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주문했던 남편 새 차를 몇주전에  픽업 했어요.

차 두대가 drive way 에 얼마든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인데 차를 후진 시킬때 우리 남편이 애를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Home Depot 에 가서..사실은 어제도 갔었음....브릭을 사가지고 왔읍니다.

큰 돈 드는것도 아닌데 생각이 많은 남편 입니다.


이 흙이 있는 공간에다 브릭을 놓아서 후진할때 넓은 공간이 될수 있게끔 할 예정입니다.

살짝 꺽인 공간을 일자로 만들면 훨씬 더 후진할때 편하니까요.

진달래 나무도 가지치기를 더 해야만 할거 같아요.


근데 남편이 하는 말...다 결정해서 사가지고 왔는데 일자 브릭이 훨씬 더 수월하게 깔수 있다고 합니다.
막상 깔기 시작하니 각도가 있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무거운걸 리턴 하기도 그렇고 해서 여기저기에 놓았어요.

브릭을 사가지고 올때는 차안에 다 실어 주어서 편하거든요.

여기는 뒷 마당으로 통하는 길입니다.
쓰레기 수거통을 가지고 나올때 여유 공간이 생겨서 편할거 같아요.

물 나오는 스프링쿨러가 보호 될거 같읍니다. 차 바퀴로 부터요.

그냥 이 공간에 두었읍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한거 같아요.
브릭 한 개당 $1.46  이니까요.

내가 오늘까지는 같이 가 주었는데 다음에는 혼자 가라고 말했어요. ( 제가 열 받은 티가 나나요?)

Home Depot 같은데 가면 일용직으로 자기를 써 달라고 서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그냥 $ 2-300 정도면 두시간 안에 그 사람들은 금방 할거 같은데 본인이 자꾸만 쉬엄 쉬엄  한다고 우겨서 제가 좀 열 받았거든요.

물론 요즘 같은 시절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집을 알게 된다는게 위험 할수도 있긴 하지요.
걱정이 많은 남편이 알아서 혼자 잘 하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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