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당연히 교회에 가야 하지요.
어제 입을 옷까지 다 정해 놓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6시경..Masters Champion Ship 의 스케줄이 바뀐거 같아요.
Georgia 주에서 하는 경기인데 storm 이 오후에 예상 되어서 이른 아침으로 tee time 도 옮기고 선수도 2명에서 3명 으로 변경 했다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교회에 다녀오고 나서도 후반 경기는 볼수 있었거든요 지금까지는요.

경기를 시청하기 시작한 후부터 마음이 변하기 시작 했어요.
왜냐면 Tiger가 맨 마지막 조에 편성되어 있고....제일 성적이 좋은 사람이 맨 마지막 조임....너무너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Tiger 가 43세인데 그 수많은 날고기는 젊은 애들 틈에서 메이저 경기에서 이긴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아무리 Tiger 일지라도...


그리고 마지막 메이저에서 이긴게 2008 년도에요.
긴 슬럼프를 겪고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Tiger 는 이제 한물간 선수 라는 소리도 끈임없이 들어왔으니 이제 한번 나 아직도 잘해 하고 증명해 보일수도 있는 기회 이니까요.

그래서 결정 했어요 교회를 제끼기로 우리남편이야 뭐 나 하자는대로 하니까요.

하나님 진심으로 죄송해요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오늘은요.


결국에는 챔피온이 되었어요 Tiger 가요.
상금은 2.07 밀리언 이라고 합니다.
세리모니도 실내에서 했구요 왜냐면 storm 때문에요.

12시전에 경기가 끝나서 나가서 개스도 차에 넣고 마켓에 가서 몇가지 사오고 그랬네요.


이번 주말에 먹으려고 재워논 갈비를 먹겠냐고 오후에 남편에게 물었더니 간단히 남은 미역국 이랑 먹고 싶다네요.



어제 토요일에 사온 갈비를 손질 하는 중입니다.


물에 넣고 핏물을 빼주는 중이에요.


온갖 양념을 넣어서....


어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하룻밤 숙성된 고기가 더 맛있으니까요.


여기 뒷마당에서  구울거에요.



어쨌든 Tiger 도 경기에서 이기고 기분도 좋아서 반찬을 만들기 시작 했어요.

저는 일할때 동선을 짧게하고 또 손이 무척이나 빠르답니다.^^



가지 나물...살짝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맛은 좋으네요.


오이지 담그고 남은 오이로 만든 오이무침...

숙주나물...


시금치 나물..

Asparagus 데친거...이건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간식용 파인애플..

경기 시청후에 나가서 파인애플 익은걸로 골라서 사와서 바로 손질했어요.


이번 일주일은 퇴근후에 편할거 같아요.
미리 만들어 놓은 반찬으로요.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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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리놀다~♡ 2019.04.15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래서 아까 IE 들어갔더니 타이거 우즈가 두 손을 높이 들고
    환호하는 장면이 있었군요.
    한물 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 완전히 살아있음을 과시했네요.
    얼마나 기쁘셨으면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이 만드셔서 드셨을까나... ㅎㅎㅎ
    맛있는 것 많이 만드셨어요. 아이고~ 수저 하나 들고 가서 먹고 싶네요. ^^*

    • jshin86 2019.04.15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 오세요!

      네...기쁘기도 했고 또 피곤 하지도 않더라구요 특히 오늘은..그래서 냉장고에 사다논 재료 다 요리 했네요.

      사실 지금도 골프채널 시청 하고 있는데 경기 끝난후에 시상식도 원래 하던데로 밖에서 했더라구요.

      전년도 우승자 Patrick Reed 로 부터 그린자켓을 입고 축하도 받고 하네요.

  2. 잉여토기 2019.04.15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이거우즈가 10여년만에 우승한 의미있는 날이네요.
    우승 축하합니다, 우즈.

    • jshin86 2019.04.15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무지 기쁘네요 사실..

      계속해서 골프채널 시청 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왕년의 선수 내지는 골프계 종사자...Tiger 가 맨 꼭대기에서 떨어져 맨 밑바닥 까지 추락 했다가 ..스캔들 이후..온갖 부상, 수모, 자신감 하락,스윙 체인지 기타 등등...드디어 정상에 오른거 같네요.
      온갖 역경을 다 이겨내고
      ..한마디로 인간승리 인거지요.

  3. 방구석미슐랭 2019.04.15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 진심 죄송해요 ㅋㅋㅋ왤케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
    골프 매니아시군요! ㅎㅎ
    아스파라거스 초고추장에 찍어 먹다니 한국 사람 맞으심!!ㅎㅎ
    완전 맛있을 것 같아요. 아스파라거스보니 두릅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아 침고여~ㅋ

    • jshin86 2019.04.16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릎은 없어요 여기에는. ..그리고 사실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네요 .

      진심으로 축하해 줬네요 Tiger 를요.
      인간승리 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사실 교회에 못가서 좀 마음이 그렇긴 했지만 어쩔수 없었네요.
      제가 그리 신실한 신도가 아니라서요.

  4. 문moon 2019.04.16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오며가며 타이거우즈가 우승하는걸 봤습니다.
    우리남편이 TV를 시청했지요.
    밑반찬들 만들어서 갈비를 잘 구워드셨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5. peterjun 2019.04.1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 슬럼프를 이겨내고 챔피언이 되었군요.
    응원한 보람이 있으셨겠어요. ^^
    손이 빠르시니... 다양한 나물 반찬도 뚝딱뚝딱하시겠지요?
    뒷마당에서 고기 구워서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ㅎㅎ

    • jshin86 2019.04.16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정말 많이 기뻤습니다.
      타이거가 어릴때부터 봐왔던지라..물론 티비로...수렁에 빠진 본인 스스로를 의지로 우뚝 잘 일어 났네요. 인간 승리인거 같아요.

      정말 뚝딱 맛있게 만들어서 먹고 있네요.

  6. 베짱이 2019.04.18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찬들이 엄청 건강하네요.
    아스파라거스를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건... ㅋㅋㅋㅋ

    • jshin86 2019.04.18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파라거스를 초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생각보다 맛있어요.
      베베큐 할때는 가끔 그릴에 굽기도 하는데 ..둘 다 맛있답니다.

      고기가 있으니 당연히 건강반찬으로 먹어야 발란스가 맞지요.^^
      감사합니다.

  7. 영도나그네 2019.04.19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타이거 우즈 광팬 이시군요..
    교회도 빼먹고 골프경기를
    시청 하셨군요..
    타이거 우즈가 정말 오랜 기간
    슬럼프를 잘 이겨내고 마침내
    2019년 마스터스 에서 우승을
    차지 했더군요..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8. 평강줌마 2019.04.27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이거 우즈 경기를 보러 가셨군요. 여기서도 오랜만에 타이거의 승리 소식을 들었어요.

    긴 슬럼프였네요. 이제 다시 날개를 달았으면 좋겠어요.

    • jshin86 2019.04.27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랬답니다.
      뭐..작년에도 한번 우승을 하긴 했지만 Masters 이긴 다는건 상징적 이거든요.

      과거처럼 찬란한 우승이 있을 확률은 많지 않겠지만 자존감은 살려준거 같아서 기뻤습니다.

      오랜만이에요.^^

  9. 空空(공공) 2019.05.02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난달 타이거의 우승 소식을 접햇더랬습니다
    .타이거가 20대 초반에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는걸 보고 앞으로 큰 선수가 되겠다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그후 10년간은 정말 천하무적이었네요^^

    • jshin86 2019.05.0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쥬니어 때부터 아니 그 전에 아주아주 어렸을적에도...아마도 5살정도?.. 티비에 나와서 사화자가 스윙 해 보라니까 하는데 그때도 벌써 소질이 보였어요.

      터이거 부모님이 정성도 쏟으셨지만 본인이 좋아하고 노력을 많이 했던거 같읍니다.

  10. GeniusJW 2019.05.24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념갈비도 맛있어보이고,
    뒷마당에서 만찬을 즐기셨군요~~ㅋ

  11. H_A_N_S 2019.07.3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종종 예배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드리고 헌금 대신 기부를 할 때도 있습니다ㅠㅠ 마당 바베큐 넘 부럽네요ㅎ

    • jshin86 2019.07.31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사는곳은 땅이 넓잖아요 그러니 집 뒷마당은 누구에게나 대 있는편이지요.

      맞읍니다.
      집에서 예배 드리는것도 좋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