는 코스가 있는데. ..사실을 긴 코스로 걸을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무리하면 안될거 같아서 짧은 코스를 걸었습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걸으면서 본 풍경입니다.






우리집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하면 나오는 우리집 뒷 쪽으로 있는 앞마당에 있는 " 개복숭아" ? 입니다.
우리남편이 그렇다고 하네요..
그 맛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벌써 Halloween lights 을 장식한 집이 눈에 들어왔읍니다.






텃밭이 넓은 집인데 닭과 그리고 하얀색은
오리 종류인지...

어린 애들이 있는걸 본적이 있는데. ..아마도 아이들한테 보여주려고 키우는거 같았어요.







색이 참 곱네요.







시에서 심은 석류가...

사람들이 많이 따갔는데도 아직도 남아 있네요.

나도 하나 집으로 따왔어요.






어느집 밖으로 난 옆마당에 있는 라임입니다.

그냥 저절로 지네들이 알아서 크는거 같아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
왼쪽으로 코너만 돌면 우리집입니다.






보잘것 없이 보였던 나무가 이제 제법 이쁘게 꽃을 제대로 피우기 시작했읍니다.
아무리 가뭄이라도 말이지요.




어느덧 주말이 다가오네요.

좋은 주말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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