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뒷 집에는 혼자 사는 여자 이웃이 있읍니다.  그 분은 앨러지 닥터 입니다.

그 이웃 하고는 한 10년전쯤 우리 뒷마당에 있는 살구를 따느라고 사다리를 타고 있던 우리남편이 그 여자분의 부모님하고 뒷마당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얘기를 나눈 계기로 알게 되었읍니다.

그 날 뒷마당에서 그 집 뒷마당으로 잘 익은 살구를 건네면서 였지요.
일본 분으로 그 여자분 부모님은 LA 쪽에 살고 계신다고 하더군요.

어제 저녁 무렵에 그 여자분이 그 집 텃밭에서 수확한 야채를 가지고 오셨어요.



참 정갈하게도 담았지요?

특이한 가지도  들어있읍니다.

오이와 꽈리 고추가 참 맛있게 보입니다.

저희 부부는 오늘 아침에 그 집에서 준 토마토와 함께 아침을 먹었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요.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님한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jshin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