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6월에 결혼한 우리 작은 딸이 지난 주 12월 28일에 이태리로 신혼 여행을 떠났읍니다.
이번엔 진짜 둘 만의 여행...
결혼식이 끝난 후에 남가주( LA 근교)로 친구들과 함께 한번...그 다음엔 사위 부모와 함께 남가주로 또 다시 한번..
그 후에 Lake Tahoe 로 친구들과 함께 또 한번....또 다시 멕시코로 친구들과 함께 한번....
결혼으로 경비 지출도 많았고 해서 아마도 형편이 될때까지 이태리 여행을 계획 했었던거 같아요.
오늘 1월 1일 아침에 안부 전화가 두번째로 왔었답니다.
첫번째 전화는 잘 도착 했으며 지네 둘이는 아주 좋다구 전했던 전화 였구요.
두번째인 오늘 전화는 지금 Florence 에 있는데 Happy new year!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했다고 하네요.
지네 둘이 한 말....여행 일정을 따라 하기에 벅찬 면이 있다면서 나랑 우리 남편이 여행 할때는 지네가 있어야 할거 같다고 말하네요.
내가 한말...그래서 엄마 세대는 주로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다니니 걱정 하지 말라고 했지요.
바로 밑에 사진은 식전에 나오는 스프 라고 합니다.
바닷가제로 만든 파스타인데 그래도 내가 만든 음식이 훨씬 낫다고 말하네요.
그 밑에 사진은 디자트로 나온 티라미수 인데 지 평생에 먹어본 중에 제일 맛이 좋았다고 평하네요.
그 밑에 있는 사진은 무지 비싼 가격의 스테이크 였는데 역시 맛은 미국에서 먹는것보다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마도 집이 그리워 지는 시기인거 같기도 합니다.^^
좋은 때 인거 같아요 우리 딸과 사위가 지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