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딸이 둘 있읍니다.
올 6월에 제 작은딸이 결혼을 한답니다.

 



지난 3월에 첫 집을 장만했기 때문에..물론 집 융자끼고...결혼은 간소하게 경비도 많이 들지 않게 한다고 하더군요.



청첩장 이랍니다.
Theme of Bride 가 Blue 라서 청첩장에도 blue 가 들어가 있네요.


신부측 엄마인 제 드레스도 진한 블루색이고 신부 들러리들 드레스도 블루에요.


그리고 reception 테이블 색은 흰색이고 냅킨은 블루로 선택 했답니다.


이 카드는 참석여부를 묻는거에요.
혹시나 여행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할수도 있는걸 확인 하는 거랍니다.


그 답변은 다음달 5월 14일까지구요.
그 답변을 받고 레스토랑에 몇명인지 confirm  을 해줘야 하니까요.


거기에 맞춰서 지불도 해야 하구요.
온다고 했다가 오지 못해도 비용은 confirm 한 숫자대로 내거든요.


이제 거의 다 준비가 된거 같아요 저희쪽은요.

서로 신랑이나 신부측 가족끼리 혼수 같은건 일체 없답니다.

결혼식 경비는 우리 딸 하고 장래 사위 둘이서 다 준비 하고 있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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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에 우리 작은딸 웨딩드레스 fitting 하는데 같이 갔읍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입은 모습을 보니 참 예쁘더군요.

흰색이 아닌 아이보리 색으로 허리 밑부분으로는 겹겹이 레이스가 있는 드레스 였어요.
가격은 $1,100.00 정도로 적당한거 같았구요 지난 11월에 우리딸 남자친구가 사서  우리 작은애가 살고 있는 집에다 놓았던 겁니다.


그 Bridal shop 에 어찌나 손님들이 많은지요.
아마도 결혼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약간 살이 쪄 보이지요.
우리딸은 키가 167 정도에요.
어깨에서 허리로 내려오는데  그리고 소매의 디테일한 디자인이 제 눈에는 예뻐 보였읍니다.


이 모습도 마찬가지로 약간 살이 쪄 보이는...하지만 날씬해요.^^
제가 사진을 찍을줄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이 모습은 제대로 나온듯 싶네요.
 허리에서 밑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이고 위에는 자잘한 디테일이 있는 모습이 괜찮네요 제 눈에는..


드레스 안쪽으로 많은 레이스가 5겹이나 되서 수선 하시는 분이 계속해서 손질을 하고 계시네요.
심지어는 구두 뒷굽높이 앞높이 까지 다 재서 적어 놓으시는걸 보았읍니다.

드레스가 길고 레이스가 많으니까 다 수선 하신 후에 어떻게 걷는지를 연습도 시키고 도는 연습도 시키고 방법도 가르쳐 주는걸 보았읍니다.

결혼식날 신부가 넘어지거나 하면 안되니까 미리 주의를 주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선물 받은  Veil 은 드레스 하고 색깔이 맞지 않아서 다음에 와서 다시 고르기로 결정 했답니다 물론 본인이요.

우리 큰 딸이 선물한 티아라는 머리 해 주실 분하고 상의해서 하기로 했구요 .


수선은 4월 27일에 된다고 하고 수선비는 $325.00? 인지 $350.00 인거 같아요.

수선비는 선불이더군요.

 


결혼식은 6월 14일에 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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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먹어본 El Pollo Loco 라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온 음식 입니다.

아주 가끔씩 멕시칸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긴 하지만 이 레스토랑은 처음이네요. 



샐러드와 랜치 드레싱, 구운 치킨, 따뜻한 밥, 잘 삶아진 콩과 토티야 그리고 온갖 다진 야채들과 살사가 있네요.

우리 작은애가 집에 오는길에 사가지고 온 점심 이랍니다.



이렇게 포장 되어 있습니다. ..세개나..



샐러드 에요.

토티야. .

다진 양파, 살사,토마토 다진거와 향이 있는 실랜트로...참고로 이 향이 나는 실랜트로를 싫어 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아요

 


레몬 조각과 청양고추 보다 매운 jalapeño 라는 고추...


잘 구워진 치킨...



이렇게 점심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요즘 들어 느끼는거...애들이 다 크니까 이런 호사? 도 가끔씩 누리네요.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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