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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8 석류청을 만들다... 6
  2. 2017.11.16 홍시 감.... 14
  3. 2017.11.11 총각김치.... 8

지난 주말에 지인에게 받았던 석류로 석류청을 만들기로 했읍니다.

 



 

 

위에 있는 석류로요.
나에게 이 석류를 주신 분은 물 주는 호스도 특별한걸 사용 하신다고 하네요.

 



왜냐면 그 분 집 뒷마당 전부가 다 집에 필요한 작물들을 가꾸고 키우기 때문 이지요.

그래서 그 아들이 주문한 물호스로  불순물과 물을 깨끗하게 여과 해서 사용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입니다.
오늘 부터 다음주 말까지 휴가거든요.

다음주 목요일은 한국의 추석과 같은 의민인 추수감사절 이기도 하구요.

아주 큰 명절이지요.



그래서 시작한 석류청 만들기. ..




이렇게 껍질을 제거하고...

좀 보기에 혐오? 스러워 보이는거 같네요. 






석류가 엄청나게 잘 익은 상태에요.




너무 어둡게 사진에 나와서...



다시 한번 더....




잘 익으면 걸러서 내 친구들에게 주려고 작은 병 세개도 잘 세척해 두었습니다.



지금 부터는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을 잘 작성 해야 할거 같아요.
예산이 초과되지 않게 하려면요.
그리고 알찬 선물로 준비 하려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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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감....

카테고리 없음 2017. 11. 16. 12:40
지난 주말에 선물로 홍시감과 단감 그리고 석류를 받았습니다.

 



집 뒷마당에서 직접 기른 완전 유기농 인거지요.
해마다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고 있답니다.


감나무에서 감을 딴다는게 엄청 힘든 일이라는 소리를 지난 금요일에 교회 목장 모임에서 들었답니다.

 




그동안에도 고마운 마음으로 받기는 했었지만 그렇게 힘든 일인줄은 몰랐었는데 ...



단감은 이제 두개 남았어요.
하루에 한 두개씩 먹다 보니 두개가 남았네요.



석류가 얼마나 잘 익었는지 어제 밤에 한개 잘라서 반 만 먹었는데 새콤 하기 보다는 엄청 달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석류는 청으로 만들어서 먹을 예정입니다.


사진 왼쪽 맨 앞에 있는거가 제일 말랑 한거에요.
오른쪽으로 가면서 덜 말랑한 순서대로 나열해 놓았읍니다.

사진 위에 따로 있는 두개는 멕시칸 종업원이 우리남편 가게에서 일하는데 자기도 홍시감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내일 가져다 준다고 상처 없고 흠없는 걸로 우리남편이 골라 논거랍니다.



나머지는 우리남편이 아침에 한개씩 먹을거구요.. 나는 어쩌다가 한 개씩 먹을거 같아요.




먹는 순서가 정해져 있답니다.
위 사진에 있는거 부터..

 



그리고 이 상자 안에 있는거는 아직도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거든요.



얼마나 잘 익었는지 보이시지요.


맛도 엄청 좋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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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연말파티를 어느 분 집에서 했는데....각 가정에서 음식 한가지씩 해서 가지고 가는....그 집주인이 내논 총각김치 맛에 다 빠진적이 있답니다.

 

어제 목요일에 김치가 도착 했다는 문자가 들어 왔읍니다. 

 



그 분이 옛날에 사시던 Silicon Valley 에 김치 공장이 하나 있는데 해마다 총각 김치를 5갤론을 주문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시중에 나가기전에 더 신경써서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더 맛이 있는거 같다구요.


그때 그 생각이 나서 10월 말쯤 해서 문자를 넣었지요.
총각김치 주문 할때 내것도 주문해 달라구요.


그랬더니 그 분말이...아마도 2주전 월요일 같아요....어! 금방 주문 했는데 하시면서 또 하나 바로 더 주문 하겠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100.00 이구요.
금방 담궜기 때문에  한 2 주정도면 냉장고에서 아주 맛있게 익을거 같아요.




그 분집에 가서 pick up 하면서 돈도 드리고 왔습니다 고맙다는 말도 함께 전하면서요.
그 분 두 내외가 직접 김치공장에 가서 가지고 오는거 라서 사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요.




"맛나" 라는 상호가 붙어 있읍니다.


일제 간장 플래스틱 바켓을 이용 했네요.



일단 우리가 먹을거 부터 챙겼어요.
이민올때  한국에서 가져왔던 스테인레스 통 에 담아 보았읍니다 .





큰 통에다 담았는데도 김치양이 도대체 줄어 든거 같지 않아요.
어찌나 양이 많은지. ...

 




차고 안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읍니다.
스테인레스 두개에 들어 있는거는 우리가 먹을거에요.



그 옆에 있는 큰 병에 있는거는 우리 작은애 남친 부모에게 주려구요.



날마다 받기만 해서요.
텃밭에서 나오는 홍시감 부터 시작해서 온갖 야채며 효소들... 이것저것을 어찌나 많이챙겨 주시는지...



그리고 그 앞에 있는거는 우리 작은애 거에요.




이거는 집안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읍니다.

 

앞에 작은 병에 있는건 우리 큰 애거구요.

뒤에 있는 큰 병에 있는건 내 친구한테 오늘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버리지 않고 잘 모아 두었던 병들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네요. 




올 추수감사절에는 (11월 23일 목요일) 터키하고  아주 알맞게 익은 총각김치를 먹을수 있을거에요.

 



우리남편  하는말이....이렇게 많은 양을 만들려면 다듬고 절이고 양념하고...재료비에 인건비 제하면 이거 파는 사람은 이익이 남는거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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