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뒷마당에서 수확 했다면서 아는 지인이 저에게 모과와 더덕을 선물로 주었읍니다.

더덕은 땅에서는 재배가 안돼서 큰 화분에서 키웠다고 하더군요.


이만큼이나 되네요.

내가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에 남편이 뒷마당에서 손질을 했어요.

이거는 더덕 무침 입니다.
제법 큰 사이즈는 팬에서 구웠구요.

향이 아주 진하진 않았어요.
자연에서 자란거랑은 좀 다른거 같았구요.  너무 싱싱해서 아삭아삭 앂히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더덕무침 맛도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답다.
약간 심심한 맛이였다고나 할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에요.
자연산 이라서 흠집도 있구요.
향이 참 좋았답니다.

맨 처음에는 무식해서? 요령이 없어서 손으로 저며서 채썰기를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두번째 부터는 채칼을 이용했더니 한결 쉬었읍니다.

이렇게 세개의  용기에 담았어요.

한 병은 친정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지인에게 줄 예정입니다.
모과청이 맛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2주쯤 지난 후에 맛 볼 예정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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