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Good Friday  라서 저희 회사는 공휴일 입니다.

으례 그렇듯이 노는날은 정말 더 바쁜거 같아요.

오늘 아침 7시 반에 집을 떠나서 lab 으로 가서 피검사도 하고...다음달에 일년에 한번 하는 신체검사때 요구하는 것임...또 간 기능 초음파도 하고 다음 월요일에 있는 유방암 검사가 정확하게 어디서 하는지 가서 한번 확인도 하고 집으로 일단 왔읍니다.....예방 차원에서 아픈데 없음....



검사를 위해서 12시간 넘게 금식? 을 했으니 일단 집으로 와서 아침을 먹고 다시 나갔읍니다.


다음 수요일에 Guest Day 에 초대 받았으니 너무 field 에서 민폐 끼치면 안되니 오늘 스윙 연습을 하러 갔읍니다.


거기에 가기전에 서류 한 상자를 하려고 shred  하는데를 들리니 거기도 오늘 휴업 한다 하네요.
에휴......


이번에는 우리 딸이 부탁한 spray paint 를 사러 hardware store 에 갔읍니다.

뒷마당에 있는 patio furniture  가 녹이 슬었다고 다시 paint 를 입혀 줘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큰애는 왠만하면 다 고치고 한답니다.


두개의 spray paint. ..하나에 $4.59+tax


다시 운전해서 드디어 driving range  에 도착 했어요.
날씨도 좋고 해서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연습할  bucket 하나에 $6 이에요.


내가 원하는 빈 잘리를 찾아서 연습을 했읍니다.
바람도 살살 불고 너무나 쾌적한 날이네요 연습 하기에는...



내가 ball 을 날리려고 정한 방향은 200 yard 하고 225 yard 중간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내 앞쪽에 있는 나보다 더? 노부부 같은 두 그룹이 있네요.
동양인 처럼 보였는데 중간 중간 한국말도 들리고. ..

나중에는 서로 인사도 하고 몇마디 말도 나눴어요.
60 중반인 나보고 아직 젊다고 하시니 내가 뭐 할말은 없었습니다. ^^


LA 쪽에서 사시다가 몇년전에 여기 북가주 쪽으로 이사 오셨다고 합니다.


오후 3시 반에는 우리남편이 약속이 있어서 안과에 가야 해요.

녹내장이 있어서 몇개월에 한번씩 가서 검사를 한답니다.

처방 받은 안약이 하나 였다가 일년후에 또 다른 안약을 처방 받았는데 그걸 사용한 후로는 안압이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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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당연히 교회에 가야 하지요.
어제 입을 옷까지 다 정해 놓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6시경..Masters Champion Ship 의 스케줄이 바뀐거 같아요.
Georgia 주에서 하는 경기인데 storm 이 오후에 예상 되어서 이른 아침으로 tee time 도 옮기고 선수도 2명에서 3명 으로 변경 했다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교회에 다녀오고 나서도 후반 경기는 볼수 있었거든요 지금까지는요.

경기를 시청하기 시작한 후부터 마음이 변하기 시작 했어요.
왜냐면 Tiger가 맨 마지막 조에 편성되어 있고....제일 성적이 좋은 사람이 맨 마지막 조임....너무너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Tiger 가 43세인데 그 수많은 날고기는 젊은 애들 틈에서 메이저 경기에서 이긴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아무리 Tiger 일지라도...


그리고 마지막 메이저에서 이긴게 2008 년도에요.
긴 슬럼프를 겪고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Tiger 는 이제 한물간 선수 라는 소리도 끈임없이 들어왔으니 이제 한번 나 아직도 잘해 하고 증명해 보일수도 있는 기회 이니까요.

그래서 결정 했어요 교회를 제끼기로 우리남편이야 뭐 나 하자는대로 하니까요.

하나님 진심으로 죄송해요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오늘은요.


결국에는 챔피온이 되었어요 Tiger 가요.
상금은 2.07 밀리언 이라고 합니다.
세리모니도 실내에서 했구요 왜냐면 storm 때문에요.

12시전에 경기가 끝나서 나가서 개스도 차에 넣고 마켓에 가서 몇가지 사오고 그랬네요.


이번 주말에 먹으려고 재워논 갈비를 먹겠냐고 오후에 남편에게 물었더니 간단히 남은 미역국 이랑 먹고 싶다네요.



어제 토요일에 사온 갈비를 손질 하는 중입니다.


물에 넣고 핏물을 빼주는 중이에요.


온갖 양념을 넣어서....


어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하룻밤 숙성된 고기가 더 맛있으니까요.


여기 뒷마당에서  구울거에요.



어쨌든 Tiger 도 경기에서 이기고 기분도 좋아서 반찬을 만들기 시작 했어요.

저는 일할때 동선을 짧게하고 또 손이 무척이나 빠르답니다.^^



가지 나물...살짝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맛은 좋으네요.


오이지 담그고 남은 오이로 만든 오이무침...

숙주나물...


시금치 나물..

Asparagus 데친거...이건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간식용 파인애플..

경기 시청후에 나가서 파인애플 익은걸로 골라서 사와서 바로 손질했어요.


이번 일주일은 퇴근후에 편할거 같아요.
미리 만들어 놓은 반찬으로요.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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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K- Cup Pod 을 샀다는 우리 큰 딸....

큰 생각없이 K-Cup Pod 이려니 하고 샀는데 사고나서 보니 Vue Cup 이더라네요.

귀찮은걸 싫어하니 그냥 잊어먹고 있다가 이삿짐 챙길때 발견 했다고 하면서 나한테가지고 왔읍니다.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걸 아니까요.



나 역시 부엌 한구석에 두었다가 Vue Cup Coffee 를 주문 하려고 하니 더 이상 만들지 않는지 Green Mountain Coffee brand 외에는 없더라구요.


해서 그 브랜드도 마실만 하니 주문을 했답니다.
16개 가 들어 있고 ...한 상자에...가격은 shipping fee $5.95 까지 해서 아마도 $17 조금 넘게 지불한거 같아요.


오늘 이렇게 배달 되었읍니다.


나는 원래 French Roast 를 선호 하는데 뭐..없으니 이걸로 주문 했답니다.

그래서 저녁 이지만 한번 만들어 봤어요.



사이즈는 8oz 부터 있어서 저는 16oz 를 선택 했습니다.
이 커피 자체가 strong 한거 라서요.


커피맛은 그런데로 좋았습니다.
주말 아침에 내려서 마시면 좋을거 같아요.


Starbuck's 에 가서 Grande 크기로 주문하면 $3 정도 하는데 이거의 원가는 같은 Grande 크기로 $1.25 정도 하는거 같아요.

주로 저는 원두를 갈아서 ...Starbucks French Roast  ....집에서 내려 마시면 아마도 커피 한잔에 50 센트 정도 밖에 들지 않지요.


이왕 나한테 Vue Cup Coffee Pod 이 생겼으니 가끔씩 사용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기는 합니다.


근데 우리 큰애는 내 말을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거 같아요.


나는 현재 내가 가진것도 슬슬 줄여야 하는 나이라고 말했는데도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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