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쯤 직장에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우리집 차고로 들어가는데 벤치 옆에다 작은 선물을 놓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올리브 오일하고 키친 타올 하나 놓고 간다면서요.
그 올리브 오일은 그리스에서 수입 된 거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Whole Food(organic 식품을 주로 취급 하는 가게) 스토어에서 판매를 하는데 정말 좋은 오일 이라고 Colorado 에 살고 있는 친구 딸이 지 엄마한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몸에 좋은거라 하니 친구가 우정 그 스토어에 가서 몇개를 사서 (선물용) 저한테도 한개가 온거랍니다.
벤치 밑에 빨강색 뭔가가 보이지요?
일단 제 차를 먼저 차고에 집어 넣고...
차고 안에 온갖 잡동사니들이 있어서 보기에 좀 지저분해 보이네요.
오렌지 색 코드는 크리스마스 light 을 킬때 요즘 사용 하는거에요.
이건 키친 타올. ...내 이웃님이신 평강줌마님이 좋아할듯 싶어요.
올리브 오일....
그리스 에서 온 최상품의 virgin olive oil 이라고 적혀 있네요.
우리집 손님용 식탁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오른쪽 으로도 받은 선물들이 나열 되어 있기는 하답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지 않았네요 물론 그 외의 장식들은 여기저기 다 했는데...좀 귀찮아서요.
어쩌면 이번 주말에 꺼내서 할지도 모르겠어요.
내 친구의 이름...남숙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말 마음 따뜻한 친구분이시네요.
저도 생각지도 않게 얼마전에 지인에게 감귤을 받았는데... 뭔가 따숩고 좋더라고요.^^
네..서로간에 정을 나누는 거지요 서로간에...
저도 엄청 기분이 흐뭇했어요.
포스팅을 읽다가 제 필명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제 취향까지 파악하고 계시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키친타올이네요. 쇼핑백도 너무 예쁘네요.^^
네...그 타월을 보는순간에 이웃님이 생각 났어요.
botanical 무늬가 들어간 그릇을 좋아하시는거 보구요.^^
Jshin님이 좋은 분이라 친구도 좋은 분. 서로 아끼는 모습이 보여요.
그리스에서 수입한 extra virgin olive oil. 진짜 정통 고품질이겠어요.
몸에 좋은 것을 혼자만 드시지 않고 Jshin님까지 다 챙겨주시고. 멋진 친구분이세요.
타월도 참 이뻐요.
May the Christmas season fill your home with joy & laughter.
Merry Christmas!!! ^^*
Thank you so much.
You do the same.
내 제가 나이가 들면서 인덕이 많은가 봐요.
참 좋은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으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