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읍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도시어부" 하고 흡사한 당일치기 낚시 여행 얘기 입니다.

지난주에 벌써 두사람 몫인 $130.00 ($65×2) 을 pay 했답니다.
바로 어제 다시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Perez 하고 통화를 했어요.
낚시를 하지 않을 저도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Perez 가 Captain( 배 주인) 한테 물어 본다고 하면서 바로 다시 전화해 주겠다고 했읍니다.

다시 나에게 온 전화 내용이 그 Captain 이 하는말 나는 라이센스도 필요 없고 내야 할 회비 $65 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내가 한말...나는 그 회비를 기쁜 마음으로 내도 괜찮다고 하면서 이미 pay 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오늘 경비를 받고 지불하는 Alicia 가 저에게 refund check 을 가지고 왔네요.

Perez 가 다시 돈을 돌려 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거 받아도 되냐고 물으니 일단 $65 은 받고  낚시 하는 당일에 Captain 에게 팁을 $20 정도 준비하면 아주 충분할거 같다는 정보를 주었답니다.

공짜로 낚시여행을 하게 생겼어요.

세상에 맘 좋은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걸 살면서 자주 느끼네요.
나도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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