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9.02.09 목요일 밤 야식.... 16
  2. 2018.01.07 미래 사위가 준비한 생일선물... 32
  3. 2017.12.19 생각지 않은 저녁 만찬... 10

저희 부부는 저녁 6시면 식사가 끝납니다.
 주로 집에 오는 시간이 우리남편은 4시정도 저는 4시 반정도 거든요.



어제 목요일에 이미 저녁을 먹은 후 8시쯤에 우리 큰애가 집에 왔읍니다.
그러면서 sushi 배달이 15분 정도면 올거라고 하네요.



무슨 sushi 집에서 배달을 하니 피자도 아니고? 하고 물으니 요즘에는 샌드위치 가게 혹은 식당에서 Uber 를 이용해서 배달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 딸이 배달이 온거 같다면서 집 밖으로 나가더니 금방 음식을 가지고 들어 오네요.
우리딸 남사친이 보낸 거라고 합니다.

아마도 우리 딸의 어떤 도움을 받은거에 대한 감사로 보낸거 같아요.



장어는 우리 남편이...나와 우리 딸은 그닥 좋아하지 않읍니다.


사진 맨위 오른쪽에 있는 날 새우가 한개에 $4.50 이네요.
미친 가격 인거 같아요.

가리비 조개살을 안에 넣고 쪄낸 음식이에요.
우리 큰애가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Sushi roll 에 얹여진 고추가 정말 엄청 매콤 했읍니다.


새우 종류 같은데 튀긴거에요.
저는 튀긴 음식을 선호 하지 않는데 한개 정도는 괜찮았읍니다.


오야마 라는 Sushi 집이네요.


저녁 야식으로 먹기에는 좀 가격이 나가는거 같아요.

젊은 애들이라서 그런지 우리 하고 돈 씀씀이가 다르네요.

음식의 1/3 이 남았어요.
냉장고에 집어 넣었읍니다.

우리 큰애 덕분에 고급집에서 배달된 sushi 로 야식을 했답니다.
Posted by jshin86
,

아마도 올해에 우리 작은애가 큰애보다 먼저 결혼 하게 될거 같습니다.

 



막내 사위가 될 아이 이름은 Joseph 이에요. 부르기 쉽게 주로 Joe 라고 부르지요.
 Joe 부모님도 마찬가지로 그냥  Joe 라고...


지난번 크리스마스때 이미 얘기가 나왔어요.
1월3일인 우리남편 생일날에는 서로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번 토요일 1월 6일에 하자구요.
그러면서 Prime Rib 을 준비해서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 일찍 우리 작은애 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Joe 가 뭔가를 선물 하고 싶은데 양복이 어떻겠냐구요. 

 



양복은 사실 미국에서 그다지 입을 기회가 없답니다.
그리고 워낙에 옷도 많구요. ...다 제가 사고 우리 애들이 사고 해서...



아니라고..절대 아무것도 필요 하지 않고 다같이 모여서 점심한끼면 충분 하다고 말했지요.

다시 온 문자...정말 Joe 가 뭔가를 선물 하고 싶은데 시계는 어떠냐구요.
누가 시계를 차나요 요즘에. ...그래도 정말 뭔가를 선물 하고 싶어 하기에 이미 사진으로 보내준 걸 보고 okay 했어요.


우리가 볼일을 보고 집에 오니 우리 큰애 작은애 작은애 남친까지 와서 부지런히 뭔가를 준비 하고 있었던걸 알겠더라구요.


Joe 가 보이지 않기에 물으니 약국에 감기약 사러 갔다고...우리 큰애가 엄청 심하게 감기에 걸렸는데 제법 오래 가네요.....그래서 약을 사러 갔다고 하네요. 


 

집안에 들어서니 이런 decoration 이 눈에 들어 왔읍니다.



이렇게 풍선도...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prime rib 을 준비 하려면 정말 몇시간이 필요 하거든요.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주 소스 라는것도 만들어 왔더라구요.

 



손수 만든 크림스타일의 홀스레디쉬 소스에요.
맛있었어요.

 




이 안에 크림이 들어간 빵 이에요.
그냥 디너롤 도 있었구요.




심플한 디자인을 제가 좋아하는걸 알고 골랐나 봐요..물론 제가 찰거는 아니지만요.^^
 


씨이즈도 아주 잘 맞았읍니다.



이 가게에서 사온거 같아요.


 

케익은 스토로우베리 쇼트케익 이였어요.

크림이 아주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해피 버스데이 송도 부르고 촛불도 불어서 끄고 박수도 쳤답니다.


우리남편에게는 아주 흐뭇한 하루가 되었을거라 믿어요.

Posted by jshin86
,

우리 큰애 한테 computer 도움 받을게 있어서 잠깐 시간이 되는지 물었읍니다.

 



내 모든 file 들이 직장에 있는데 집에서 하려니 약간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일년치 은행 file 을 pdf file 로 만들고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근데 그냥 집에 온게 아니고 저녁까지 주문해서 가지고 왔읍니다 우리 큰 애가요.


일단 file을 먼저 보낼곳이 있어서. ..보안을 걱정했기 때문에 큰애의 도움이 필요 했었음....우리 큰 딸의 도움으로 쉽게 설명 듣고 보낼수 있었읍니다.


이층의 컴 방에서 내려와서 아래층 으로 와서 뭘 가지고 왔는지 봤어요.



테리야끼 스타일의 스테이크 네요.



홍합 안에다 이것저것을 집어 넣어서 만든 음식인데 맛이 생각 보다 좋았어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지 아빠를 생각하고 사온거 같아요.
크랩을 모양 그대로 튀긴거네요.
맛은 그저 그랬어요.



 


이거는 지라시를 주문 했는데. .우리 딸 착각인지 식당 착각인지 나중에 알고 보니 회덥밥 이였읍니다 왜냐하면 고추장 소스가 있었거든요.


마침 저녁준비 하기도 약간 귀찮았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맛있는 저녁을 먹은 날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