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6.05 Nice Surprise!!! 50
  2. 2017.11.04 한국에서 만난 미국 교표... 8
  3. 2017.01.03 새 해에 바라는 희망사항.... 20


내 직장 동료가 나에게 카드와 난 화분을 선물로 가지고 왔읍니다

정말 전~혀 기대하지도 꿈에도 생각지 않았었는데 말이지요.

그녀가 다른 부서로 이동 했을때..아마도 2-3 년전쯤?...내가 기르던 화분에서 분가? 시킨 식물을 아주 예쁜 화분으로 새 흙으로 넣어서 선물로 준적이 있읍이다....제가 만든게 아니고 우리남편이 직접 내 부탁으로 한것임...
그 화분 안에는 색이 이쁜 구슬 같은걸로 화분과 매치되는 장식도 했었구요.

내가 그 화분을 가지고 그녀 사무실에 갔을때는 그분이 여행중이였어요.

남편이 암으로 돌아 가셔서 외로울거 같다는 측은지심으로 한 일이였어요. 그 분은 아이도 없거든요.

그 분은 올해 10월에 은퇴를 앞두고 있읍니다.
경제적으로 아주 여생을 편안하게 지낼수 있을 정도입니다.
회사 연금과 개인연금 그리고 정부에서 받는 연금 까지 하면 풍족하게 지낼거 같아요.



지난 5월이 제 생일 이였거든요.
근데 저는 생일 결혼 기념일 이런걸 정말 전~혀 챙기는 타입이 아니 랍니다.

근데 왜 이런걸 가지고 오느냐 했더니 내 생일을 잊어 버린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그랬다네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제 사무실이 서류가 많고 마땅히 놓을 자리도 없어서 사진으로 보기엔 그렇지만 제 마음은 너무 행복하고 기쁘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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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의 블로그를 읽다가 느낀 느낌...



한 십년전쯤에 미국으로 유학생으로 왔다가 눌러 앉은 내가 아는 교인 한분이  한국에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 한 적이 있답니다.



그 분은 그 당시 미국에서 한 삼십년 정도 살면서 한국에 나간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긴 저도 37년간 살면서 아직까지 단 한번도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살기에 바쁘고 애 둘 키우고 학교 졸업 시키느라구요.



언젠가는 꼭 한번 방문 하고 싶기는 하답니다...아마도 은퇴후가 되겠지요 앞으로 한 4년쯤...


근데 한국을 방문 하셨던 분이 호텔 로비 에서 만나기로 한 사람을 기다리면서 호텔 정문을 계속해서 바라보다 보니 뭔가가 좀 다르다는걸 느꼈다고 합니다.


호텔에 들어오고 나가는 수많은 분들의 옷 차림을 말하는거에요.


너무나 차림새가 화려하고 아니면 단정하고 양복 차림에 그리고 여자분들은 화려한 화장을 한 모습에서요.


그러다가 그 분 자신을 한번 내려다 보았더니 자신은 편한 차림의 점퍼에 날서지 않은 바지를 입고 아주 편한 헌 신발을 신은 차림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드디어 그 분하고 비슷한 차림의 남자분이 호텔 안으로 들어오기에
 아! 나처럼 저런 차림으로 ...그 분 표현으로는 후줄근한 차림....하고 다니는 분도 계시긴 하구나..하고 안심? 하던차 바로 알고 보니 비슷한 시기에 한국으로 여행간 같은 교회 교인이였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많이 웃었던지요.



여자분들은 다들 날씬하고 예쁘게 가꾸고 요즘에는 남자분들도 가꾼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답니다.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며 여행도 많이 하고 맛집들도 많고 그러고 보면 한국이 사는건 더 재미있게 사는거 같아요.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은 은퇴 하기 까지는 직장, 집 아니면 사업체 이런식으로 체바퀴 돌듯이 살거든요.



중간 중간에 골프도 가끔씩 치기는 하지만 직장에 매달려 있는 저로서는 많이 라운딩 할 형편은 안되거든요.



여행을 해도 짧게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는 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이제는 은퇴를 4년정도 남겨 놓았고 현재 남편은 은퇴 준비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에 저희도 여행도 가고 편히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날을 위해서 열심히 지금도 일하고 있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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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우리남편이 은퇴를 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


그동안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왔으니 이제는 편히 쉴때가 아닌가 싶읍니다.


지난 해 2016 년도에는 맘에 들지 않는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서 그냥 시간만 허비 했거든요.


Buyer 와 Seller 의 중개를 하니 그냥 대충 지 commission 만 받을 생각으로 특히나 Buyer 입장에서 유리하게 offer 를 넣어서 다 turn down 했었답니다.


이제 지난 12월로 계약이 끝나서 올 2-3월쯤에 새 중개인 하고 싸인할 예정 이랍니다.



하고 있는 비지네스 하고 비지네스 하고 같이 딸린 작고 허름한 건물까지 매각 하려 하니 .....

비지네스를 할 사람은 돈이 없고 건물만 살려 하는 사람은 비지네스를 하고 싶어하지 않으려 하니 참 임자를 만나기가 쉽지는 않네요.


제발 올 해에는 다 정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답니다.



그래서 남은 여생을 편히 즐기고 여유롭게 여가 생활을 할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지난 2016년도에 나들이 같은 산행을 몇번 했을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
 우리남편이 산행 할때 신을 신발이 필요 한거 같아서 이번 크리스마스때 선물해 줬답니다.



바닥이 미끌어 지지 않게 잘 디자인 된거 같지요?

처음에는 약간 tight 하다고 해서 신발 수리점에 가서 늘렸더니 편해 졌다고 하네요.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시간이 나서 나들이? 같은 산행을 많이 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남편은 평소에 구두같은 하지만 구두는 아닌 캐쥬얼한 신발을 주로 신는데 얼마전에 가벼운 운동화를 신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가 준비한 선물 두번째....


이 운동화는 신어보는  그 순간부터 편하다고 좋아하더군요 모양이 꼭
 killer whale 같다고 하면서...

그래서 다행이다....했지요.

백화점이나 그런데를 가지 않으니 내가 다 구입해 주거든요.



여러분들도 올해에는 원하시고 희망하는 모든일들이  꼭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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