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긴 세월에 걸쳐서 우리남편이 은퇴 하려고 했던 계획이 드디어 끝이 보이는 거 같읍니다.

우리남편이 은퇴를 하려고 6년여 넘게 가게와 건물을 마켓에 내어 놓았는데 그동안 적당한 임자가 없었습니다.

아니 왜? 라는 질문을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미국 이민 생활이라는게 30-40 년전만 해도 몸으로 떼워서 먹고 사는 직업이나 비지네스를 했던 이민자들이 지금 젊은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마켓에 내어 놓아도 중동지역 사람들 이나....일할 사람들이 많음...아니면 인도 사람들에게만 한정 되어 있답니다.



우리남편이 해왔던 비지네스는 '편의점" 입니다.
손쉽게 사먹을수 있는 도시락 이나 샌드위치는 취급 하지 않고 야채나 과일 또한 취급하지 않습니다...손이 많이 갈거 같아서 하지 않음...



지금의 동양계통 이민자들은.... 월남사람들은 Nail shop 을 전적으로 하고 있고 주로 한국 사람들이 hard liquor ...독한 술... 를 취급하는 가게나 편의점을 해왔었는데 지금 이민오는 사람들은 과거보다 비지네스 하기가 너무 까다로워 졌고..법규나 임금 등등...또한 힘든일을 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동안 건물을 구입할 능력이 있는 구매자는 비지네스를 운영 하지 않으려 하고 비지네스만 할 사람들은 한 마디로 돈이 없는 거지요.


그리고 carry-back loan 을 해달라고 하거나..콩글리쉬로는 owner carry  라고 함...이 말은 우리가 buyer 한테 개인적으로 융자를 해주는 거랍니다.
이거는 절대로 우리가 원하지 않아서 성사 되지 않았읍니다.


근데 드디어 지난 5월에 한국분 이라고 하는데 매매 의사를 밝혀 왔읍니다.
그렇다고 본적은 없구요.
부동산 브로커가 알아서 서류 작성하고 싸인하고 주고 받고 하는 거지요.


근데 7월초에 한달을 더 연기를 더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 왔는데 우리 브로커를 통해서....상대방의 동의하에 뱅커한테 융자 상태에 관해서 물으니 자격 미달 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서류로 들어온 한달 연기 서류에 저희가 reject 해서 싸인 해서 보냈답니다 .
그 분들이 싸인 하라는 서류에 타이프를 쳐서 브로커에게 서류를 보낸걸 받았습니다.
한 마디로 시간을 벌기 위한 거였던거 같아요.



근데 바로 그 이틑날 고속도로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서 아주 이른 아침에 우리 남편 가게에 와서 큰 서류뭉치를 보여 주는듯이 여기에 "백만불 " 이 있다고 하면서 한번만 봐 달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back-up offer 를 받았던 다른 사람하고 벌써 negotiate  하고 있는 중이였거든요.
가격제시는 이미 오케이 한 상태 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긴 얘기 짧게 하면 이제 거의 끝이 보이네요.


오늘 아침에 새 주인이 되실 부부가 술을 팔수 있는 허가증을 주정부 에서 받아와서 우리남편 가게 앞 유리창에 이렇게 부쳤답니다.


앞으로 30일간 주민들한테 공지 하는 거랍니다.

새 주인의 이름과 그리고 앞으로 이 가게에서 술을 파는걸 더 이상  원하지 않으면 주정부 관할처로 연락을 할수 있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바로 오늘 날짜인 8월 27 일자로 공지를 시작 하는 거랍니다 앞으로 한달간..


이 분들은 9월 4일 부터  이미 오래전에 유럽 여행을 2 주정도 하기로 온 가족들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한테 계약할때 미리 양해를 구했었답니다.


큰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한 9월 27 아니면 그 안에 우리남편이 드디어 은퇴 할수 있을거 같읍니다...그러지 이변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그 분들이 만에 하나 이 매매를 캔슬 한다면 그 분들이 걸었던 계약금 $25,000 이 저희한테 지급 되기 때문에 쉽게 캔슬하지는 못할거 같읍니다.



미국 이민 생활 만 38년 조금 넘은 상태 에서 드디어 우리남편이 남은 여생 편히 쉴수 있게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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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Card

카테고리 없음 2019. 8. 27. 01:08
지난 금요일에 two gift card 가 메일로 왔어요.
지난 6월 7일에 구입한 삼성 갤럭시 S10 의 리베이트가 온거지요.

카드당 $200 이 들어 있어요.



카드 뒷장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서 activate 을 했습니다.
그래야만 이 카드가 유용하니까요.

Costco  에서만 사용 하는게 가능하고 개스를 주입할때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받았읍니다.


우리남편 한테도 카드 한장을 주고 제가 한장 가지고 있답니다.


뭘 살지는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400 이  완전  공짜로 생긴거 같아서 기분이 좋으네요.
그리고 저는 9월 10일경 이나 되야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큰 업체에서 하는 리베이트는 믿을만 하네요.


몰론 제가 해야 할일을 삼성 폰을 구입하고 바로 온라인 으로 들어가서 입력을 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빨리 처리해 줄줄은 기대 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지요.

역시 공짜로 생기는거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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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16일은 매달 셋째 화요일에 있는 골프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도 올해 에는 이번달까지 이 모임에 참석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우리 집에서도 사실 그닥 먼 거리에 있지도 않은데 그 골프장은 정말  어제 처음 가봤네요. 집에서 차로 한 25분 정도 거리에 있음..

참석 인원은 16명 이였읍니다.

동네 한가운데 위치해 있고 산의 지형을 그대로 보존 해서 만든 골프장 이였읍니다.




바로 이 골프장 이였습니다.
말 그대로 어찌나 호수가 많던지요.
덕분에 바람도 솔솔 불고 생각보다 아침에는 추워서 얇은 쟈킷을 걸쳐야만 했답니다.



기가막히게 풍경이 좋았어요.


각 홀 마다 어찌나 거위가 많던지요.
가까이 가도 피하지도 않았읍니다.


야자수 나무가 정말 많았는데 방해 될까봐 사진에 담지 못했어요.

고요하고 평화롭고 한 마디로 그림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

사진에 보여지는 내 친구는 드디어 지난주에 일식집을 매각 하고 은퇴 했답니다. 

장장 3 개월에 걸쳐서 끝냈답니다.



점심은 그 근방에 있는 타이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


바로 위에거는 제가 주문한 음식 이네요.
아스파라가스 하고 치킨 그리고 마늘소스가 들어간 겁니다.

우리 팀 나머지 세 분이 주문한 음식 입니다.
어떤거는 향이 너무 강해서 별로 먹지 않았네요.

맨 마지막에 보여지는 두부가 들어간 음식은 커피잔 보다 더 작은거 같았어요.

그나마 제가 주문한 음식이 거의 향이 없어서 다행 이였어요.

좀 중간 정도의 식당 같이 보였어요.
더 맛있게 만드는 타이 식당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어제는 골프 후에 어찌나 피곤 하던지요.
밤 늦게 커피도 하나 내려서 마시고..우리남편이 만들었음..본인도 마시고 싶다면서요..

골프를 치러  가기전 밤에 부동산 중개업자 하고 주소받은 메일 그리고 통화로 인해서 약간 피곤 했던거 같아요.


한 건은 캔슬하고 또 한 건은 진행하고 그랬거든요 . 아무래도 생각이 많아서 피곤 했던거 같습니다...스트레스로요...

그래도 오늘은 한결 나아졌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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