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컷

카테고리 없음 2020. 4. 10. 23:58

어제는 차고 안에서 우리남편 머리를 잘라 주었어요.
미용업계나 네일 샾들이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염색도 해줬어요.

앞에서 보면 아주 잘 자른거 같은데 뒷머리도 아주 나쁘진 않는데 옆에서 바라보는 제 눈에는 옆 모습은 좀 투박한? 모습 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남편이 하는 말....너는 다~~ 잘 한다고 하네요.
본인은 만족 하는거 같아서 다행 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과거 이민 초에 그때 잠시 우리 남편 머리를 잘랐던 적이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해본 머리 자르기 였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머리모양이 그닥 나쁘지 않은 편인데 과연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 거의 모든 비지네스가 휴업인 상태로 지속 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어제 9일부터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정부 에서 주는 현금지원금이 지급 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부가 세금보고한 금액이 $150,000 미만이면 $2400 이 지급 된답니다.
개인소득이 $99,000 이 넘으면 현금 지원금이 없고 부부 세금 보고 소득이 $198,000 이 넘으면 또한 이 현금 지원금이 지불되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 벗어날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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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딸이 웹사이트에 올린 baby shower 를 통해서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을 올린걸 보고 그 중에서 하나 선물을 했답니다.

 

babylist.com 이라는 싸이트 중에서...

 

바로 이걸로 선택 했어요.
우리 큰 딸이 하는 말...엄마가 이 걸 고르면 좋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사실 나는 돈으로 (check) 주려고 했거든요.
본인들이 원하는걸 사줘야 하는데 혹시라도 맘에 안들면 안되니까 그래서 돈으로 주려고 했거든요.

 

 

어제 영수증 카피는 메일로 보냈어요.
당장은 stock 이 없어서 4월말쯤이나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아주 많이 좋아 했어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은 정말 작은 선물에도 엄청 고마워 한답니다...진심으로....받는 선물을 절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아기침대를 고르고 나니 서랍형 아기 장농도 있다는 문구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작은 딸한테 그 이야기를 했어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웹사이트에 올라오면 그것까지 구입 해서 선물로 할까 합니다.

리스트 목록은 그다지 길지 않았어요.

선물이라는게 주는 사람들도 부담이 없어야 하니까 아주 저렴한 선물들 목록도 있었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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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딸은 재 작년에(2018) 결혼 해서 지금 임신 5 개월이 좀 넘었읍니다.
예정일은 8월 초 라고 하네요.

 

둘이 결혼한 집을 딱 한번 초대 받아서 가본적이 있읍니다. ( 우리 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음)
지네도 바쁘지만 나 또한 바쁘니 굳이 작은딸 집에 갈일이 없었거든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때 혹은 생일이거나 하면 주로 식당 아니면 우리집에서 모이니까요.

결혼을 해서 지금까지 주로 우리 사위인 Joe 가 cook 을 하는거 같았어요.
우리 큰 애 말을 빌리자면 작은애가 뭔가를 만들려고 하면 Joe 가 하는 말....내가 하면 안될까? 한다고 합니다.

작은애가 만든 음식이 맛이 별로 인가 봐요. ^^
Joe 는 아주 요리를 제법 잘하는거 같구요.

근데 지금은 임신까지 했으니 아주 전적으로 Joe 가 하는거 같읍니다.

 

어제 저녁 무렵에 온 우리 작은에 문자에요.
닭도리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Joe 엄마가 집에서 수확한 석류로 만든 석류청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맛도 아주 좋았다고 하구요.

지금은 우리 작은딸도 지 신랑이 하는 음식을 아주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거 같아요.

 

요즘 젊은 아이들은 결혼 생활에서도 각자가 잘하는걸 맡아서 분담해서 하는거 같아요.
참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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