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집에 나폴레옹 브랜디를 선물로 받았다는데 집은 작은데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브랜디가 올 봄 부터 집에 있다고 얘기 하더군요.

그 말을 한편에서 들은 우리남편이 필요 없으면 아버지 한테 가지고 오라고 했답니다.

오늘 패디큐어를 함께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마침 가지고 왔더군요.



청룡을 상징 하는거 같아요.

용 꼬리 부분도 아주 잘 만든거 같읍니다.

빨강색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이네요.

우리집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없는데 파티 같은 장소에서 그냥 한 잔씩 하는 정도입니다.

근데 우리남편이 젊었을때...아마도 20대 후반....한국에서 마셔봤던 기억이 있다면서 어부지리로 받은 선물? 을 아주 좋아하네요.
기억속에서 아주 맛있었다는 느낌이 지금도 있다면서요.

언제 마실거냐 물어보니 자기가 죽기전에는 한잔 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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