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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4.27 배보다 배꼽이 더 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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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0. 4. 30. 06:38

 

지난 일요일에 가졌던 우리 작은딸 생일축하겸 해서 만들었던 훈제 돼지갈비 사진을 우리 작은 딸이 Facebook 에 올렸는데 놀랍게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 " 를 누르면서 반응이 엄청 났다고 합니다.

정작에 나는 음식준비로 바빠서 찍지 못한 사진을 우리 사위가 찍었었나 봅니다.

그러면서 인증 샷을 저에게 보내 줬어요.

 

저랑 주고 받는 문자 한개도 들어가 있네요 지금보니까요.

아주 짧은 순간에 5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보고 레시피도 알려 달라고 한답니다.

우리 딸이 하는 말...우리 엄마는 느낌으로 양념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절대 알려 줄수가 없다고 했다네요. ^^

"엄마" 라는 단어는 비록 여기서 나고 자랐어도 절대 잊을수 없는 단어 인가 봐요. Follower 들이 다른건 어쩔수 없이 영어로 말해도 Mom 이라는 말 대신에  "엄마" 라는 단어를 사용 했다고 합니다.

간장,고추장, 양파? 가 들어간거는 확실하게 안다는 말까지요. 사실 우리 딸도 전혀 레시피 아이디어가 없는거지요.

오늘 4월 29일이 우리 작은딸 생일인데 축하 인사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까지 좋은  오늘, 우리 딸 생일 축하해!!!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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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애 생일이 다음주 수요일 이여서 오늘 일요일에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돼지 갈비...세 짝..를 사와서 손질 하고 양념에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이틀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 된답니다.
돼지 갈비가 먹고 싶다는 작은 딸의 주문 이였어요.

 

굽기전 사진들...

완성된 갈비...
다 구어진 갈비는 다른 테이블에도 엄청 많았는데 내가 미처 찍지 못했어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저희집에 있는 페티오 테이블 두개에 따로 따로 떨어져 앉아서 뒷마당에 앉아서 먹었답니다.

뒷 마당에서 아침에 딴 깻잎 이에요.

 

실컨 맛있게 먹고 바로 헤어졌어요.
우리가 나이가 있어서 면역력이 약하다고 우리를 위해서 사위하고 딸이 빨리 우리집에서 떠났어요.

 

지네가 먹고 남긴 야채하고 갈비는 따로 싸서 갔구요.

 

아직 갈비가 따뜻할때 큰 갈비 세개를 ....갈비 3-4 개씩 붙은 세 덩어리...제 지인집에 주기로 했어요.
전화 하니 마침 점심으로 피자를 먹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말했지요.
동작 금지 라구요.^^

지금 훈제한 돼지 갈비 가져다 줄테니 이걸로 점심 먹으라고 말했어요.

우리 집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답니다.

 

돼지 갈비를 가지고 갔더니 세상에 집에서 수확한 꿀 두병을 답례로 주네요.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아요.

 

 

이 집 남편이 나를 뒷마당에 있는데로 데려 가더니 꿀통을 보여 주네요.


일년에 5 갤론 정도 수확 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작은 병으로 한번 선물 받았던 적도 있거든요.

 

 

집에 돌아오니 내 친구가 이렇게 문자를 보내 왔어요.

내가 만든걸 맛있게 먹었다니 내가 더 기분이 좋으네요.

이 집 남편이 엄청 입이 까다로운 사람인데 참 다행이네요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까요.

 

이 두부부는 아주 아주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이민 가정 이기도 하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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