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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29 도마뱀 50
  2. 2023.04.27 비가 많이 왔던 지난 겨울 후 38
  3. 2023.04.27 회덥밥 재료중 하나... 26
  4. 2023.04.26 딸 생일 26
  5. 2023.04.11 앞마당의 철쭉 꽃 66
  6. 2023.04.11 선인장 화분 만들기 14
  7. 2023.04.08 선인장 28
  8. 2023.03.25 비와 바람 피해 65
  9. 2023.03.01 비 오는날 짬뽕 만들기 67
  10. 2023.02.15 에세이 62

도마뱀

카테고리 없음 2023. 4. 29. 11:48

우리집 정원에는 도마뱀이 살고 있어요.
몇 마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3 마리 정도 살고 있는거 같아요.

벤치에 앉아 있는데 기분에 뭔가가 바로 옆에 있는거 같아서 보니 벽 한쪽에 얌전하게 앉아 있더라구요.

부엌문을...슬라이딩 도어...살짝 밀어서 폰을 꺼냈어요.
그리고 살며시 찍으니까  움직여서 멀어지네요.


한 2년전에는 색깔이 있는 도마뱀을 봤네요.  초록색 하고 빨강색을 띈 도마뱀 이였는데 왠지 이쁘지만 변이종 인거 처럼 느껴졌네요.

올해는 본적이 없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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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지난 겨울은 유독 비가 많이 왔읍니다.
피해를 많이 입었던 지역도 유난히 많았읍니다.

비가 많이 와서 땅이 비옥해 졌는지 저희집 뒷마당 장미와 꽃들이 유난히 많이 피고 건강해 보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꽃을 피워주네요.
우리가 따로 심지 않은 꽃이 옆집에서 날아온건가 싶읍니다.

제가 유난히 정성들인 꽃이네요.
가지가 담을 잘 타고 올라 가라고 가끔씩 손봐주고 그랬네요.
이래뵈도 이 꽃이 15년도 넘은거 같아요.

산책길에서 봤던 꽃인데 담장을 넘어와서 이쁘게 피여 있던걸 보고 제가 사왔던거 거든요.
이제는  완전 틀이 잡혀 있네요.


지난 겨울에 정원사가 미련없이 싹둑 싹둑 잘라줘서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 장미꽃이 크고 색이 이쁜거 같아요.

이 보라색 장미꽃은 정말 장미향이 유난히 좋답니다. 지금은 적빨강 처럼 보이지만 보라색이에요.

얼마나 향이 좋은지 그냥 코를 꽃에 대고 있고 싶을정도에요. 물론 가끔씩 그리하고 있기도 하네요.

조만간에 활짝 피면 정말 이쁠거 같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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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회덥밥 재료중의 하나인 깻잎이 아주 잘 자라고 있어요.


큰 화분안에서 키우고 있어요.
화분은 뒷마당 한쪽에 있구요.


벌써 두번이나 이 깻잎을 이용해서 회덥밥을 만들어 먹었네요.

얼마나 작고 연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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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생일

카테고리 없음 2023. 4. 26. 01:36

이번주 토요일 이면 우리 작은딸이 40세가 된답니다.

지난주에 우리 딸에게 물었지요.
뭘 먹을까? 하구요.
통갈비찜, 갈비구이, 훈제 돼지갈비 ...그 중에서 훈제 돼지갈비를 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돼지갈비를 양념에 재웠읍니다.



오늘부터 양념해서 몇번 뒤집어 줘야 하거든요.  또 몇일간 양념이 고기에 잘 베어야 해서 미리 양념해 두었읍니다.

요즘 젊은 애들은 주로 외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내가 집에서 만들어 주는 음식을 무척이나 좋아 한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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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마당 한쪽으로 철쭉꽃이 제법 예쁘게 활짝 피였네요.


이쁘게 피여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으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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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사온 선인장을 화분에 옮겼어요 오늘 아침에요.



여기에 있는 선인장 입니다.

작년에 우리 큰딸이 사온 화분 입니다.
선인장 하고 잘 어울릴거 같아요.

제법 이쁘게 보이네요.

선인장이  화분에 자리 잡으면 뒷마당에서 현관 앞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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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카테고리 없음 2023. 4. 8. 12:00


제가 사는곳은 수년간의 가뭄때문에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 선인장과를 사람들이 선호 하기 시작 했어요.

가게앞이나 집 앞 정원에서도 자주 볼수 있는 선인장이 눈에 들어 왔어요.

드디어 오늘 구입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답니다.
사실 저는 기억을 못했었는데 우리남편이 선인장 구입 한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묻더군요.
오늘 Costco 에 쇼핑하러 갔었거든요.



6개나 다른 선인장이 들어 있었구요.
화분 두개에 나눠서 심을 예정 이에요.
가격도 아주 좋은 $24 + 세금 이였네요.

조만간에 화분에 옮길 예정입니다.
아마도 우리남편 하고 큰 딸이 하게 될거 같아요.
둘이 꽃이나 뭔가를 가꾸는걸 좋아 하거든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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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유난히도 비와 바람이 많으네요.
제가 사는곳은 샌프란시스코 근교 지역인데 정말 많은 비가 와서 freeway 가 끊기고 길이 파이고 집이 물에 잠기고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고 땅이 푹 꺼지면서 더는 그 집에 살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도 했다는 뉴스를 전해 들었읍니다.

어제 목요일에 골프를 쳤는데 골프장에 있는 나무도 몇그루나 뿌리가 뽑혀져 있는걸 봤읍니다.

어찌나 참담하고 큰 나무가 없어지니 보여지는 풍경이 휑하게 보이기도 했읍니다.



중간에는 사진을 찍기가 뭐해서 ...옆 사람에게 피해 줄까봐...그냥 지나 쳤는데 이 홀은 맨 마지막 18번 홀 중간이라서 사진을 몇장 담을수 있었네요.

자연의 고마움과 그리고 자연의 위대한 파워를 느낄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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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정말 비가 자주 오고 있읍니다.
다행히도 비 피해가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제가 사는곳에서 가까운 동네나 남쪽으로 그리고 LA 지역에는 흔히  볼수 없는 폭설이 왔다고 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문득 언젠가 우리 큰 딸이 사다준 인스턴트 짬뽕 소스가 있어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읍니다.


처음에는 이 글을 올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가 올리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재료 사진이 따로 있지는 않네요.


거의 끝나갈 시점에 청경채를 넣어 주었어요.

국물은 chicken broth 한 캔을 넣고 물을 넣었읍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 스팸 4조각, 양배추, 양파, 한국호박, 마늘과 파 였읍니다.

면은 시중에 파는 우동을 삶아서 사용 했어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올리게 되었읍니다.
근데 국물이 정말 맵더군요.
따로 고추가루를 사용 하지 않았어요.

중국식당 못지않은 맛에 나름 기분이 좋았답니다.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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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카테고리 없음 2023. 2. 15. 12:53

정말 아주 오래전에 우리 작은딸이  대학 ....transfer 할때...장학금 받는데 첨부하는 에세이를 쓴적이 있읍니다.

오늘 어떤 이웃님 따님이 받게될 장학금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문득 그 옛날이 떠올랐읍니다.

에세이 내용중에...저에게는 딸이 둘 있읍니다....우리 딸이 교회에 가면 우리 엄마 친구들은 본인 자식 자랑 하는데 우리 엄마는 지네들 때문에 자랑할 일이 없어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는 내용이였어요.

우리 작은딸이 그래서 저라도 잘해서 남들이  본인들 자식 자랑할때 우리엄마도 자랑할 건덕지가  있게끔 해준다는 내용이였어요.

지금은 둘다 다 장성해서 다 잘 살고 있읍니다.  자식농사는 부모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잖아요.

저는 학교 다닐때 정말 학점  A  받는게 그닥 어렵지 않았어요.
단지 단기 기억력이 좋아서 바로 외울수 있고 이해가 되어서 시험을 잘친거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로 잊어 버리고 머릿속에 남는게 없는 그런 머리였던거 같아요.

우리 작은딸의 에세이를 읽고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읍니다.
세월이 흘러서도 꺼내서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그랬네요.

우리 작은딸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저녁에 초대한 모임에 나갔는데 본인 이름이 보이지 않아서 막 찾아 다녔는데도 이름표가 보이지 않았다고 해요.

시간이 다 되어서 보니까 장학사들과 함께 앉는 자리여서 못본거였다고 합니다.
누군가 Irene 이 누구냐고 묻는 사람이 있길래 바로 나인데요 했더니 네가 쓴 에세이를 읽고서 너무 감동 받아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더랍니다.

사실 저는 그 당시의 에세이를 생각 하면서 지금도 살짝 눈물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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