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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26 좋은 사람들.... 42
  2. 2020.02.21 도시 어부.... 50
  3. 2020.02.18 연타로 터지는 행운?.... 40
  4. 2020.02.13 스트레스를 날리다... 54
  5. 2019.12.26 크리스마스 정찬... 80
  6. 2019.12.13 처음 으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59
  7. 2019.12.10 대게의 만찬... 57
  8. 2019.11.28 크리스마스 장식 2019... 80
  9. 2019.11.27 버섯 재배... 38
  10. 2019.11.21 새 냉장고... 42

아직까지는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읍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도시어부" 하고 흡사한 당일치기 낚시 여행 얘기 입니다.

지난주에 벌써 두사람 몫인 $130.00 ($65×2) 을 pay 했답니다.
바로 어제 다시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Perez 하고 통화를 했어요.
낚시를 하지 않을 저도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Perez 가 Captain( 배 주인) 한테 물어 본다고 하면서 바로 다시 전화해 주겠다고 했읍니다.

다시 나에게 온 전화 내용이 그 Captain 이 하는말 나는 라이센스도 필요 없고 내야 할 회비 $65 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내가 한말...나는 그 회비를 기쁜 마음으로 내도 괜찮다고 하면서 이미 pay 했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오늘 경비를 받고 지불하는 Alicia 가 저에게 refund check 을 가지고 왔네요.

Perez 가 다시 돈을 돌려 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거 받아도 되냐고 물으니 일단 $65 은 받고  낚시 하는 당일에 Captain 에게 팁을 $20 정도 준비하면 아주 충분할거 같다는 정보를 주었답니다.

공짜로 낚시여행을 하게 생겼어요.

세상에 맘 좋은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걸 살면서 자주 느끼네요.
나도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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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부터 한국 신문이나 티비 에서 "도시어부" 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느날...몇달전... 우리남편이 체널을 돌리는데 "City Fishers" 라는 제목이 들어 온거에요.
그래서 그거 한국 방송 에서 한다는 "도시어부" 아니야? 라고 말하는 순간에 이경규씨 얼굴이 티비 화면에 잡히는 거였읍니다.

우리남편이 재미있게 보는거 같아서 나도 앉아서 같이 시청을 하는 편입니다.

바로 지난주에 우리 직장에서 스포츠나 각종 Holiday 때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도시어부랑 비슷한 이벤트가 있다는 이메일이 들어 왔읍니다.

 

 

 

 

 

철갑상어 잡이 한다는 이벤트가 있다는 광고와 함께요.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나는 회원이 아닌데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면 그러겠다는 말까지 하고 일단은 구두로 신청을 했답니다.

왜냐면 선착순 10명 이라는 문구를 봤으니까요.

그 직원이 제 사무실로 그 이튿날 찾아 왔더라구요.
낚시 허가증도 사야하고....당일 치기 아니면 일년 사용권 그리고 철갑상어 report card 라는것도 사야 만에 하나 우리가 철갑상어를 잡았을 경우 집에 가지고 갈수 있다고 하네요.
낚시 하루 허가증은 $12 이고 철갑상어 report card 는 $6 이라는 정보도 받았답니다.

그리고 맴버쉽은 $25 이라는 설명도 함께요.

가입비는 받는 담당자가 따로 있어서 2월 18일에 지불 했답니다. 일인당 $65 그리고 맴버쉽 $25 은 월급에서 빠져 나간다고 하더군요....membership card 에 싸인 했음.....

우리가 탈 배의 크기는 38ft - 42ft 정도 이구요.
Perez 라는 분이 본인은 벌써 6-7 번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가 떠나는 선착장도 우리집에서 그닥 멀지 않고..차로 20 분 정도 거리.... 제가 잘 알고 있는 곳이라서 일단 맘이 편했어요.

선착장 가까운 곳에서 지인들이랑 여름에 바베큐도 해서 먹은 적이 있거든요...엄청 시원한 장소 여서요.
왜 거기가 시원한가 했더니 ....두번째 갔을때 안 사실...공원 뒤쪽으로 선착장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거기에서 쭉 서쪽으로 가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할수 있기도 하구요.

도시락이나 음료는 각자가 준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민 초기에 낚시를 우리남편이 애들이랑 같이 다닌 기억이 있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데 갈래? 하고 물으니 바로 okay 하더라구요. ^^

다음 달이 기대 되네요.
폐암 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몇달간 한 우리남편 한테 하는 제 작은 선물 입니다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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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이 폐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은후에 (2월 11일)또 하나의 행운? 이 우리에게 온거만 같아요.

 

 

어제 저희 부부는 2019년도 인컴 택스 보고를 했답니다.
물론 저희에게는 공인 회계사에게 다 맡기죠.

작년에 부동산과 거기에 딸린 비지네스 까지 정리를 했으니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계산한 세금이 $120,000-$140,000 정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 이였습니다.

Title Company ( 매매시 사용 하는 회사) 서류와 온갖 비지네스 서류, 제 W-2 , 남편 IRA , 정부연금, 이자 수입 기타등등....을 가지고 하나하나 입력하고 택스 보고를 했답니다.

저는 그동안에 아주 까마득하게 잊어먹고 있던....2008년도에 왔던 market crash 때 잃었던 주식 손실이 있읍니다.
지금은 특별히 Capital gain or loss 가 없으니...주식매매를 거의 하지 않음...택스 보고시에 매년 $3000 만 loss 로 잡아서 택스보고를 해 왔답니다.
나는 이거는 죽기전꺼지는 다 못 써먹고 죽겠구나 했네요.

아!그렇다고 제가 손해본 금액이 제 원금에서 손해 본거는 아닙니다.
어차피 들고 있어야 득이 될게 없어서 loss 로 처리하기 위해서 주식매매를 했던거 에요.

작년에 매매한 부동산과 비지네스를 하면서 생긴 모든 Capital gain 을 이번에 남아있던 그 loss 를 왕창 다 사용 했습니다.

주정부에는 이미 매매시에 제 의사와는 관계없이 Title company 에서 form 593 를 사용해서 이미 세금을 냈답니다. 작년 10월 22일 비지네스 끝나는 마지막 날에요.
저한테는 우선권이 없는거지요.

결론은 많이 예상했던 세금이 아니라는 거지요.
연방정부에 낼 세금이 $20,475 이고 주정부 에서는 오히려 돈이 돌아 온답니다 $12,525 나요.



앞으로 CPA 에게 내야 할 비용은 $780 입니다.
역시 전문가들은 다릅니다.
이 돈이 전혀 아깝지가 않네요.

행운이 나에게 머물때 더 겸손한 자세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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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이 지난 2008년 부터 혈압약과 맥박을 정상적으로 뛰게 하는 약을 복용해 왔답니다.

2010년쯤 남편의 심장닥터가 Amiodaron 이라는 약을 스탑 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지만 소심한 남편은 그 약을 복용 하지 않게 되니까 다시 부정맥이 생긴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의사는 그럼 계속해서 복용하라 할수 밖에요.
그리고 부정맥이 생기기도 했지만요.
아마도 심리적인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작년 6월쯤에 심장 닥터가 chest X-ray 를 찍자고 해서 찍었는데 폐에 실금 같은게 보인다면서 폐 전문의를 찾아가서 볼거를 권했답니다.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으로 생긴거 같다는 소견과 함께요.

근데 본인이 아무 이상을 느끼지 않으니 폐전문의를 보러 가지 않았지요.

그 해 10월쯤 다시 심장닥터를 보러가니 정말 폐전문의를 봐야 한다면서 같은 그룹의 의사 한명을 소개 시켰습니다.

그리고 폐 전문의에 의해서 CT-Scan 을 찍게 되었습니다.
11월초쯤에 저녁 시간에 폐 전문의로 부터 전화가 왔읍니디.
그 의사가 하는 말...You have cancer. 라구요.

대개의 경우에 이런식으로 전달을 하지 않는데 이 의사는 이런식으로 말을 던지고 바로 지 사무실에 전화해서 appointment 을 잡으라는 거였어요.

당장 의사를 바꿀수도 없고 해서 그 의사를 보러 갔더니 대충대충 CT 결과를 보여 주면서 이번에는 암 검사인 PET-Scan 을 찍어야 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때가 12월 이였습니다.
PET-Scan 은 보험 회사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애가 첫번째는 엉뚱하게 지네 사무실 주소를 이용해서 다시 또 승인을 받아야 해서 이틀을 더 기다리고....Holiday season 이라서 다 바쁘고 일손이 부족했음... 두번째는 Nor-Cal Imaging 이라는곳은 맞는데 다른 도시에다 해 놓은거에요.

그 와중에 제가 Nor-Cal Imaging Center 에 직접 가서 사람을 만났었거든요.
휴가 중이였거든요.
그 무례한 의사 얘기도 하구요.
Fax 를 받은후 저한테 직접 전화가 왔어요.
다른 도시 이름을 적어서 승인을 받았는데 그 곳으로..같은 회사 다른지역...전화 했더니 12월 31일밖에 시간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다시 의사 사무실에 전화해서 주소를 바꾸면 거기는 12월 26일 아침 8시에 할수 있다고 말해 줬답니다 .

결국 원하는 장소에 가서 12월 26일 아침에 PET-CT 를 찍고 왔어요.
그리고 수소문해서...온라인으로..좋은 의사도 구하고 appointment 도 해 놓았답니다.
당연히 PET-CT 결과도 새 의사한테도 가게 만들어 놓구요.

결과가 거의 CT-Scan 하고 같은거 같았어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결과보고서를 읽으니까요.

새 의사한테는 올 해 1월 9일이 처음 보는 날이였거든요.
암 얘기는 일체 없고 거위털 이불 사용 하지 말고 inhaler 사용하게 하고....폐 섬유질화 때문에...기타등등 이였습니다.

집에 와서 이불 바꾸고...새 거가 있었음 다행히도..진공청소기 돌리고 우리 큰애가 다 했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지난 월요일 2월 3일에 했답니다.
그 와중에 폐 검사 이것저것 피검사 이것저것...말도 못하게 많음...다 했답니다 조직검사 하기전에요.

2월 10일 아침 9시에 의사한테 갔어요.
조직검사가 나왔으니까요.

"암" 이 아니랍니다.
온갖 수많은 검사 결과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참 그동안에 많은 생각들이 있었지요. 지금까지 힘들게 열심히 일하고 이제 좀 편히 쉬나 했더니 세상에 암 이라니요.

정말  너무 불쌍한 우리남편의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여러분의 건강은 어떠신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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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저녁 시간 보다는 낮에 함께 하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거나 추수감사절이나 생일 같은걸로 식구들이 함께 할때 주로 낮에 함께 한답니다.

어쩌면 내가 밤에 움직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또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녁에는 쉬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 이거든요.

 

 

 

살아있는 랍스터를 오늘 아침에 일찍 가서 우리 큰애가 사가지고 왔어요.
동영상이 있는데 올릴줄을 몰라서...안타까워요.

이거는 나중에 두었다가 먹으라고..우리남편이 아주 좋아함..엑스트라로 사온거에요.

우리남편이 생선을 좋아 하는걸 알고 한글이 적혀 있는걸 보고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게도 살아 있는걸 사왔는데 해감 하느라고 따로 두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또 살아있는 랍스터도 video 로 담았는데 제가 올리는 방법을 몰라고 올리지 못하네요.

 



 

버터와 마늘 그리고 레몬을 넣고 마늘버터를 만들고 있는중 입니다 .

 

 

 

 

맛있게 보이나요?

 



 

일년에 한번이나 두번 정도 사용하는 그릇 이네요.

그리고 사태와 우족을 넣고 무국을 만들었구요 시금치 나물 도라지 나물 그리고 총각김치 이렇게 해서 먹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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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우리남편이 혼자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사오고 ...그저께....또 혼자서 장식을 했습니다.

라이트를 연결하고 그 이틑날에 집에 있는 온갖 ornament 를 장식 했는데 어제 퇴근하고 집에 오니 오!....생각보다 아주 잘 한거 같아요.

나중에 정리 하는것도 하라고 해야 겠어요.^^
저는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준비한 선물들은 포장 해 놓았던 거를 아래에다 놓았읍니다.

박스채로 있는거는 우리 작은애 부부 오리털 이불인데 포장을 어찌해야 할지 지금은 생각 중입니다.


아주 그럴듯 하게 장식을 잘 한거 같아요.

여기 있는것들은 제가 나중에 걸었어요 트리에다가요. 아마도 우리남편이 하다가 잊어 버린것 들인거 같아요.

 

여기 있는거는 나중에 벽난로 앞에다 놓을까 합니다.

천사를 맨 위에다 놓는것도 잊지않고 아주 잘 했답니다.

이거는 아마도 우리집에 30년 가까이 있는게 아닌가 싶읍니다.

mom and dad 이라고 적혀있는 주머니요.

 

이 산타 주머니도 마찬가지로 아주아주 오래된 거네요.

 

이거는 누가 주었는지 기억 나지는 않지만 골프 좋아하는 저에게 선물해 준거에요.

 

해마다 선물로도 받고 또 한개씩 산게 이렇게나 많으네요.

 

우리남편이 올 10월 23일자로 은퇴 하고 혼자서 처음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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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 저녁은 Monterey  에서 온 대게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우리 사위의 동생 Daniel  이 일요일 새벽에 여친 아버지랑 같이 가서 잡아온 대게가 저희 집까지 배달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바다에 가서 낚시도 하고  또 게 시즌에는 그물을 던져서 게도 잡고 한다네요.

Daniel 의 여친 아버지가 배를 하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그 덕에 연어도 먹을수 있었거든요.



죽어 있는거 처럼 보이지만 지금은 약간 진정?이된 상태 입니다.
 총 다섯개의 게가 들어 있읍니다.



어쩌다 보니 싱크에서 막 살아서 움직이는걸 놀라서 사진에 담지 못했어요.

이거는 세마리로 만든 중국식 레시피로 만든건데 정말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한 마리는 게탕으로 만들거라서 얼렸구요.

또 한 마리는 우리남편 하고 큰 딸이 게 손질을 하는동안 제 지인한테 운전해서 가져다 주었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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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 저희 집은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난 후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합니다.

근데 올해는 우리 큰 딸이 새로 사온 전구로 일찍 장식을 시작 했답니다.

지난해까지 사용 했던 것들이 어떤건 전구에 불이 들어 오지 않는게 있었거든요.




이렇게 준비를 시작 했답니다 .



이렇게 현관 부터 시작 했어요.

아래 사진들은 저녁이 되어서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을때 블을 키고 확인을 한 모습입니다. 





저녁에 보니 중간이 좀 비어 보인다고 어떻게 장식할까 하고 묻길래 서로 의견을 말하고 결정 했습니다.


밤에 보니 아주 예뻤어요.


이렇게 장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며칠지나서 또 앞쪽에 더 장식을 했습니다.


이렇게 마쳤습니다.
저는 지금 보니 이 장식이 훨씬 더 맘에 드는거 같습니다.

근데 우리 큰 애가 좀 깔끔하게 안 보인다고 다시 해야 겠다고 해서 네가 원하면 다시하라고 말했지요..




이렇게 다시 바꿨어요.

이래도 이쁘고 저래도 이쁘고 ....사실 밤에 불을 다 켜놓고 보면 정말이지 아주 환상적으로 보인답니다.


내일 목요일 11월 28일은 온 가족이 다 모이는 날이에요.
추수감사절이 거든요.

온 가족 이라고 해야 우리 큰 딸, 작은 딸 그리고 사위, 우리 부부 지만요.


여러분의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은 무엇인지 결정 하셨나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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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정말 별개 다 나오는 세상인거 같습니다.
특히 젊은 애들한테 눈이 가게끔 ..물건을 구입 하게끔...하는거 같아요.


몇주전에 버섯을 좋아하는 우리 큰 딸이 사온 버섯 재배 kit 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스를 열고 설명서를 읽으니 물을 자주 뿌려주면 된다고 설명서에 써 있었고 그리고 또 유기농 이라고도 하네요.



오픈된 박스 바로 밑 ...맨 위의 버섯 위에 보시면 플래스틱이 보입니다.

박스를 오픈했을때 사선으로 칼집을 내 주고 물을 줄때마다 플래스틱을 오픈해서 골고루 물을 뿌려 주면 되는 거랍니다.

 



우리 남편은 이걸 보고 정말 버섯이 나오는 거냐고 했는데 정말 버섯이 한번 싹을 피우더니 엄청 빠른 속도로 이렇게 자랐어요.

이 버섯으로 어제 저녁에 순두부 찌개 끓여서 먹었답니다.
아픈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지금까지...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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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 금요일 11월 15일에 주문한 냉장고가 배달 되었습니다 그리고 Microwave oven  도 함께요.


이거는 헌거 입니다.
근데 원래는 배달한 사람들이 가지고 가는데 우리 큰딸 친구네 집 냉장고가 완전 망가져서 냉장고 없이 생활 한다고 하면서 걔한테 주면 안되겠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했답니다.

냉동고 온도만 0 도가 아니고 3도에서 6도 사이에 맞춰 놓으면 사실 냉장고 사용 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 사용 방법을 알려주라고 말했어요 우리 딸한테..

그 친구분 부모네가 형편이 어려워서 당장 냉장고를 구입할 형편이 안되는데 우리가 누군가에게 이런 도움을 주게 되어서 기분이 좋으네요.

우리 딸이 하는 말...그 친구 아버지가 차고안 하고 집 주위를 둘레 둘레 찾고 계셨다고 합니다....월요일 오후에...월요일에 아마도 냉장고가 있을거 같다고 기대 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집 헌 냉장고는 집 밖에 내 놓아서 가져간거는 어제 화요일 이였거든요.



그 집 엄마가 정말 고마워 하신다고 하면서 단감 3개 하고 저는 알지 못하는 이상하게 생긴걸...호박은 아니고 겉이 우들우들 함.... 3 개를 보내 주셨습니다.
볶아서 먹으라고 했다는데 이번 주말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어제 우리남편이 도와 주려고 San 이라는 애를 기다리는데 우리남편이 내가 없어도 되냐고 물으니 오히려 우리 딸이 좋아 했다는데 아무래도 가지러 오는 애가 창피해서 그런거 같아서 얼른 집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냉장고 안은 큰데 냉동고가 살짝 적은거 같아요.
저희는 대량으로 뭐든지 사는 편인데 앞으로는 조절해서 구입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 Microwave oven  은 설치 하는데 우리 큰 딸 하고 우리남편이 아주 힘들었다고 합니다.

Built in 안에 설치 하려니 받침대 비슷한 것도 옛날거랑 맞지 않아서 재료를...양철 비슷한 거....다시 사다가 맞췄다고 하네요.
왜냐면 Microwave  oven 사용시   냄새나 증기? 가 밖으로 나와야 되게 하는 거라서 그랬네요.
좀 복잡해 보였어요 제가 보기에도...

이제는 다 설치도 끝나고 냉장고도 사용 하는데 금방 익숙해 지는거 같아요.
옛날에는 물은 오른쪽에 있었는데 이제는 왼쪽 이고 뭐 기타 등등...이런것들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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