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28건

  1. 2020.04.14 훈제 치킨... 57
  2. 2020.04.10 헤어 컷 48
  3. 2020.04.08 Baby Shower... 53
  4. 2020.04.02 젊은 세대... 60
  5. 2020.03.29 봄 비.... 50
  6. 2020.03.17 국가적 비상사태 (1)... 82
  7. 2020.03.16 국가적 비상사태가 선포된 후... 56
  8. 2020.03.08 뒷마당 꾸미기.... 77
  9. 2020.03.03 훈제 치킨을 만들다... 66
  10. 2020.02.27 $10,955.... 50

어제 부활절 일요일에 특별히 할게 없어서 집에서 닭을 훈제해서 먹기로 했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볼수도 사람들도 만날수가  없으니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네요.

조만간 5월 1일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부에서 발표 한다고 하니 그때를 기다려 봐야 할거 같아요.
설사 행정조치 명령이 거두어 진다 해도 사람들하고 hug 을 한다거나 악수를 한다는 건 못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집에 있는 훈제기를 켰읍니다.

이번에는 wood chunks 를 apple 로 골랐어요.
치킨하고 궁합이 잘 맞을거 같아서요.

 

 

이렇게 비닐 봉지 안에 들어 있어요.

 

 한 시간 후의  치킨을 훈제 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노란 색을 띤 물은 치킨에서 기름이 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맨 처음에 맥주 한병...작은 사이즈...하고 물하고 반반씩 넣어서 사용 했답니다.
과거에 어느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데 치킨을 구울 때 맥주를 사용하면 좋다는걸 본적이 있어서요.

훈제한 시간은 총 1 시간 30분을 훈제 했읍니다.

 

 

 

우리남편 하고 둘이 먹을거라 딱 한 마리만 구었읍니다.

굽기전에 소금하고 후추 뿌리고 닭 안에는 레몬 슬라이스 한거 세 조각을 넣고 구었답니다.

 

맛은 아주아주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훈제한 치킨이 오늘 우리집의 메인 Easter 정찬 이였네요.

Posted by jshin86
,

헤어 컷

카테고리 없음 2020. 4. 10. 23:58

어제는 차고 안에서 우리남편 머리를 잘라 주었어요.
미용업계나 네일 샾들이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염색도 해줬어요.

앞에서 보면 아주 잘 자른거 같은데 뒷머리도 아주 나쁘진 않는데 옆에서 바라보는 제 눈에는 옆 모습은 좀 투박한? 모습 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남편이 하는 말....너는 다~~ 잘 한다고 하네요.
본인은 만족 하는거 같아서 다행 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과거 이민 초에 그때 잠시 우리 남편 머리를 잘랐던 적이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해본 머리 자르기 였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머리모양이 그닥 나쁘지 않은 편인데 과연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 거의 모든 비지네스가 휴업인 상태로 지속 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어제 9일부터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정부 에서 주는 현금지원금이 지급 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부가 세금보고한 금액이 $150,000 미만이면 $2400 이 지급 된답니다.
개인소득이 $99,000 이 넘으면 현금 지원금이 없고 부부 세금 보고 소득이 $198,000 이 넘으면 또한 이 현금 지원금이 지불되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 벗어날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Posted by jshin86
,

우리 작은딸이 웹사이트에 올린 baby shower 를 통해서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을 올린걸 보고 그 중에서 하나 선물을 했답니다.

 

babylist.com 이라는 싸이트 중에서...

 

바로 이걸로 선택 했어요.
우리 큰 딸이 하는 말...엄마가 이 걸 고르면 좋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사실 나는 돈으로 (check) 주려고 했거든요.
본인들이 원하는걸 사줘야 하는데 혹시라도 맘에 안들면 안되니까 그래서 돈으로 주려고 했거든요.

 

 

어제 영수증 카피는 메일로 보냈어요.
당장은 stock 이 없어서 4월말쯤이나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아주 많이 좋아 했어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은 정말 작은 선물에도 엄청 고마워 한답니다...진심으로....받는 선물을 절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아기침대를 고르고 나니 서랍형 아기 장농도 있다는 문구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작은 딸한테 그 이야기를 했어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웹사이트에 올라오면 그것까지 구입 해서 선물로 할까 합니다.

리스트 목록은 그다지 길지 않았어요.

선물이라는게 주는 사람들도 부담이 없어야 하니까 아주 저렴한 선물들 목록도 있었읍니다.

 

 

 

Posted by jshin86
,

우리 작은딸은 재 작년에(2018) 결혼 해서 지금 임신 5 개월이 좀 넘었읍니다.
예정일은 8월 초 라고 하네요.

 

둘이 결혼한 집을 딱 한번 초대 받아서 가본적이 있읍니다. ( 우리 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음)
지네도 바쁘지만 나 또한 바쁘니 굳이 작은딸 집에 갈일이 없었거든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때 혹은 생일이거나 하면 주로 식당 아니면 우리집에서 모이니까요.

결혼을 해서 지금까지 주로 우리 사위인 Joe 가 cook 을 하는거 같았어요.
우리 큰 애 말을 빌리자면 작은애가 뭔가를 만들려고 하면 Joe 가 하는 말....내가 하면 안될까? 한다고 합니다.

작은애가 만든 음식이 맛이 별로 인가 봐요. ^^
Joe 는 아주 요리를 제법 잘하는거 같구요.

근데 지금은 임신까지 했으니 아주 전적으로 Joe 가 하는거 같읍니다.

 

어제 저녁 무렵에 온 우리 작은에 문자에요.
닭도리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Joe 엄마가 집에서 수확한 석류로 만든 석류청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맛도 아주 좋았다고 하구요.

지금은 우리 작은딸도 지 신랑이 하는 음식을 아주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거 같아요.

 

요즘 젊은 아이들은 결혼 생활에서도 각자가 잘하는걸 맡아서 분담해서 하는거 같아요.
참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Posted by jshin86
,

봄 비....

카테고리 없음 2020. 3. 29. 09:41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 사이 비가 온 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어쩌면 올 겨울에 오는 마지막 비일지도 모르는 비가 어제밤 사이에 내린 거 같습니다.

 


부엌문을 열고 바라본 저희 집 풍경 이에요

 

 

우리 남편차가 파킹 되어 있읍니다.

 

현관문을 열고 바라본 오른쪽 왼쪽 그리고 정면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저희 집 뒷마당 모습 이구요.

벌써 살구꽃은 피였다가 지고 사과꽃도 피고 앵두과인 체리 꽃도 피었어요.

 

 

위의 사진들은 집 옆쪽 그리고 앞쪽 모습이에요.

 

이번에 온 봄비로 코로나바이러스도 씻겨 내려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jshin86
,

 

오늘부터 미국은 식당은 앞으로 3 주간 오로지 take out 이나 delivery 로만으로 영업을 할수 있답니다.

병원도 면회 금지가 되었구요.
어제밤 12 부터요.

세상에...명품관 역시도 앞으로 2주간이나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온라인으로는 영업을 할수 있답니다.
와! 믿을수 없는 뉴스를 들었어요 오늘 아침 이 메일을 통해서요.

헬스장, 미장원 , 네일 샆 기타 등등 인간이 살아가는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비지네스는 잠정적으로 영업을 못하는 거지요.

그리고 산책도중에 사람들을 지나치게 되면 6피트 에서 10 피트 안전한 거리를 유지 하라고 하더군요.


아주 필요한 생핑품이나 개스 그리고 직장에 가야만 하는 사람 외에는 바깥 출입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당연히 교회도 예배를 드릴수 없습니다.
온 라인으로는 할수 있는데 그건 각 교회의 목사님 뜻에 따라서 다 다를거 같읍니다.

은행, grocery store, 편의점 같은 데는 영업을 하고 지하철도 운행 한답니다.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은 소식은 휴지나 화장지 종이 타월 같은걸 refund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태가 진정된 후의 앞으로의 얘기 같음...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 했다가 다시 return 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할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오늘 부터 병원에 면회가 금지 되었는데 다행히도 어제 밤 회진 했던 의사로부터 우리남편의 현재 상태가 폐도 염증이 아니였으며 3월 5일 에서 3월 7일까지 복용 했던 딱 4알의 부작용으로 간에 이상이 와서 나타났던 증상 이라고 합니다.
기억 하시나요?
약 한알에 $182.59 이였던 바로 그 약입니다.


묻기가 좀 힘들었던 혹시 간 암 같은건 아니냐고 물었는데 25가지의 간 기능 검사에서 정상의 20배가 넘게 나왔던 딱 두개의 간 수치가 다 약의 부작용으로 생긴거 같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 이외의 모든 간 기능이 정상이기 때문에 암은 아니라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 위내시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쩌면 위궤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6월부터 폐에 이상이 있나 고민하고 비지네스와 거기에 딸린 부동산을 처분 하면서 생긴 부담감으로 생긴거 같습니다.


뭐...당분간 면회도 금지가 되었다고 하지만 죽을병? 에 걸린게 아니라서 마음이 상당히 편한 아침 입니다.


저는 직장에 출근 했습니다.
워낙에 많은 직원들이 있어서 저희 회사는 예외 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에게 좋은 말씀과 위로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산책을 금한다는 표현이 적절한 표현이 아니였던거 같아서 정정 했읍니다.

 

Posted by jshin86
,

 

트럼프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에 제가 살고 있는 타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대한 시민들에게 지침서를 발표 하더군요.

그 후 직장 에서도 재택근무를 할수 있는 사람은 재택근무를 하라 하고 아픈사람은 일체 출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직원들간에 대화를 나눌때도 6피트 떨어지라고 하고 학교는 4월 초에서 중순까지 휴교 하구요.

종교 단체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우리 교회도 온라인으로 예배를 보기 시작 했답니다.

이런 제약 중... 우리가 기다리고 있던 회사 여가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철갑 상어 낚시 여행도 캔슬이 되었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요.
첵크도 돌려 받았구요.


그러더니 지난 토요일 아침에 ...3월 14일...우리남편이 갑자기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 대더니 자꾸만 넘어질라 해서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경쯤에 병원 응급실로 직행 했답니다...긴 얘기 짧게 얘기 한거임...


어찌 그리 아픈 사람들이 많던지요.
입원 수속 하는데 다행히도 그 병원에 남편에 대한 온갖 기록이 있어서 바로 입원 수속을 마쳤습니다.
물론 와이프인 내가 비용은 다 부담...in case.. 한다는 서류에요.
보험증서를 줘도 누구나 다 하는 일이지요.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역시나 우리 남편이 혼자서 차안에서 나올수 없는 상황 이였읍니다.
병원 직원 둘이 나와서 Wheel chair 에 태우고 병원 안으로 들어올수 있었읍니다..그동안 오지 않던 비는 어찌나 내리던지요

바로 혈압 재고, 맥박재고 이것저것 묻고 잠시 기다리니 입원실로 들어 갈수 있었읍니다.

그 와중에 전화를 했다가 이 소식을 듣고 병원에 왔던 작은애랑 아주 잠시 지 아빠도 보고 말을 나눌수 있었네요..몇분간이였지만요.

입원실 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맨 먼저 한 CT scan 을 한 결과 뇌경색은 아닌것으로 판결 났어요.
그 전에 또 그 후에도 뇌경색인가 해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긴 했어요.

바로 격리 조치가 들어가서 우리는 병실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두 시간쯤 후에 간호사 하고 말을 할 기회가 왔습니다.
현재 폐에서 감염 증세가 나타나서...검사 한 결과...항생제 투여 하고 있고 호흡기 계통에 관한 검사는 일요일 아침에 나온다고 하면서 응급실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혹시라도 전염이 될까 염려되어서 환자 외에는 될수 있으면 있지 말라고 권고 하더군요.

 

집으로 와서 잠시 볼일을 보고 오후 5시쯤에 다시 가서 간호사를 만났습니다.


우리남편은 입원 할 예정이고 퇴원 시킬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밤이나 일요일 아침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할 예정 이라 하면서 지금 현재는 아무도 면회할수 없는 형편이니 집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내 전화 번호로 연락 할 일이 있으면 한다면서요.

 

오늘 아침 일요일 ..3월 15일...아침 9시부터 면회 시작 밤 9시면 면회 끝남....에 병원에 갔지요.
입원실 병동 까지는 들어 갔는데 아무도 들어 가지 말라는 문구가 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간호원 스테이션에서 간호사를 만났습니다.
현재는 격리 상태 라구요.
연락 할수 있는 번호도 받고 내가 셀폰을 가져다 줘고 되냐 하니 가지고 오면 자기네가 건네 준다고 하더군요.

점심때 쯤 남편하고 통화 했읍니다.
컨디션도 좋고 일단은 식사가 아~주 훌륭 하답니다.

메뉴보고 본인이 원하는건 맘대로 다 주문해도 된다면서 내일 아침까지 벌써 다 주문했다고 합니다.

티비도 보면서 그럭저럭 잘 지낸다구요.
우리 작은애랑도 오후에 통화도 했답니다.
작은애가 전화와서 나한테 하는 말...dad 이 호텔에 있는거 처럼 편하다고 말했다면서 한결 마음이 좋다고 하면서 통화를 마쳤습니다.

 

오늘 저녁 7시쯤에 검진 온 의사와 우리남편 하고 나랑 같이 통화를 하면서 받은 정보는 폐 상태는 걱정 하지 않는다고 말하네요.
폐에 있던 염증이 항생제 투여한 뒤로 낫고 있는 중이니까요.
내일 아침이면 나올 코로나바이러스도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많다고 합니다.

근데 간 수치가 높게 올라 갔는데 원인을 알아야 하니 내일 아침에 Ultrasound 한다고 말하면서 온갖 질문이 오고 갔읍니다.
Ultrasound 를 한다하니 이 말을 들은 우리남편 혈압이 갑자기 치솟았다고 말합니다....아이고....맘이 이렇게 쓸데없이 여려서 어디다 쓰나요.


평생 간 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니..
술을 마시지 않음..어쩌면 복용 했던 약에 대한 부작용 일수도 있다고 하면서 검사 먼저 받고 난 후에 상의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위산이 많아 보이는데...폐암 일지도 모른다는 염려로 그동안에 받았던 스트레스...그 문제도 확인 할거라 합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빵 두개,연어조림, 아스파라거스 데친거,쥬스 두잔, 아이스커피 한잔, 감자 샐러드, 물 ,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이스가 들어간 컵 이였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은 내일 출근 해야 합니다.
이번주 월요일 부터 수요일 까지 마감 이거든요.
필요하면 반나절 시간내서 일찍 퇴근 할수는 있읍니다.

여러분의 주말은 어떠셨나요?

 

Posted by jshin86
,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16년째 살다보니 집에 이것저것 손 볼곳이 생기네요.

그래서 시작 한곳이 저희 집 한쪽 구석에 있는 뒷마당 이랍니다.

 

 

하얀 아치형 장식도 살짝 기울어져 있네요.

포도 나무 줄기가 타고 올라 가라고 꾸민거에요.

맨 처음에 장식했던 tan bark 도 이제는 다 없어졌답니다.

여기에는 사진 왼쪽으로는 동백꽃이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수국이 있는데 작년에 수국이 너무 말라버려서...가뭄때문에 생긴 절수 때문에 물을 줄수가 없었음...정원사가 아예 뽑아 버렸어요 어느날...

 

그 뒷쪽 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발판을 만들었어요.
우리남편이 자갈과 모래도 넣어서 흔들리지 않게 하더군요.

재료는 우리 큰 딸하고 우리남편이 같이 여러번에 걸쳐서  사왔답니다.

 

그리고 하얀색 아치형 밑에도 이렇게 넓집하게 걸어 다닐수 있게 만들었구요.

 

하다보니 stepping stone ...넓적한 돌이 많이 부족해 이런 모습으로 남았어요.

그리고 tan bark 도 아주 많이 부족했던 모습입니다.

그래서 후에 더 구입해서 다시 작업을 시작 했답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수국과 철쭉이 있고 왼쪽으로는 동백꽃이 있읍니다.


완전히 끝낸 후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시작부터 두달 정도 걸린거 같아요.

이 아치형 장식도 새로 하나 사자고 했더니 얼마전에 우리 남편이 다시 시멘트 부어서 기둥 고정하고 페인트도 새로 했답니다.

한동안은 이런 새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할거 같읍니다.

 

 

Posted by jshin86
,

어제는 집에있는 smoker 를 이용해서 훈제 치킨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우리 큰 딸이 작년에 사준거랍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 집 뒷마당에는 살구꽃이 피기 시작 했답니다.

 

 

smoker 는 바로 여기에 있네요.

 

 

 

온도는 300도에 가깝습니다.

원래는 300도 였는데 확인 하느라 문을 열었더니 살짝 온도가 내려가 있어요.

 

 

smoker 문을 열고 고기가 잘 익고 있는지 확인 하는 중입니다.

 

 

이거는 위에 있는 치킨이 익으면서 나오는 기름 입니다.
원래는 깨끗한 물이 였지만.....수증기를 만들어줌 훈제 하기 위해서...기름으로 인해 색이 누렇게 변했어요.

 

아주 훈제가 잘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두 식구이기 때문에 양은 이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단팥빵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후식을 만들어 먹는 거에요.

 

 

겉은 바삭바삭 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운 단팥 앙금이 있어서 정말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다음번에는 Mesquite chip 을 좀 적게 넣어야 겠어요.
훈제향이 좀 강한듯 했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얼마전에는 고등어를 훈제해서 먹었는데 맛이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었읍니다.

다음에 훈제 해볼거는 연어 입니다.

Posted by jshin86
,

$10,955....

카테고리 없음 2020. 2. 27. 02:42

여러분,
제목에서 보여지는 $10,955 가 뭔지 알게 되시면 Oh! My God.....하실거에요.

우리남편이 폐암이 아니라는 판정은 받았지만 폐에 섬유화질이 이미 형성 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의 산소포화( 난생 처음 알게됨)수치는 95 로 정상이지요.
그리고 폐 검사를 통해서 알게 된....몸을 움직이고 걸으면서 호흡도 뱉고 마시고 할때 나온 수치가 88 이라고 합니다.

의사는 적어도 그 수치가 91 은 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약을 처방 해 줬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설명이 있었다고 하는데...저는 그 자리에 없었음....약이 process 되는게 온라인에서 보이지 않아서 의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 직원한테 우리는 보험이 좋으니 원래 보내는 곳으로 보내라고 말했지요.

그로부터 일주일 쯤 후에 여기저기서 전화가 왔고 원래 처방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 약을 관리 하는곳) 관리하는 곳에 있는 사람하고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확인을 하니 contact 하라는 메세지가 있더라구요....specialty 라는 곳으로요.

전화를 하니까 ...정말 신상 터는거 같음....온갖 질문을 하더니 다시 specialty 부서로 연결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과 연결이 되니까 그 분 하는말...한 20 분정도 통화 가능하냐고 묻더군요...그게 지난 금요일 이였음 2월 21 일..

질문에 다 응답 하고 나니까 약이 화요일에 도착 한다고 하더군요. ..2월 25일.. 정말 약이 화요일에 도착 했어요.

맨 처음 석달은 한달에 한번씩 의사한테 가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약에 대한 효능도 보고 또 약에 대한 부작용을 확인 하려는 의도 같았어요.

 

 

 

 

우리남편 이름하고 약은 음식과 함께라고 적혀 있습니다.

 

 

약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거구요.

 

 

 

특발성 폐 섬유증 증세에 먹는 약 이라네요.

 

 

 

FDA 에서 승인 받은 약이라고 함.

 

 

 

약 값에 대한 정보 입니다.
한달 치가 한알에 $182.59 이고 하루에 두번 먹으니 60알이 됩니다.

$182.59×60=$10,955 라는 수치가 나오지요.

 

 

이 외에도 약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읽고나니까 아무래도 심장 닥터를 복용하기 전에 봐야 할거 같아서 다음주 월요일 (3월 2일) 에 약속을 했답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남편이 이 약을 꼭 복용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서요.
사실 건강 하거든요.
신체도 튼튼하고 물론 흡연한 결과가 폐에 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담배는 끊은지 만 13년이 넘었네요.

저희는 이 약값은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복용 하기전에 확실하게 집고 넘어야 할거 같아서 약은 잠시 한쪽에다 보관해 놓고 있네요.

사람은 일단 건강해야 하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는거 같읍니다.

Posted by jshin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