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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Bonus

카테고리 없음 2017. 11. 11. 00:41


지난 화요일 21일에 일년에 한번 받는 서비스 보너스를 받았읍니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어서 이렇게 보너스를 따로 받아도 충분 하다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네요.



이 서비스 보너스는 근무 년수에 비례하고 또 지난 한해 일한 시간을 계산해서 나오는 거랍니다.

올해에 받은 보너스는 $4,019.50 이네요.

작년에는 얼마 받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이것 보다는 약간 적은 금액 이였던거 같아요. 


이렇게 또 한 해가 다 지나가나 봅니다.

 



이 돈으로 알뜰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남은돈은 올 12월 10일까지 내야 하는 부동산 소유세 내는데 보태려고 합니다.

 


부동산 소유세는 부동산 가격 대비 1.15% 정도를 낸답니다.


보통의 경우에 12월 10일 그리고 내년 4월 10일 두번에 나눠서 낼수 있읍니다.


모든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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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연말파티를 어느 분 집에서 했는데....각 가정에서 음식 한가지씩 해서 가지고 가는....그 집주인이 내논 총각김치 맛에 다 빠진적이 있답니다.

 

어제 목요일에 김치가 도착 했다는 문자가 들어 왔읍니다. 

 



그 분이 옛날에 사시던 Silicon Valley 에 김치 공장이 하나 있는데 해마다 총각 김치를 5갤론을 주문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시중에 나가기전에 더 신경써서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더 맛이 있는거 같다구요.


그때 그 생각이 나서 10월 말쯤 해서 문자를 넣었지요.
총각김치 주문 할때 내것도 주문해 달라구요.


그랬더니 그 분말이...아마도 2주전 월요일 같아요....어! 금방 주문 했는데 하시면서 또 하나 바로 더 주문 하겠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100.00 이구요.
금방 담궜기 때문에  한 2 주정도면 냉장고에서 아주 맛있게 익을거 같아요.




그 분집에 가서 pick up 하면서 돈도 드리고 왔습니다 고맙다는 말도 함께 전하면서요.
그 분 두 내외가 직접 김치공장에 가서 가지고 오는거 라서 사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요.




"맛나" 라는 상호가 붙어 있읍니다.


일제 간장 플래스틱 바켓을 이용 했네요.



일단 우리가 먹을거 부터 챙겼어요.
이민올때  한국에서 가져왔던 스테인레스 통 에 담아 보았읍니다 .





큰 통에다 담았는데도 김치양이 도대체 줄어 든거 같지 않아요.
어찌나 양이 많은지. ...

 




차고 안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읍니다.
스테인레스 두개에 들어 있는거는 우리가 먹을거에요.



그 옆에 있는 큰 병에 있는거는 우리 작은애 남친 부모에게 주려구요.



날마다 받기만 해서요.
텃밭에서 나오는 홍시감 부터 시작해서 온갖 야채며 효소들... 이것저것을 어찌나 많이챙겨 주시는지...



그리고 그 앞에 있는거는 우리 작은애 거에요.




이거는 집안에 있는 냉장고에 넣었읍니다.

 

앞에 작은 병에 있는건 우리 큰 애거구요.

뒤에 있는 큰 병에 있는건 내 친구한테 오늘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버리지 않고 잘 모아 두었던 병들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네요. 




올 추수감사절에는 (11월 23일 목요일) 터키하고  아주 알맞게 익은 총각김치를 먹을수 있을거에요.

 



우리남편  하는말이....이렇게 많은 양을 만들려면 다듬고 절이고 양념하고...재료비에 인건비 제하면 이거 파는 사람은 이익이 남는거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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