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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카테고리 없음 2017. 11. 19. 10:36

우리 작은애 남친한테 오늘 선물? 같은 선물 아닌 선물을 받았네요.



올 여름에 한번..그리고 한달전? 쯤에 한번 우리 집에 왔을때 한번은 돼지갈비를 바베큐 하면서 같이 한끼 먹고 또 한번은 소갈비가 마침 있어서 바베큐를 해서 같이 먹은 적이 있읍니다.

특별한 반찬 없이 그냥 뒷마당 에서 딴 고추 하고 김치, 상추 해서 먹은거 뿐이에요.



근데 이번에  자기 엄마 모시고 한국마켓에 간다고 하더군요. ...아주 크고 정말 좋은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마켓..좀 멀리 떨어져 있는....그래서 리스트를 적어 달라고 해서 그냥 몇개만 말해 줬어요.



그랬더니 이번 주말에 가니 그동안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요.
난 별로 생각 나는게 없어서 나한테 필요한 굵은 소금,고추장을 말했더니 갈비는 필요 하지 않냐고 묻더군요.


갈비가 좋으면 그것도 한팩 정도..라고 말했는데...


세상에 오늘 우리집에 들러서 이것저것을 꺼내 놓는데 너무 많이 사가지고 온거 같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명란젓 입니다 .



갈비도 정말 어찌나 질이 좋은지요.


이 외에도 지리멸치, 멸치, 식혜 (반통에 $10.00),생태도 4마리  손질 다해서 그리고 코다리, 현미 찹쌀 고추장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아마도 자기 엄마의 도움을 받았겠지요.




내가 pay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 엄마 모시고 두달에 한번 정도 가는데 저한테도 필요 한거 꼭 말하라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부모님들이 우리한테 베풀었으니 이제는 지네 차례라고 하는 말도 덧 붙이면서요.



우리 작은애 하고는 내년 쯤에 결혼을 예정 하고 있읍니다.


특별히 우리가..아니 양가가 해줄거는 없고 그냥 결혼식 장소로 가기만 하면 될거 같아요.



앞으로 우리가 보기에 필요 한거 있으면 채워 줄수는 물론 있지요.


우리남편이 지금 막 명란젓을 먹으면서 엄청 맛있고 신선 하다고 말하네요.


저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저녁은 패스 할까 합니다.


왜냐면 애들이 사온 한국빵을 한개 먹었더니 아직 소화가 덜 된거 같아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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