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22.07.30 토마토 와 오이 31
  2. 2022.07.26 새 클럽 27
  3. 2022.07.23 사과 수확 43
  4. 2022.07.13 구닥다리 라디오 42
  5. 2022.07.10 케익 36
  6. 2022.07.08 일등 했어요 28
  7. 2022.07.06 여유시간 26
  8. 2022.07.05 동네 한바퀴 26
  9. 2022.07.04 은퇴 선물 28


우리집 뒷집에서 우리집에 그 집 뒷마당에서 수확한 오이하고 토마토를 가져다 주었어요.


받자마자 토마토를 썰어서 먹었는데
맛이 마켓에서 사먹는 거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네요.

해마다 얻어 먹는데 올해는 제가 먼저 살구를 따자마자 뒷집에 가져다 주었어요.

미혼인 그 여자분은 50 중반쯤 되었고 앨러지 닥터에요.
일본 사람이구요.

여자 형제분이 우리 동네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살고 있어서 조카가 자주 놀러 오기도 한답니다.

15년전쯤에 LA 에 사시는 그 여자분의 부모가 오셨던거 같아요.
그 당시에 우리집 살구가 정말 많이 크고 맛있게 열렸던 해였어요.


살구를 따다보니 그 뒷마당에서 그 집 식구들 끼리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남편이 HI! 하면서 인사를 나누다가 살구를 담 너머로 주게 된적이 있답니다.

그 뒤로 어쩌다가 한번씩 얘기도 나누게 되었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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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클럽

카테고리 없음 2022. 7. 26. 12:36

오늘 지난 토요일 아침에 주문한 클럽중 한개가 배달 되었어요.
XXIO 12 fairway wood 7번하고 드라이버를 주문 했거든요.

근데 세상에 동부에서...Pennsylvania...에서 캘리포니아로 빨리도 배달이 되었네요.


바로 포장을 뜯고 클럽을 앞마당 잔디에서 스윙을 해봤어요.
아주 가볍고 맘에 쏙 드네요.

드라이버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죠?
이 클럽은 내일 화요일에 배달 된다고 하네요.

스윙을 해 본후에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봤어요.

배달 되었다는 이메일이 바로 들어 오네요.


이번에 주문한 7번 우드는 제가 골프 시작할때 구입한 거라서 30년이 넘었고 드라이버는 한 십년 정도쯤 된거 같아요.

아이언 셋트는 혼마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제가 많이 좋아해서 오래된 클럽 이지만 바꿀 마음이 전혀 없네요.

지금은 제 어깨하고 팔이 예전만큼 좋지 않아서 fairway wood 를 바꾸게 된거랍니다.

요즘 제품이 정말 가볍고 ball 도 치기가 쉽게 잘 만들어져 있네요.

그리고 목요일에는 제가 주문한 골프웨어가 배달 된답니다.
저는 유행에 아주 민감한 편은 아닌데 이번에 일주일에 한번씩 골프를 치러 나가보니 확실히 스타일들이 다 바뀌긴 했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맞춰야 해서 평상복 으로도 입을수 있는 스타일로 반팔 두개 긴팔 세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이건 제가 저한테 주는 은퇴기념 선물이기도 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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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

카테고리 없음 2022. 7. 23. 05:55


우리집 뒷마당에는 사과나무가 한 그루 있읍니다.
제가 좋아하는 Gala 사과 입니다.
해 마다 얼마나 사과가 많이 열리는지 작년에도 몇상자 수확 해서 교회에 가지고 가서 교인들에게 나눠 줬구요.


아직 덜 익은 사과 입니다.

이거는 조만간에 따야 할듯 싶어요.

주렁주렁 많이 달려 있어요.

뒷마당 한쪽 구석에 있는 사과나무에요.



오늘 아침에 우리 남편이 큰거 하나 봤다면서 따가지고 온 사과에요.
정말 크죠?

일부러 잎사귀까지 따서 저한테 보여 준 사과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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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41년된 알람 기능을 가진 라디오가 있읍니다.

지난 은퇴하는 날인 7월8일 을 마지막으로 사용하고 이제는 알람 기능을 꺼 놓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편히 쉬고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생활 하는게 좋기는 하네요.



우리집 안방 모습입니다.

라디오 옆쪽으로 제가 잠을 자구요.

이 라디오를 대체 얼마주고 샀는지는 전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데 아마도 $10-$20 정도쯤 되는 가격이였을거 같네요.

전화기능도 되는데 단 한번도 이 전화를 사용 한적이 없는거 같읍니다.

굳이 이 라디오를 처분 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서 망가질때까지 사용하지 않을까 싶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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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카테고리 없음 2022. 7. 10. 12:24


지난 금요일 은퇴하는 마지막날 컨퍼런스룸에서 사람들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어요.



케익도 이쁘지요?

팬데믹 이라서 사실 금요일에는 직원들이 많이 출근을 하진 않아요.
그래도 15명 정도의 분들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답니다.

그 시간에 일부러 집에서 와준 직원들도 있었어요.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제가 잠깐 사무실을 비운 사이에 제 사무실에다 이렇게 이쁜꽃을 카드하고 두고 갔더라구요.

그 외에도 Jeanne는  골프 칠때 사용하라고 음료수와  과일을 담을수 있는 가방하고 헤이즐넛이 들어간 초콜릿 한 팩도 받았어요.

다들 너무너무 감사했고 순간 울컥하기도 했었네요.

마지막 출근해서는 들어온 이메일 답장해 주느라고 바빴기도 했네요.
저도 전화하고 이메일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답니다.

저희집에 있는 이민온 뒤에 구입해서 사용해온 41년된 라디오를 알람설정 해서 사용해 왔었는데 지금은 알람을 꺼 놨어요.

다음주 부터는 정말 하루 놀고 하루 쉬는 그런날들이 되겠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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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오늘 골프치러 가서 일등 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사실 오늘 제가 골프나 칠수 있으려나 했어요.
어깨하고 팔이 좀 아팠거든요. 직업병 인거 같아요.

그래서 같이 치는 팀원들한테 폐? 안끼치도록 하겠다고 미리 말하고 쳤어요.
어깨와 팔이 아프니까 아마도 힘을 안주고 골프를 쳤던거 같아요.
덕분에 샷도 좋았고 short game 좋았고 putting 이 제법 되었던거 같아요.


Captain 한테서 온 이메일 이에요.

근데 제가 flight 2 에서 일등을 했다네요.
저는 이번이 그룹에서 처음으로 정식  참여 했기 때문에 전혀 아는바가 없었거든요.




제 친구들이 그 이메일을 보고  카톡으로 이렇게 축하해 주었어요.
그리고 이메일로 축하해 준 사람들도 있었구요.

아주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드디어 내일 마지막 하루 출근 하고 은퇴를 하게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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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2. 7. 6. 02:38


집에서 은퇴 하기전에 휴가중인 지금 확실히 여유 시간이 많기는 하네요.

오늘 아침에 남편은 차 유리 닦는 wiper 가 낡아서 교체 하러 갔고 저는 그동안 시간 여유가 없어서 미루고 미루던 내 골프 클럽 그립을 바꾸러 갔다 왔읍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이미 싸인이 되어서 미루고 있던 그립을 교체 했읍니다.

집에 도착해서 벽에다 세워 둔 모습이네요.
블루는 남편거 핑크는 제거구요.
둘다 드라이버 입니다.

인건비는 그립 한개당 ₩4 인데 그립 자체가격이 살짝 오른거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에 비해서요.

여기는 바로 그 자리에서 교체해 주거든요.
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 있는 골프 리페어 샾은 보통 2틀 정도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는편이구요.

앞으로 시간이 정말 널널하게 많은 텐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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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리 우리남편이 한테 말했어요.
집 부근에 있는 Heather Farm 이라는 공원에 가서 한바퀴 돌고 오자구요.

오늘은 날씨도 선선해서 긴팔에 패딩조끼 까지 입고 나갔네요.



공지가 붙어 있더라구요.
우리가 있던 사진의 장소는 자연 그대로 보존 해야 해서 먹이도 주지 말고 개도 끌고 다니지 말고 낚시도 하면 안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다른쪽에 있는 호수를 끼고 걷다보니 어찌나 많은 오리× 이 있던지 잘 살펴서 걸어야 했답니다.

이 호숫가 에서는 낚시를 할수 있고 개도 끌고 다닐수 있었구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라서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텐트를 치고 바베큐를 시작하는 그룹들이 많더라구요.

45분 정도 걸으며  맑은 공기 마시고 집에 돌아 왔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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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지난 목요일에 동료로 부터 선물을 제법 많이 받았읍니다.

이번주는 휴가 이고 7월 8일날 마지막으로 출근해서 내 배지 ..badge..리턴하고 특별 은퇴금 받으면 끝이거든요.

은퇴후 한달후쯤 제 연금수령 하기전에 다시 한번 직장에 가서 싸인 하면 끝이에요.

사무실에서는 별로 마주치거나 말을 나눌 기회는 많지 않은데 제일 높은 상사가 우리 부서 사람들하고 저를 위해서 점심을 같이 했어요.
제 사무실이 따로 복도를 두고 떨어져 있거든요. 저 혼자 사용해요.

저를 초대한 곳은 Seafood Restaurant 이였는데 물가를 끼고 있는 아주 멋진 장소였어요. 사진으로는 담질 못했네요.

일단 저보고 어디에 앉을거냐고 묻고 내가 자리를 정하니까 그때 사람들이 앉더라구요.
매너도 좋다고 느꼈어요.^^


내가 스타벅스 좋아 하는거 알고 gift card 를 주었어요. IT 에 근무하는 Linda 가요.

이거는 Mary 가 내가 좋아하는 멕시칸 레스토랑 gift card 를 주었어요.

제가 골프 치는걸 알고 $25 gift card 하고 컵 그리고 양초를 선물로 받았어요.

Jeronimo 라는 멕시칸 젊은 남자인데 내가 저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했어요.
얘는 이미 벌써 저한테 Salsa 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대접해 줬답니다.


이런 이메일도 받았어요.
케익은 어떤걸로 하고 싶냐고 묻길래 딸기 케익으로 먹고 싶다고 말했어요.


보통의 경우에는 은퇴 할때 시원섭섭 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 저는 그냥 기쁜 마음이네요.

30년 11개월 동안에 성실한 직원으로서 일한것도 뿌듯하고 은퇴 연금도 평생 받을수 있고 메디칼 보험도 회사로부터 우리 부부가 평생 받을수 있고 해서 제가 복을 많이 받은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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