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마음이 별로인날....점심을 막 먹고 ...나는 밥을 좀 빠르게 먹는편이고 우리남편은. ..아주 아주 늦는편....햇살이 정말 너무 환한 뒷마당에 나가 보았읍니다.

장미중에 보라색 장미가 정말 향이 진하고 좋거든요.
정말 오래전에 나무들을 잔뜩 사서 지금 집 말고 그 전집에 있던집에 심었던적이 있는데... 우연히 끼여서 온 ..장미꽃 나무 중...보라색 장미가 있었는데...정말 그 향을 무지 많이 좋아했었는데. ...

그 뒤로는 보라색을 볼수가 없었어요.
물론 찾아서 다닌적도 없지만...가끔 다니는 나무 파는 곳에서요.


우연히 한 삼년전에 Costco 에서 보라색 장미가 보여서 두그루를 사와서 심었었는데 생각보다 향이 연한듯 마음에 차지 않았습니다.


근데 올해핀 장미가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그 향기를 저한테 주고 있네요.

그래서 몇장 담았읍니다.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보라색 장미나무는 아직 이렇게 피지 않아서요.
이거 하나만 담았읍니다.


나무 아래쪽으로 맺힌 장미꽃 봉오리. ..


이 아래에도...


이거는 내가 사진에 대해 무지해서...한쪽이 까맣게 보이네요...


너무 이쁘지요.

활짝핀 꽃 바로 뒤로 맺힌 꽃봉오리가. ..



별로였던 기분이 그냥 단 한번에 좋아졌습니다 장미향으로....



좋은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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