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큰 화분에 작년에 걷우 두었던 씨앗을 뿌려서 올 여름 동안에 제법 잘 먹었던거 같읍니다.

간장 양념해서 살짝 쪄 먹기도 하고  그냥 쌈으로 먹기도 하고 회덮밥 만들어 먹을때 사용 하기도 했답니다.



너무 무식하게 씨앗을 너무 많이 뿌려서 제대로 잎사귀가 커지지 않고 있던 모습입니다.
 철망을 씌워 놓은건 새 인지 뭔지가 자꾸만 잎사귀를 먹는거 같아서 우리남편이 철망으로 벽 을 쌓아 놓은거랍니다.


어느날 우리남편이 솎아 준다고  여기저기 몇뿌리 걷어내고 있는 모습 입니다.

 




고기 구워 먹을때 이 깻잎맛이 환상 이였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집에서 가까운데서는 마켓에서도 깻잎 사기가 힘들어요.

멀리 가서 사 놓아도 며칠 지나면 시들어 버리니까 미리 사다 놓을수도 없구요.

잎사귀도 여릿여릿 하고 맛도 일품 이였습니다.

한 여름동안에 우리한테 먹는 즐거움을 선물해준 깻잎 화분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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