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ay

카테고리 없음 2023. 6. 16. 12:19

우리 부부에게는 두 딸이 있읍니다.
물론 둘 다 장성 했구요.

올 해 분명히 애들한테 말했어요.
선물은 준비 하지 말라구요.
생일이나 어머니날 그리고 아버지날에요.  그냥 같이 식사 한끼 하면 되니까요. 주로 애들이 우리를 대접해 주니까 그것이면 충분 하니까요.

저도 애들 생일은 제가 다 챙겨 주거든요. 그리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는 우리집에서 다 준비 합니다. 앞으로 몸이 말을 들을때 까지는요.

요즘 젊은 애들 사는것도 바쁘고 본인들이 원하는것들도 일을텐데 우리는 있을만큼 있으니 하지 말라구요.

이번 주 일요일이 Father's day 입니다. 매 해 세번째 일요일이 Father's day 거든요.

근데 어제밤에 잠깐 큰 딸이 다녀 갔어요.  우리 큰 딸이랑 작은애 부부랑 다같이 식사 하면서 선물을 주면 작은애가 불편해 할지도 모른 다면서요.

아버지날 선물은 J. Crew Black sweater  이였어요.  아주 우리남편 한테 잘 어울리고 크기도 적당 했읍니다.

우리 딸이 하는 말...엄마가 사지 말라고 했는데 이미 준비해 놨던것이라고 하네요.


선물과 함께 준비한 작은 푯말 같은거 에요.

저는  선물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들었읍니다.


이번 토요일에 만나서 같이 식사 하기로 한 사위것도  제가 우리 남편 선물 준비 하면서  하나 구입 했네요.  오랜만에 매장에 가니 이것저것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먼저 내거 하나 구입하고^^ 그 다음에 우리남편 재킷 ArcTeryx  블루로 구입하고 보니 그 옆에 셔츠도 눈에 들어 왔어요 . 그래서 우리 사위것도 하나 챙겼읍니다.  같은 ArcTeryx 라는 브랜드 긴 소매  셔츠로 구입 했읍니다.

가끔씩 하는 소비는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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