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우리 작은애 한테서 받은 선물 입니다.
사실을 우리 딸도 나도 난생 처음 보는 화장품....
우리 작은애가 저 보다는 엄마에게 더 필요한거 같아서 가져 왔다고 하네요.
에센스가 들어 있네요.
일회용으로....오늘 아침에 샤워 하고 하나 사용해 보았읍니다.
위에 있는 제품은 토너 같아요.
이따 밤에 사용해 봐야겠네요.
위에 있는 석류로요.
나에게 이 석류를 주신 분은 물 주는 호스도 특별한걸 사용 하신다고 하네요.
왜냐면 그 분 집 뒷마당 전부가 다 집에 필요한 작물들을 가꾸고 키우기 때문 이지요.
그래서 그 아들이 주문한 물호스로 불순물과 물을 깨끗하게 여과 해서 사용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입니다.
오늘 부터 다음주 말까지 휴가거든요.
다음주 목요일은 한국의 추석과 같은 의민인 추수감사절 이기도 하구요.
아주 큰 명절이지요.
그래서 시작한 석류청 만들기. ..
좀 보기에 혐오? 스러워 보이는거 같네요.
집 뒷마당에서 직접 기른 완전 유기농 인거지요.
해마다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고 있답니다.
감나무에서 감을 딴다는게 엄청 힘든 일이라는 소리를 지난 금요일에 교회 목장 모임에서 들었답니다.
석류가 얼마나 잘 익었는지 어제 밤에 한개 잘라서 반 만 먹었는데 새콤 하기 보다는 엄청 달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석류는 청으로 만들어서 먹을 예정입니다.
사진 왼쪽 맨 앞에 있는거가 제일 말랑 한거에요.
오른쪽으로 가면서 덜 말랑한 순서대로 나열해 놓았읍니다.
사진 위에 따로 있는 두개는 멕시칸 종업원이 우리남편 가게에서 일하는데 자기도 홍시감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내일 가져다 준다고 상처 없고 흠없는 걸로 우리남편이 골라 논거랍니다.
나머지는 우리남편이 아침에 한개씩 먹을거구요.. 나는 어쩌다가 한 개씩 먹을거 같아요.
그리고 green beans 가 들어 있네요.
우리는 이걸로는 음식을 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 하고 있답니다.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겠기에 집에 있는 Baskin Robbins 에서 나온 Jamoca Almond Fudge 가 하나 있길래 가서 전해주고 왔답니다.
마침 그 분의 LA 에서 오신 부모님과 가까운데 살고 있는 따님 한분이 자기 딸 하고 놀러와 있더군요.
잠깐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고 집으로 왔답니다.
몇주전에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읍니다.
지금 Las Vegas 에 있는데 엄마한테 뭘 보낼건데 아버지 가게 주소로 보내면 되느냐고 하더군요.
집으로 보내면 누군가의 싸인이 필요한데 대개의 경우에는 우리가 낮에는 집에 없기때문이지요.
그러면서 FedEx 로 소포가 갈거라고 하더군요.
나는 비교적 꼬치꼬치 묻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러라고 했지요.
마침내 지난주 중에 소포가 도착 해서 우리남편이 싸인하고 받아 놓았더군요.
집에 가지고 가서도 아무리 내 이름 일지라도 열어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큰 딸이 집에 왔을때 그때 열어 보라고 했지요.
Las Vegas 에 있을때...일이 있어서 갔다고 합니다... slot machine 으로 동전을 몇개 집어 넣었는데 Jackpot 이 터졌다구요.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명품매장 두군데만 들러보고 대충 엄마 나이에 맞는 색과 디자인으로 골랐다면서 사용 하라고 하더라구요.
선물 이란 말도 하지 않구요.
내가 좋아하니까 지가 더 좋아하면서요.
한번도 제대로 된 선물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기회가 왔다면서요.
그리고 천으로 된 bag 안에서 나온거가...
내가 우리딸에게 한 말...고맙다고 하면서 이거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할께 했답니다.
지난 월요일에 동부에 살고 있는 대학생 조카가 다니러 왔읍니다.
지 친구들 하고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동부에 살고 있으니 서부가 궁금하다면 지금 2년째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에도 동부에서 친구 세명 과 함께 올해 역시 다른 친구 세명과 함께 왔네요.
동부에서 살던 친구 한명이 부모님을 따라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집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살고 있는...Cal 이라는 친구...
한마디로 그 친구가 여행 가이드겸 같이 함께 여행을 하는것인가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정오쯤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우리가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서 저희집으로 왔답니다 오후 5시 반쯤해서요.
작년에는 조카 한명만 우리집으로 들어 오기에 네 친구들은 어디에 있냐고 물었더니 다 오기에는 너무 신세를 지는거 같아서 저 혼자만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하라고 했지요 ...배 고플텐데 같이 먹자구요.
이번에는 아예 내가 친구들하고 같이 오라고 미리 말해줬답니다.
우리집에 5시 반쯤 도착해서 아예 먼저 뱎에 나가서 먹고 나중에 집으로 다시 오자고 말했지요.
한창 먹는 나이이니 아예 온갖 음식을......미국, 일식, 중식,멕시칸,약간의 테리야끼 스타일의 갈비.... 맛볼수 있는 Buffet 집으로 데리고 갔읍니다....실컨 먹으라고....
잘 먹더라구요.
조카 친구는 미국아이 3명, 콜롬비아 아이 1명 그리고 내 조카 였답니다.
차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남편이 여행에 보태 쓰라고 $200.00 을 주었어요.
작년에는 용돈도 더 많이 주고 선물도 주고 그랬는데 올해는 생략 했어요.
우리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하고 거의 11시까지 얘기를 한거 같았어요 주로 우리남편이.....
나중에 문자로 우리 조카가 하는 말....앞으로는 너하고 말하기 보다는 네 uncle 하고 말해야 겠다고 친구들이 말했다는 군요 아주 재미있었다고...
내 남자 동생이 gift card 를 조카편에 보냈나 봐요 그것도 아주 많이...
영수증과 함께요.
전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
동생네 부부는 동부에서 세탁소를 운영 하고 있어요.
10년 전에 집도 완전 새집으로 사서 검소하게 근면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답니다.
종업원도 두지않고 정말 열심히 사는데. ..그렇게 힘들게 번돈으로 나한테 $300.00 이라는 큰 선물을 보내서 사실 마음이 아팠답니다.
나는 비교적 편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버는 돈도 많은 편인데. ...
지난 일주일 넘게 그 카드로 뭘 살까 하고 고민 중이랍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작은 딸에게서 문자가 왔읍니다.
이번 일요일 아버지날에 필요한 선물을 사려고 하는데 뭐가 좋겠냐고 묻는 거였읍니다.
우리 큰 애는 비교적 지가 알아서 준비하지만 우리 작은애는 나한테 주로 물어 본답니다.
뭐가 필요 한지 묻고 나는 생각좀 해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읍니다.
지가 고른 운동화 사진을 보내주네요.
나이키 제품으로 골랐다면서요.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도 제일 높은거라고 했읍니다.
또 골프 신발 사진도 함께 보내면서 이것도 그냥 신을수 있는건지도 물어봤읍니다.
바닥이 미끌어 지지 않게 잘 디자인 된거 같지요?
이 운동화는 신어보는 그 순간부터 편하다고 좋아하더군요 모양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