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남편의 은퇴 과정을 거치면서 그 동안에 기도를 드렸던 모든게 다 이루어져서 순조롭게 끝을 맺었읍니다.

기도를 한 내용은 저희 부동산과 비지네스를 구입하는 사람이

1. 경력이 있는 사람일것
2. 에스크로를 하는데 하자가 없는 사람일것
3. 조금은 젊은 사람일것
4. 돈의 여유가 있는 사람일것
5. Hard liquor (양주) 를 할수 있는 사람일것
 참고로 hard liquor 를 하려면 따로 다시 라이센스를 사야 된답니다.
이 라이센스가 엄청 비싸다는것.
적게는 $100,000 부터 $400,000 까지 입니다.
이 분은 아마도 $100,000 선에서 구입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정부 에서는 더이상 hard liquor  를 발급 하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허가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구입 해야 한답니다.

이런 제 바람이 다 이루어져서 교회를 다니는 저는 감사헌금을 하기로 이미 작정 했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엄청 신실한 신자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랍니다.

하지만 감사헌금을 하기로 마음 먹었고 바로 어제 10월 27일에 헌금을 했답니다.

그 와중에....에스크로 중....집으로 온 메일이 눈에 띄였읍니다.



제가 이용하는 은행으로 부터 이런 메일이 왔어요.

하나는 우리 남편 이름으로...
하나는 제 이름으로..
이 뜻은 일인당 $500 씩 받을수 있는 promotion  인거지요.


아니 이렇게나 많이 ?
하고 놀랬는데 딱 두 군데 지점에서만 이 promotion  을 한다고 하더군요.
단 원래 있던 fund 말고 new fund 에 한해서만 이라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이 중 한 지점은 우리집에서 아주 아주 가깝고 자주 가는 지점 이지요.

마찬가지로 또 다른 지점도 우리집에서 아주 가까운데 그 지점은 저희가 이용 한적이 없어요.

Promotion 은 적게는 $150 부터 $500 까지 입니다.


저희는 두 지점 중에서 위에 적혀 있는 지점으로 갔어요.

부동산 에스크로 끝나고 받은 새 check  를 들고10월 15일에 갔어요.

그리고 또 한번은 10월 22일에 비지네스 에스크로를 끝내고 갔읍니다.

똑 같은 금액을 헌금으로 냈는데 앞으로 3개월 후에 그 돈이 그대로 저에게 다시 돌아 오네요.

이런일이 있다니 참 놀라운 은혜가 아닌가 싶읍니다.
 
따지고 보면 살면서 감사할 일이 날마다 있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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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자로 드디어 우리남편이 은퇴를 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던 부동산은 10월 14일로 매듭 지었고 비지네스는 주정부의 ABC LICENSE 부서 ( liquor) 에서 승인 하는데 application 신청한 날로부터 ..buyer 입장에서...정확 하게 61 일이 소요 되었 습니다.
원래는 부동산과 비지네스를  같이 끝내려고 했는데 라이센스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어쩔수 없었답니다.
주정부에서 일손이 부족 해서 좀 늦어 진다고 하더군요.

미국은 ABC LICENSE 를 승인할때 셀러의 비지네스 기간동안의 기록을 살피고 문제가 되는 건수가 걸려 있는게 있으면 승인을 해주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바이어 역시 그들의 과거를 살펴보고 하자가 있으면 승인이 나지 않는답니다.

10월 21일에 에스크로 회사에서 다음날인 22일 아침에  에스크로가 끝난 나고 이메일이 들어 왔읍니다.

10월 22일 오후에 check 를 pick up 해서 바로 은행에 가서 입금 시켰구요.
온라인이나 와이어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 요즘에는 너무 fraud 가 많아서 직접 check 로 pick up 한다고 했거든요.

그 다음날 23일 아침 6시에 inventory specialist  가 와서 inventory 도 정리 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buyer 로 부터 수표를 받고 완전 끝내고 왔습니다.


바로 그날  10월 23일에 cancel 할것들도 어찌나 많던지요.
수도,전기,쓰레기,비지니스  라이센스, 카드 회사,EBT (food stamp 수혜자들이 사용함)회사,주정부 담배 판매 허가 취소, 주정부 sales permit, 전화, 그 외 기타 등등...

나는 직장에 있으면서 서류에 관한 도움을 주었고 우리 남편 하고 우리 큰 딸이 지 아빠를 도우면서 정리를 하고 왔습니다.

길다면 길었던 28년간의 비지네스를 정리 하고 소유 하고 있던 부동산도 완전 정리하고 끝냈습니다.

오늘 비지네스를 해 왔던 28년만에 처음으로 차 한대로 교회도 다녀 왔습니다.
그 동안은 항상 우리남편이 아침에 가게에 가서 서류 정리 해주고 9시 30분에 종업원 둘이 오면 그 때 교회로 왔었거든요.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고 지금와서 보니 나이만 들었네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 하는건 그 긴 세월동안 잘 살아 왔고 큰 사고 없이 은퇴를 할수 있게된게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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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경에 우리 작은딸하고 사위가 하와이로 여행을 갔습니다.
친구 3명도  함께한 여행 이였다고 합니다.

하와이에 도착해서 전화도 오고 중간 중간에 문자도 몇번 더 오고 그랬어요.

떠나긴 전에 샤핑을 한다고 하면서 어떤색을 원하느냐고 묻더군요.



이렇게 사진으로 먼저 보여 줬어요.

이런 패턴의 셔츠가 우리남편 한테 없고 또 긴 팔이 있으면 긴팔로 사라고 했네요.
반팔 셔츠는 너무 많아서요.


이상하게 접혀 있네요 지금 보니...


그리고 저는 반팔이 필요하니 반팔로 사라고 말하고 색은 아무거나 상관 없다고 했읍니다 .



사진에서는 너무 어둡게 보이는데 제 맘에 아주 딱 드는 색이 였읍니다.



그리고  Macadamia nut 이 들어간 초콜릿 3개 dark chocolate  이 3개 이렇게 사가지고 왔답니다.


근데 정작 우리남편은 dark chocolate 은 맛이 없다고 하네요....언제 철 들까요 우리남편은요...
우리 작은애는 dark chocolate 이 몸에 더 좋다고 해서 사온거 같은데 말이지요.

이 6개 중에서 몇개는 아마도 선물용으로 누구에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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