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20.04.27 배보다 배꼽이 더 큰.... 72
  2. 2019.06.23 살구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56
  3. 2019.05.20 장미꽃을 식탁위에. .. 22
  4. 2019.04.15 오늘 교회도 제끼고.... 22
  5. 2019.03.16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봄... 22
  6. 2018.12.17 쪽 파 김치.... 26
  7. 2018.04.30 이른 아침에.... 46
  8. 2017.11.23 낙엽이 우수수.... 24
  9. 2017.10.22 고추농사... 10
  10. 2017.10.16 뒷 마당 청포도.... 12

 

우리 작은애 생일이 다음주 수요일 이여서 오늘 일요일에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돼지 갈비...세 짝..를 사와서 손질 하고 양념에 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이틀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 된답니다.
돼지 갈비가 먹고 싶다는 작은 딸의 주문 이였어요.

 

굽기전 사진들...

완성된 갈비...
다 구어진 갈비는 다른 테이블에도 엄청 많았는데 내가 미처 찍지 못했어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저희집에 있는 페티오 테이블 두개에 따로 따로 떨어져 앉아서 뒷마당에 앉아서 먹었답니다.

뒷 마당에서 아침에 딴 깻잎 이에요.

 

실컨 맛있게 먹고 바로 헤어졌어요.
우리가 나이가 있어서 면역력이 약하다고 우리를 위해서 사위하고 딸이 빨리 우리집에서 떠났어요.

 

지네가 먹고 남긴 야채하고 갈비는 따로 싸서 갔구요.

 

아직 갈비가 따뜻할때 큰 갈비 세개를 ....갈비 3-4 개씩 붙은 세 덩어리...제 지인집에 주기로 했어요.
전화 하니 마침 점심으로 피자를 먹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말했지요.
동작 금지 라구요.^^

지금 훈제한 돼지 갈비 가져다 줄테니 이걸로 점심 먹으라고 말했어요.

우리 집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답니다.

 

돼지 갈비를 가지고 갔더니 세상에 집에서 수확한 꿀 두병을 답례로 주네요.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아요.

 

 

이 집 남편이 나를 뒷마당에 있는데로 데려 가더니 꿀통을 보여 주네요.


일년에 5 갤론 정도 수확 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작은 병으로 한번 선물 받았던 적도 있거든요.

 

 

집에 돌아오니 내 친구가 이렇게 문자를 보내 왔어요.

내가 만든걸 맛있게 먹었다니 내가 더 기분이 좋으네요.

이 집 남편이 엄청 입이 까다로운 사람인데 참 다행이네요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까요.

 

이 두부부는 아주 아주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이민 가정 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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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두그루의 살구 나무가 있읍니다 .

하나는 중국에서 온 살구의 종류이고 또 하나는 특별한 표기 없이 살구라 표기된 살구나무 였답니다.

살구 나무꽃이 이뻐서 사왔다는 우리 남편 때문에 살구나무가 두 구르나 된거지요.

아는 사람이 하는 말..살구는 나무가 너무 커져서 집안에다 심기에는 적합 하지 않다구요.

근데 정말 중국산 살구 나무는 얼마나 커졌는지 몰라요.


심은지 십년이 넘은 살구나무가 올해는 정말 열매가 제법 맺혔답니다.


살구 크기도 제법 크고 아주 살짝 새콤 하면서도 달고 맛있네요.


이렇게 수확 했구요 그리고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의 살구가 지금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내일 교회갈때 친구에게 가져다 주려구요. 

사실 살구색도 이보다 훨씬 노르스름 하고 이쁜데 사진에는 그 만큼 이쁘게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우리집 살구는 정말 맛있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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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곳은 절대? 5월에는 비가 오지 않는데 지구 온난화 현상인지 5월 중순에도 비가 오고 있답니다.


몇일 전부터 말린 깨 씨앗을 불리더니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우리 남편이 뒷마당에 나가는걸 보고 나도 따라 나갔읍니다 .



큰 화분 안의 잡초를 뽑고 있읍니다.


흙을 고르는 우리남편...



불린 깨 씨앗...


그 와중에 나는 장미꽃을 몇송이 꺽어서 집안으로 가져 왔읍니다.



바로 이 장미꽃에서요.



이렇게 우리집 밥상에 올려 놓았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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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당연히 교회에 가야 하지요.
어제 입을 옷까지 다 정해 놓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6시경..Masters Champion Ship 의 스케줄이 바뀐거 같아요.
Georgia 주에서 하는 경기인데 storm 이 오후에 예상 되어서 이른 아침으로 tee time 도 옮기고 선수도 2명에서 3명 으로 변경 했다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교회에 다녀오고 나서도 후반 경기는 볼수 있었거든요 지금까지는요.

경기를 시청하기 시작한 후부터 마음이 변하기 시작 했어요.
왜냐면 Tiger가 맨 마지막 조에 편성되어 있고....제일 성적이 좋은 사람이 맨 마지막 조임....너무너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Tiger 가 43세인데 그 수많은 날고기는 젊은 애들 틈에서 메이저 경기에서 이긴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아무리 Tiger 일지라도...


그리고 마지막 메이저에서 이긴게 2008 년도에요.
긴 슬럼프를 겪고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Tiger 는 이제 한물간 선수 라는 소리도 끈임없이 들어왔으니 이제 한번 나 아직도 잘해 하고 증명해 보일수도 있는 기회 이니까요.

그래서 결정 했어요 교회를 제끼기로 우리남편이야 뭐 나 하자는대로 하니까요.

하나님 진심으로 죄송해요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오늘은요.


결국에는 챔피온이 되었어요 Tiger 가요.
상금은 2.07 밀리언 이라고 합니다.
세리모니도 실내에서 했구요 왜냐면 storm 때문에요.

12시전에 경기가 끝나서 나가서 개스도 차에 넣고 마켓에 가서 몇가지 사오고 그랬네요.


이번 주말에 먹으려고 재워논 갈비를 먹겠냐고 오후에 남편에게 물었더니 간단히 남은 미역국 이랑 먹고 싶다네요.



어제 토요일에 사온 갈비를 손질 하는 중입니다.


물에 넣고 핏물을 빼주는 중이에요.


온갖 양념을 넣어서....


어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하룻밤 숙성된 고기가 더 맛있으니까요.


여기 뒷마당에서  구울거에요.



어쨌든 Tiger 도 경기에서 이기고 기분도 좋아서 반찬을 만들기 시작 했어요.

저는 일할때 동선을 짧게하고 또 손이 무척이나 빠르답니다.^^



가지 나물...살짝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맛은 좋으네요.


오이지 담그고 남은 오이로 만든 오이무침...

숙주나물...


시금치 나물..

Asparagus 데친거...이건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간식용 파인애플..

경기 시청후에 나가서 파인애플 익은걸로 골라서 사와서 바로 손질했어요.


이번 일주일은 퇴근후에 편할거 같아요.
미리 만들어 놓은 반찬으로요.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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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에 찍은 저희 집 뒷 마당 모습입니다.


푸른 하늘을 바라 보면서 찍은 사진...


똑같은 시간에 찍은 살구꽃 ....


너무 이쁘지 않나요?

 




봄이 왔다고 알려 주네요.
보라색 꽃으로요.

원래는 녹새 이여야 하는 라임 열매 인데 지금은 노랑색  입니다.

 



라임을 익은 상태 그대로 두었더니 레몬 처럼 변했네요.

제법 푸른색 으로 변하고 있는 뒷마당 모습입니다.


 

오늘은 3월 15일 금요일 입니다.

 


퇴근 후 저녁을 간단히 먹고 뒷마당 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더니....세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문을 열자마자 들어온 모습이에요.
불과 12일이 지났는데 이렇게 이쁘게 꽃을 피웠네요.



살구꽃은 매화꽃 이랑 아주 똑같이 생겼습니다.


자연은 우리의 삶과는 다르게 때가 되면 꼭 약속을 지키는거 같아요.
왠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드는데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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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쪽파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사돈집에서요.

사돈 이라는 표현이 아직도 저한테는 무지 어색 하기만 하네요.
올 6월에 결혼한 우리딸이 있어서 생긴 인연 이네요.


안사돈이 집에서 씨를 뿌려서 직접 기른걸 저희한테 주신거에요.
우리가 쪽파 김치를 엄청 좋아 한다는 얘길 듣고요.
한국에 있는 친척 한테 씨를 부탁 했다고 하시더군요.



손질해서 다 씻은 후의 모습입니다.


안사돈이 저에게 말씀 하시길 처음이라 길러 본거라서 그런지 잘 안됐다며 뿌리가 아주 작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더 잘할수 있을거라고 말씀 하셨답니다.




내가 집안에서 양념을 만들고 있는 동안에 뒷 마당에 앉아서 파를 다듬고 있는 우리 남편 이에요.



만든 양념장...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엄청 맛있게 먹기도 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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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곳은 지금 평년 기온 보다 약간.낮은 온도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답니다..아마도 다음주까지요.

 



그래도 계절은 어김 없이 찾아 오네요.
이른 일요일 아침에 뒷마당을 둘러 보았읍니다.

 




이 Bugenvillia 는 추위에 약한데..제가 무식해서 북쪽에다 심는 바람에 겨울이 지나고 나면 얼어 있거나 볼품 없는 모양새로 남아 있었는데 ....작년 겨울이 아주아주 춥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이렇게 이쁜꽃을 피우고 있네요.



이 보라색.. 진분홍으로 변했지만...장미꽃은 정말 향이 좋답니다.



다른쪽에 있는 장미꽃도 아주 활짝 피여 있네요.



봄부터 여름까지 피였다가 겨울을 지나고 다시 이렇게 이쁜꽃을 피였네요 올해도 역시나...




저희집 뒷마당 이른 아침 모습입니다.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아침이네요.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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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북 캘리포니아는 아직도 가을? 인가 봅니다.


오늘.따라 더 눈에 들어온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



집앞 주위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모습 입니다.



우리 동네 길가의 모습. ...


이제 얼마 있으면 앙상한 가지만 남겠지요.



빨강 딸기가 보이시나요?
어제 저녁에 딸기 한개가 잎사귀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걸 일부러 잎사귀 에다가 올려 놓았다고 우리 남편이 말하더군요.

저는 지금 막 보았구요.


아직도 가끔씩 한 두개씩 따서 먹고 있답니다.
달고 맛있어요.


우리집 뒷마당 모습이네요 딸기가 들어 있는 화분 옆. ...




아래로는 동백꽃이 핀 모습 입니다.


겨울?인거 같은 겨울아닌 따뜻한 기후 때문에 얘네들이 앞마당 뒷마당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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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

카테고리 없음 2017. 10. 22. 05:54
어제 저녁에는 교회 목장 모임이 있는 날이였읍니다.

저녁은 중국집에서 만나서 먹고 집으로 가서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구요.

그냥 빈손으로 가도 되지만 마침 뒷마당에서 바가지에 가득 고추를 따서 남편이 가지고 왔기에 그걸 니누어 먹기로 했답니다




제법 큰 화분 두개에 다른 종류의 고추가 각각 심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종류가 다르다는데..정작 맛은 거의 똑같은거 같아요.



다 따고 나니 몇개만 보이네요.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하니 맛있어요.
친구에게 가져 가려고 zip- lock 안에다 넣었어요.



이렇게 몇개는 우리가 먹으려고 남겨 놓았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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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저희 집 뒷마당에 한 그루 있는 포도나무 위에 새가 둥지를 틀고 있다는걸 모르고 포도가 익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다가 새가 다 따 먹고
....단 한 알맹이도 남기지 않고... 날아간 후에 알게 되었던 사실이 있었답니다.


근데 올해는 가끔씩 나가 보면 포도의 알맹이가 점점 커지는걸 볼수가 있었읍니다.


오늘 일요일 뒷 마당에 나가보니 조만간에 한 송이 정도는 따 먹을수 있을 정도로 제법 크게 열매가 열린걸 보았읍니다.


조만간에 열송이 정도는 수확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저희 집 포도는 청포도로 주로 white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 하는 포도에요.
처음에 포도나무를 사서 심을때는 몰랐던 사실이랍니다.



그늘진 곳에서 찍은 사진...


반대편 환한 곳에서 찍은 포도 나무 모습 입니다.


저희 집 뒷 마당에서 북쪽으로 나있는 곳에 있답니다.


제법 포도송이가 크네요.


이거는 한참 더 커야 할거 같은 모습으로 있네요.



여기는 제법 많은 포도송이가 다닥다닥 붙어 있읍니다.



많은 열매는 아니지만 크기가 알맞은 모습. ..


이 포도는 다음 주말이면 먹을 예정 이랍니다.

포도는 아주 단 맛을 지니고 있어요.

올 여름이 엄청 더웠었는데 그래서 단 맛이 더 강한거 같아요.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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