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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 ...

카테고리 없음 2018. 1. 31. 04:04

어느 두 연로하신 두 부부를 안지도 30년 가까이 되었읍니다.
교회에서의 인연으로 같은 교회 라는 그리고 같은 구역예배 (=목장예배 ) 의 일원 으로서요....글쎄요 ...한 십년정도..


지난 일요일에 그 할아버지의 소식을 들었어요.
한동안 교회에서 뵙지 못한거 같아서요 어느 분에게 물었지요.
그 분의 아내 되시는 분이 재작년 봄쯤에 간암으로 돌아 가셨답니다.


그 아내 되시는 분은 평생을 남편에게 순종하며 아이들한테는 헌신적으로 살아 오신 분이지요.
그 남편 되시는 분은 평생을 개인 건축회사를 운영해 오셨던 분이고 지금은 그 분의 큰 아들이 맡아서 하고 있지요.


그 아내 되시는 분은 60중반이 넘은 후 부터는 작은 콘도로 들어가서 깨끗한 새집에서 아들 내외의 집하고 가까운 곳에서 살수 있기를 희망 하셨어요.


그 분이 살고 있던 집은 개인주택으로 글쎄요 한국 평수로는 50 평 정도 크기의 집이고 앞뜰 뒷뜰이 다 적당하게 있답니다.


연세가 드시니 관절로도 고생하셨고 집이란게 원래 오래되면 다시 remodeling 하기 전에는 헌집 이잖아요 그래서 그 분이 좀 더 생활 하기에 편한 집으로 이사 하기를 희망 하셨던 거지요.


또 그 남편 되시는 분이 40년된 옷을 다 소지 하고 계시는 거에요.
없애자고 말해도. ..이 옷을 보면서 과거의 힘들었던 시기를 되새기신다면서 끝까지 고집을 피우셨지요.


그래서 옷장이 너무 좁아서 옷을 넣고 빼낼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아래층 세탁기 옆에 스탠드형 옷걸이를 마련 하셔서 거기에 평상시에 입는 옷과 외출시에 입는 옷 몇벌을 거기에 놓고 사용 하시는걸 본적이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엌 캐비넷이며 오븐, 스토브, 세척기, 새 식탁 등등을 바꾸길 소망 하셨는데 다 묵살 하셨어요 남편분이...
언젠가 저렴한 부엌 카운터는 바꾸셨지요..내 눈에는 날림 공사 부실공사로 보였어요.



근데. .세상에 그 남편되시는 분이 한국에서 온 새 할머니랑 새 집에서.... 헌집 팔고 헌 가구 없애고 사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순간 내가 느낀 배신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돌아가신지 1년 2개월째에 한국에서 여자분이 오셨어요.


돌아가신 아내 분이 평소에 원하던 새집에서 새 가구에 헌옷 버리고 현재는 그리 사신다고 하네요....교회도 옮기시고...


나도 평상시에 우리 남편에게 말은 해요.
혹시나 사고나 병으로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남 눈치 보지말고 1년 있다가 여자 들이라구요.



내가 왜 나와 상관없는 할아버지 결혼에 분개? 하는가 하고 생각 해 보니 왜 평생을 듣지 않던 아내말을  아내 한테는 않해주던 그 모든걸 생전 처음 보는 여자한테 다 해 주느냐는 건가 봐요.

그 분 연세가 84세입니다.
글쎄요 앞으로 한 5년 정도는 더 사시겠지요.
아마도 편안한 밥상과 외롭고 싶지 않아서 그리 하셨을거라 믿어요.


근데  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할아버지를 가끔 교회에서 뵜었는데 그 때마다 너무 환하게 웃으셔서 일부러 오버 하시나 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다 계획이 있으셨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내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한동안 배신감 이라는 감정이 떠나지 않을거 같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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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리놀다~♡ 2018.01.31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근 감정이입이 되는 건지 그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변명은 새 아내를 얻었으니 떠난 아내에게 못한 거 하면서 살며 남은 여생을 살고 싶도 그러실 것도 같지만요.
    돌아가신 분 생전에 좀 짜게 하셨네요. 읽는 제가 다 돌아가신 분이 안쓰러워요. ㅡ.ㅡ;;

    • jshin86 2018.01.31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그래서 지금 분개 하고 있다니까요.

      물론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시고 가정을 훌룽하게 꾸려 나가신건 알지만...세상에 독불장군 인거지요.

      돌아가신 분이 본인의 몸에 이상이 있는걸 알면서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받게되면 아들이나 며느리 남편 고생 할까봐 마지막 까지 말씀을 안하셨다고 하네요.

  2. 영도나그네 2018.02.01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
    고생만 하고 돌아가신 그분만 안타깝기도 하구요.,,,
    이러면 않되는 데....

    • jshin86 2018.02.02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 입니다.
      재혼을 반대 하는건 아니에요 근데 그동안 하지 않았던..돌아가신 분이 원하셨던걸 이제 와서 스스로 한다는게 기가 막힐뿐 이네요.

  3. 줌마토깽 2018.02.02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결혼해보니
    왠지더속상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네요
    돌아가신 할머니 마음아퍼요

    • jshin86 2018.02.03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평상시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원하던거를 좀 해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만약에 그랬었다면 그 할아버지가 재혼을 하셨어도 축하해 드렸을거 같아요.

  4. peterjun 2018.02.05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안타깝네요. ㅠㅠ
    돌아가신 할머니께 조금이라도 해주시지... ㅠ

  5. 로시난테를타고 2018.02.14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효요 언젠간 다 가야할 그곳이있건만
    왜 우리는 같이 있을때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남는건 후회뿐인건 같네요

    • jshin86 2018.02.14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분은 후회 라기 보다는 지금 재혼 하신 생활에 너무 만족 하고 행복해 하시는거 같아요.
      다행인게 그 분이 교회를 옮겨서 내가 볼구 없다는게 어찌나 다행인지요.

  6. 4월의라라 2018.02.17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일 같지 않아서 한숨이 나오네요. 흠...

    • jshin86 2018.02.18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얼마든지 재혼이야 할수 있지만..왜 돌아가신 분이 원하던 거는 하나도 않하더니 처음 만난 할머니한테 다 해주느냐구요 .

  7. 평강줌마 2018.03.02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머니의 바램을 좀 들어주셨다면 좋았을 텐데. 재혼하신 분에게는 180도 뱐했다니. 너무 배신감 느껴져요.

    • jshin86 2018.03.03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기가 막혀서 한동안은 할말을 잊었어요.
      물론 돌어가실때까지 혼자 살으라는 말은 아니에요.

      세월이 흘러서 이씨 조선시대 그리고 전쟁후.....현재에 이르기까지 어찌보면 잘 바뀐거 같기도 해요. 여자들의 권익이 옛날하고 다르게요.

  8. 토갱사부 2018.04.26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화나네요 그렇게해주실꺼면 아내분 살아계실때 좀 그렇게해주시지 그렇게 오랜세월을 같이사신 조강지처신데말입니다

  9. 차포 2018.05.05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가까운 분들이 하늘나라에 가지 않으신 분들이 대부분 글 올리신것 같네요. 대부분의 여자분들... 상배하신 시아버지나 친정 아버지 를 모시고 살아 보셨거나 곁에서 보살펴 보지 않으신 분들은 혼자 남은 할아버지들의 심리상태를 이해 하시기 쉽지 않으실거에요. 저는 어머님, 장모님이 전부 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셨기 때문에 남겨진 할아버지들..특히나 아들 딸 어느 누구도 같이 살 상황이 안되는 분들의 의식주 가 얼마나 피폐해지는지 (특히나 수족의 불현함까지 동반되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욕먹는 할아버지도 지금 육신이 그나마 강건 하셔서 욕을 먹으시겠지만 그분도 자리 보전해서 모든 생리현상을 누군가가 책임져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때...그분의 아들 딸 손자 손녀들 중 어느 누구도 그분을 케어 하지 않을거라는 사실을 인지 하시고 특단의 조처를 내리셨을거라 생각 합니다. 글만 읽어보면 그 할배 좀 그렇다....저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그 글뒤에 숨어 있는 상황.....저는 저 할아버지도 상배 하신후 혼자라는 사실에 무서움과 고독...그리고 혼자 갈수밖에 없는 냉혹한 현실에 자신이 선택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 합니다. 아마 아들이나 딸 며느리 사위가 같이 살자고 하셨으면...조금은 다른 결과가 나왔을수도 있겠지요.

    혼자된 할아버지는 가사 도우미 도 입주 간병인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기피 대상인게 현실 입니다... 한국이나 미국 이점 유사 할거라 생각 합니다.

    엊그저께 터키에 놀러가신 네부부가 차사고로 전부 상배를 하신 이야기를 기사를 보고 저는 좌송하지만 돌아가신분들 보다는 남은 남자들이 더 불쌍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신분들이야 육신의 고통 없는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남은 남편분들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혼자 자신의 여행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지옥과 같은 삶을 살수 밖에 없으시니까요...

    남자가 먼저 가는것도 저는 하나님의 축복이라 생각 합니다.

  10. jshin86 2018.05.05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을 하지는 않아요...남자분들..특히....할아버지가 혼자 생활한다는건 힘든일이에요 현실적으로...

    근데 살아 생전에 그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리 원하던 작은 새집으로 옮기자 식탁 새거 하나 사자 부엌 좀 고치자...등등 했던 말을 전~~혀 듣지 않으시다가...돌아가신후 2개월 되었을때부터..교인 누군가의 소개로....두번이나 한국을 다녀 오시고 히벌쭉 웃으시는 모습...그 당시에는 왜 저러시는지 몰랐음....을 나중에 알게 되고 나서 괘씸한 마음이 들었던 거랍니다.

    나도 항상 우리남편 한테 말하지만 혹시나 내가 먼저 죽으면 일년 정도 있다가 재혼 하라고 말하기는 합니다.

    미국은 돈이 없으면 정부에서 마련 해주는 집에서 생활 하고 아프면 양로원에서 지내는데 개인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환경이 좋은 양로원에서 지내십니다.

    자식들이 돌보는 케이스는 거의 없읍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거든요.
    그리고 본인들 역시 당연하게 생각 하시고 기대하지 않읍니다.

  11. 차포 2018.05.06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시 이해를.......
    익숙해서 바꾸기 싫은거고 무서워서 바꾸게 되는 거...

    그리고 자식들이 바꿔 드리는거라 생각 합니다.

    때가 되니까 알게 하시더라구요...위에 계시는 분이.....

    • jshin86 2018.05.06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식은 전~~혀 관여 하지 않았읍니다.
      아마도...아들 둘 그리고 며느리도 아주 악간은 저하고 같은 마음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2. 덕구 2018.05.26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군요.

    • jshin86 2018.05.27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의 일이지만 정말 얼마나 괘씸한지 지금도 그러네요.
      다행히도 내가 다니는 교회에 나오시지 않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3. 空空(공공) 2019.07.3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 이입이 되셔서 충분히 배신감을 느끼실만 하겠습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니어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본인 충분히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같이 살다가 혼자 남는일 참 외롭고 못견딜일입니다.
    특히 정이 깊었다면 말입니다.
    생각하게 되는 명제입니다.

    • jshin86 2019.07.31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재혼 자체를 경멸 하거나 싫어 하거나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며칠전에 들은 말....미국 이민사회 현재...남자는 얼마 없고 여자는 많으니 남자가 혼자 되었을때 장례 치르고 오는 순간에 혼처 자리가 들어 온다고 하네요 .

      나는 지금도 교회에서 정말 눈이 마주치게 되는 상황이 싫으네요 .
      바로 어제 일요일에 우리 목장이 점심을 서브 하는 차례 였는데 우리남편은 그 남자 집사님이 들어 오는걸 보고 피했다고 하네요.^^

      고인이 돌아가신지 몇주 지나지 않아서 바로 한국에 있는 할머니를 소개 시켜 줬다고 하고 바로 ...두달 쯤 되었을때...한국에 나가서 만났다는 얘기를 저는 한참 후에 들었어요.

      저는 정말 싫어요 눈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어제 일요일...정말 오랜만에 집 뒤로 있는 산책길에서 그동안 오며 가며 보았던 어떤 집에서 기르는 닭들이 있는곳으로 가 보았다.

 



일요일 오후 햇빛이 정말 너무 좋아서 나간 산책 길이였읍니다.

닭들을 키우고 있는 집은 한 5년전쯤에 아니면 더 전에 이사를 온 사람들인데 어린  아이들이 있는걸 우연히 보게 되었읍니다.
근데 새로 이사와서 아주 간단한것만 수리를 한 다음에...겉에 보여지는 모습들만... 그 넓은 뒤뜰을 그냥 두고 방치 한걸 보았읍니다.


그러다가 작년가을에 터키를 키우는걸 봤답니다.
그래서 든 생각. ..터키를 집에서 기르던 거라도 잡아서 먹을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왠지 법규에 위반 될거 같아서요.
사실은 지금도 모르지만요. 지금은 터키는 없더라구요.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중에 아이 둘과 여자 둘 그리고 남자 한분이 보였어요.
아이 둘은 의자에 앉아서 닭들을 구경 하고 있고 어른들 역시 구경을 하고 있었읍니다.

작은 ...아이들요...두개가 fence 옆에 있는게 보이시지요?
그리고 뒤에 있는 벤치도...

이 집 주인이 많은 사람들이 오며가며 구경을 하니까 준비 해 놓은거 같이 보였읍니다.


우리가 막 갔을때 아이들이 의자에서 일어 나더라구요.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닭장 속의 닭 한마리가 fence 밖으로 나왔기 때문 이였어요.

 사진에서 보여지시나요?

날씨가 정말 어찌나 좋던지요.




아주 살이 토실토실 쪘어요.
회색털을 가진 닭이에요.


한번 더...



지가 밖으로 나온 뒤에 어떻게 할줄 모르고 계속해서 fence 옆으로 가까이 걷더라구요.


까만 닭..


그늘에서 쉬고 있는 닭 세마리..


제법 닭들이 많지요..



보기에 꼭 한국 토종닭 처럼 보였어요.

 




구경하던 남자 분이 용기를 내서 닭을 살짝 잡아서 fence 안으로 넣어 줬어요.
근데 닭 역시 도망 가려는 마음은 그닥 없어 보여서 쉽게 잡히라구요.

세상에...그랬더니 이 수탉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우리 쪽으로 오는거에요.

아마도 암닭을 보호 하려는 것 처럼 보였는데. ..우리가 보기에는요.

그 외에도 닭장 뒤쪽으로 보이는 토끼도 두마리를 보았어요.
좀 특별한 토끼 종자 같이 보였읍니다.
두 귀가 아주 크게 내려져 있고 색도 누런색 이였읍니다.

아이들한테 자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이런 저런 종류의 동물을 키우는거 같았습니다.


그 집은 좀 오래된 집이지만 터도 넓고 아이들 키우기로는 아주 안성 맞춤 처럼 보였읍니다.

 이 동네가 땅 값이 비싼 곳이거든요 학군도 좋구요.

저희한테도 아주 좋은 경험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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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리놀다~♡ 2018.01.31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한번 보여주신 집이군요. 집에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닭을 직접 키우고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동네에서도 명소가 되었구요.
    샌프란쪽도 벌써 날씨가 아주 좋군요. 햇볕이 따뜻해요. 그래서 닭들이 더 행복해 보이기도 하구요. ^^*

    • jshin86 2018.01.31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맞아요.
      이제는 아예 아이들 의자까지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지난 주말 부터 날씨가 좋아 지더니 앞으로 한 10 일 정도는 봄 날씨 비슷한게 계속 될거 같아요.

  2. 영도나그네 2018.02.01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아름받고 정겨운 시골풍경 같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3. 욜로리아 2018.02.03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실토실 뽀얀털과 빨간 볏이 너무멋지네요~~~^^
    햇살이 너무도 따뜻해보이는 곳이네요

  4. peterjun 2018.02.05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넓은 곳에 살면 이런 모습도 연출이 될 수 있군요.
    날씨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작은 가축들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5. Deborah 2018.04.27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책하시면서 좋은 구경 하셨네요. 여기서 닭장하고 닭을 기르는 곳은 구경하기 힘들어요. 외딴 시골 아니고선요.
    여기 훼어빌은 촌구석도 하니고 도시도 아니고 어중간해요 -_- 여긴 미국의 최대 공수부대가 있는 곳인지라
    다 군인들을 위한 그런 시설들이 많이 발전되어 있네요.
    특히 이발관이나 세탁소에 한국분들이 많이 종사하더라고요.

    • jshin86 2018.04.27 0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시골은 아닌데 도시속의 자연 공간 이라고나 할까요. ..

      이런 자연스런 모습을 보는게 마음에 평안을 주네요 저에게는...

      감사합니다.

    • Deborah 2018.04.27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런 사진들이 정감이가고 보기좋네요. 저도 사진은 찍어놓은게 많은데..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어제 일요일 오후 늦게 산책을 하러 나갔읍니다.

해도 거의 다 기울어 갈 무렵에요.
사실 자주 걸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한 20여분쯤 걷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집 현관 앞에 흰 봉투가 놓여 있는게 보였읍니다.


저희는 거의 현관문을 통해서 들어가고 나오지 않는답니다.
주로 차고를 통해서 들어가고 나오고는 합니다.


우리딸이 왔다 갔으면 집안에다 놓고 갔을텐데 하면서 가까이 가서 안을 들여다 보니....


이렇게 보여 지더군요.


그래서 바로 알았지요.
우리집 뒷마당에서 보는 뒷집 이라는걸요.

 



그 집에는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답니다.
나이는 한 50대초반 정도이고 혼자 사는 여자분이며 앨러지 의사 이구요.
중국계 미국인이에요.



안에든 오이 하나는 바로 꺼내서 먹었구요.
맛도 물론 있었읍니다.


그리고 green beans 가 들어 있네요.
우리는 이걸로는 음식을 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 하고 있답니다.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겠기에 집에 있는 Baskin Robbins 에서 나온 Jamoca Almond Fudge 가 하나 있길래 가서 전해주고 왔답니다.

마침 그 분의 LA 에서 오신 부모님과 가까운데 살고 있는 따님 한분이 자기 딸 하고 놀러와 있더군요.

잠깐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고 집으로 왔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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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코 언니 2017.08.22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게 이웃의 정인가봐요.
    사소한 것 같지만 서로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받는 마음도 기쁘지만 주는 마음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2. 애리놀다~♡ 2017.08.22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shin님이 좋은 분이니까 이렇게 이웃분도 직접 키운 토마토, 오이, green beans를 챙겨 주셨군요. 직접 키운 거라 당연 맛있지만, 따뜻한 마음에 더 맛있었겠어요.
    이웃분이 진짜 잘 키우셨네요. 음~~~ 맛이 느껴져요. ㅎㅎㅎ ^^*

  3. 꿀팁걸 2017.08.23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소가 정말 신선해보여요.
    특히 오이는 소꼽놀이 소품처럼 모양이 너무 귀엽네요^^

  4. 평강줌마 2017.08.23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텃밭에서 난 채소를 주변 사람들과 많이 나누려고 한답니다.

    • jshin86 2017.08.2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렇게 해보세요.

      한국에서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잖아요 여기 미국도 마찬가지에요.
      karma 라고 하는데....주로 나쁘게 살아온 사람들한테도 똑 같이 당한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 되긴 하지만...

      큰 돈 들이지 않고 직접 기른 채소나 과일을 나눈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주는 기쁨도 받는도 못지않게 좋구요.

  5. 줌마토깽 2017.08.23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웃끼리
    좋은교류가
    참보기좋네요
    역시 사랑의나눔은
    참기분이좋아지는듯요~~~

  6. 영도나그네 2017.08.24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웃사촌을 잘 두셨군요..
    이렇게 직접키운 토마토랑, 오이 그리고 강낭콩까지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이웃사랑을 느끼는 아름답고
    훈훈한 풍경이군요..
    언제나 이런 아름다움이 계속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7. *저녁노을* 2017.08.24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이웃 두셨네요
    보기 좋아요

  8. ruirui 2017.09.12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기븐도 훈훈해지네요~. 그린빈은 스테이크먹을때 그냥 같이구워도 맛있어요~^^



오늘은 금요일 입니다.

누군가가 6시 30분 쯤해서 초인종을 눌러서 우리남편이 나가보니 옆집에 사는 Katie 가 와서 하는말. ...

낮에 외출을 하는데 우리집을 지나치며 보니 차고문이 열려 있어서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아무도 집에 없는걸 확인하고 그 집 막내 아들한테 우리집 차고를 내리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차고를 열고 닫는 리모트가 없을경우에는 안에서 버튼을 누르고 차고 문을 지날때 발을 센서에서 닿지않게 깡충 뛰어서 나가면 다시 열리지 않고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뭐 잃어 버린거 없냐고 하네요.
물론 없어진거 아무것도 없지요.


아이고..내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 예전 같지가 않은가 봅니다.
정말 이런적은 없었는데 말이지요.


오늘은 직장에서 4시간만 일을 하고 퇴근 해서. ... (반 나절 휴가임)..일단 집으로 와서 동부에 있는 동생네에 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박스에 넣어서 포장을 하고 또 이것저것을 정리하고. ....점심을 먹고 우체국으로 향했읍니다.


집으로 들어올때는 차고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그런일이 있었는줄은 전혀 몰랐었거든요.



다행히도 우리동네 사람들이 좋고 또 서로를 많이 챙겨줘서 아무일도 없이 잘 지나갔네요.


여러분들도 연말이라 바쁘시죠?
저처럼 실수 하지 마세요.

Posted by jshin86
TAG 이웃,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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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5.12.12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향시 조심해야할 일이네요. 저도 차고 문 열린줄도 모르고 나간적도 있었네요.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 jshin86 2015.12.13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리고 몇번은 친구집에 갔다가 한밤중 12시 넘어서 집에오니 글쎄. 차고가 완전히 열려 있었던적도 있어요.
      앞으로는 두번 세번 확인하고 집을 나가야 겠읍니다.
      감사합니다.

  2. I S L A N D 2015.12.1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차고 문을 열어놓으면 집 문을 열어 놓은거나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한번도 그런 집에서 살아보지 못해 그러한 부분은 생각치도 못했네요~~~
    한마디로 도둑이라도 들어 올수도 있다는 말씀인데 십년 감수 하셨을것 같습니다.

    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잠깐 깜박할수도 있는 일이죠~~
    저도 여러가지 까먹는게 상당히 많은데요 뭘 ㅎㅎㅎ

    그래도 담부터는 문단속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듯 싶으네요.
    일단은 누구라도 들어왔다 가면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 jshin86 2015.12.13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물론 누군가 들어올수는 있는데요..그래도 차고에서 들어오는 집안 문을 열면 알람이 울어요...알람을 키고 다니니까요..

      여기야....개인집이면 누구나 다 차고가 있어요...특별한게 아니라...^^

      사실 우리동네는 거의 안전하긴 한데..그래도 요즘 세상이 점점 더 이상해지니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맛은 확실히 좀 간거 같긴해요 요즘들어서..내가 생각해도. ..~~

    • I S L A N D 2015.12.17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좀 웃긴게 우리나라인데요...
      일부에선 처음엔 법적으로 주차장이 있어야 건축허가가 납니다.
      주차장이나 기타 처음 설계와 틀리면 허가가 안나는데 완료만 되면 거의 다른 공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예를 들어 거기를 막아서 커피숖이나 상가등으로 바꾸는 거죠...
      나중에 적발되어 원상복귀하라고 하면 벌금내면서 버팅깁니다.
      월세를 내주는 돈이 벌금보다 많기 때문에 그러는 행위를 하게 되는 건데 이건뭐 법위에 날뛰는 사람들이 한두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의 한국의 현실입니다....

    • jshin86 2015.12.18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의 한국을 뉴스나 기사를 통해서 보면 마치 무법천지 같아요.

      여기서는 만약에 누군가가 그렇게 했다면 나중에 건물이나 집을 팔때...결코 매매가 성립이 되지 않는답니다,
      한국처럼 적당히 라는게 통하지 않고 또 사람들도 전혀 꿈에도 생각지 않고 있어요,,,저 부터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걸리면...그걸 다 부숴야 된다는거...

  3. *저녁노을* 2015.12.14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해야지요.ㅠ.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4. 헬로끙이 2015.12.14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이 되니 뭔가 기분도 붕뜨고 이럴때일수록 조심하고
    신경써야할것 같아요
    다행이네요 ^^

  5. 평강줌마 2015.12.14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가 없으셔서 다행이예요.
    저도 자주 깜박깜박한답니다.^^

    • jshin86 2015.12.15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진종일 그렇게 놔 두었어도 아무일 없었을거에요.
      그래도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고마워요.

      여행은 아주 잘하고 계시겠지요...만끽하시면서...머리도 식히고...

  6. 비키니짐(VKNY GYM) 2015.12.14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큰일날뻔 하셨네요^^
    저도 요즘은 깜빡깜빡 하네요..ㅎㅎ
    정신 잘 챙겨야 하는 시대입니다.^^

    • jshin86 2015.12.15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는 아마도 나이가 있어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해요.
      앞으로 정신 더 바짝 차리면서 살아야 겠어요.

  7. 메탈by 2015.12.16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분이 같이 살아서
    좋은데요 다행입니다..
    이웃이 내려줘서요 전요즘
    년말이라 해야할일이 미루어져서
    생각하다 보니 저도 그런데요
    차키가 어디로 숨어서 택시타고 버스 타고 출근했어요
    일도 ....그런데 ㅎㅎㅎㅎ
    좋은 하루 되시고요~^^

    • jshin86 2015.12.1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정신없이 바쁘게 사시는군요.
      그래도 한가한 것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요.

      네...우리 이웃들이 다 좋읍니다.
      조금 있으면 퇴근 하려고 하는데...반가워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8. 영도나그네 2015.12.1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런 경험은 많이 해본답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깜빡깜빡 잘 하기도 하구요..ㅎㅎㅎ
    좋은 이웃이 있어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9. The 노라 2015.12.17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 이웃이 좋은 분이시네요. 물론 jshin님댁이 좋은 이웃이니까 주변에 좋은 이웃이 있겠지만요. 연말이라 바쁜 일이 많을 때라 깜빡할 때도 있더군요. 그래도 바쁜 게 좋은 거라고 봐요. ^^*

  10. 줌 마 2015.12.20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늘 좋은 이웃과 함께 즐긴다는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아요. 맛난 요리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게 사는 맛이겠죠..앞 만 보고 달리는 우리네 생활과 왠지 달라 보여 부럽~부럽~ ^^

    • jshin86 2015.12.20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에요..그래도 세상 어디나 산다는게 그리 쉽지는 않답니다.
      저는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 이웃님보다 아주 조금 더 안정적인거 뿐이에요.

      저희 부부도 정~~말 열심히 살아 왔답니다.

  11. 바른이치과 2015.12.21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네요 벌써 연말이라니..

    한해의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12. 空空(공공) 2019.09.23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군요.
    요즘은 옆집에들 관심을 안 가지는데 말입니다.
    저는 아파트에거주하는데 앞집과는 그래도 인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일이 부지기수입니다..ㅎ

    • jshin86 2019.09.23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이웃들은 다 좋은거 같아요 적어도 같은 길에 있는 우리 옆집들은요.

      바로 아랫집 Steve는 지난 15년간 본인 집 앞다당 잔디 깍을때 꼭 우리집 까지 blower 를 들고 와서 낙엽이나 지저분 한거 다 치워 줍니다.
      우리집에는 정원사가 오는거 알고 있지만 지저분해 보이면 꼭 하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몰랐답니다.

      물론 우리도 가끔씩 챙겨 주긴 하지요 꼭 그런 의미에서는 아니지만 내가 한 음식을 좋아하니까요.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