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깨 떡

카테고리 없음 2016. 2. 11. 13:22

내 친구가 지난 월요일....설날....에 점심 시간이 지난후에 나한테 전화를 주었습니다.


설날 잘 지냈냐고 하면서요...
직장에서 일하는데. ..뭐...전혀 특별할게 없는 날이지요.


여기야 뭐....추석이나 설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게 없는 날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면 몰라도요.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지금 떡 을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까만깨를 고물로 만드는 떡이라고...


그러면서 나한테 하는말...집에 퇴근해서 4시 30분 정도면 오지? 그래서 내가 그렇지...했더니 그럼 지금 만들고 있으니까 그때 보자고 하면서 통화를 끝냈읍니다.




정말 4시 30분 경에 우리집에 떡을 들고 왔어요...펼치면서 벌써 입으로 한개가 들어갔어요...따끈한게 정말 맛있었거든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 친구가 가지고 온 떡은 이거의 두배 정도 였어요.
이 외에도 지리멸치, 보쌈김치, 조개젓 그리고 갈치젓을 가지고 왔어요.



갈치젓은 지금까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나는 김치 담글때 사용하는건가 했더니 조개젓 처럼 무쳐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바로 내 스웨터를 드라이 클린 해준 친구에요.
언젠가 티스토리에 올렸던 그 친구요.



지금은 일을 하지 않아서 집안일을 할 시간이 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수 있었다고 하네요.



아주 특별한 날이였읍니다 저에게는 이번 설날이.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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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사는 East Bay Area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근교) 는 완전 봄 날이랍니다.
당분간은 계속해서 맑고 따뜻한 날이 될 거라고 합니다.


봄이라는걸 느끼게 되는거는 아무래도 청명한 하늘과 꽃인거 같읍니다 그리고 따뜻한 햋살....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중에 하나인거 같네요.




구름 한점 없는 푸르른 하늘...



그리고 아몬드 꽃. ..



하루 이틀 사이에 꽃의 크기가 달라지네요.


~~~~






앞으로도 계속해서 꽃이 더 활짝 피겠지요.



여러분 행복한 설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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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집에 오면 오후 4시 반 정도..
남편도 퇴근해서 집에 왔읍니다.


근데. .큰 화병을 찾더라구요.
왜? 했더니 가게 건물 뒷마당에 벌써부터 아몬드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쁘니까...약간 꺽어서 가지고 왔나봐요.



아몬드 가지가 약간은 큰 듯해서 밖에서 손질 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런건 사진으로 찍어야돼...해서 꽃을 들고 서 있는 우리남편 입니다.



손질해서 화병에 물을 담고. ...우리집 Living Room 테이블에다 올려 놨어요.


제법 화사하지 않나요?
꽃은 정말 다 이쁜거 같아요.
사람 마음을 기쁘게도 해주고...



꼭 살구꽃이나 벚꽃 같지요?


당분간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거 같네요.



미국도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 이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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