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곳은 절대? 5월에는 비가 오지 않는데 지구 온난화 현상인지 5월 중순에도 비가 오고 있답니다.
몇일 전부터 말린 깨 씨앗을 불리더니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우리 남편이 뒷마당에 나가는걸 보고 나도 따라 나갔읍니다 .
큰 화분 안의 잡초를 뽑고 있읍니다.
흙을 고르는 우리남편...
불린 깨 씨앗...
그 와중에 나는 장미꽃을 몇송이 꺽어서 집안으로 가져 왔읍니다.
바로 이 장미꽃에서요.
이렇게 우리집 밥상에 올려 놓았어요.
내가 사는곳은 절대? 5월에는 비가 오지 않는데 지구 온난화 현상인지 5월 중순에도 비가 오고 있답니다.
몇일 전부터 말린 깨 씨앗을 불리더니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우리 남편이 뒷마당에 나가는걸 보고 나도 따라 나갔읍니다 .
큰 화분 안의 잡초를 뽑고 있읍니다.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당연히 교회에 가야 하지요.
어제 입을 옷까지 다 정해 놓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6시경..Masters Champion Ship 의 스케줄이 바뀐거 같아요.
Georgia 주에서 하는 경기인데 storm 이 오후에 예상 되어서 이른 아침으로 tee time 도 옮기고 선수도 2명에서 3명 으로 변경 했다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교회에 다녀오고 나서도 후반 경기는 볼수 있었거든요 지금까지는요.
경기를 시청하기 시작한 후부터 마음이 변하기 시작 했어요.
왜냐면 Tiger가 맨 마지막 조에 편성되어 있고....제일 성적이 좋은 사람이 맨 마지막 조임....너무너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Tiger 가 43세인데 그 수많은 날고기는 젊은 애들 틈에서 메이저 경기에서 이긴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아무리 Tiger 일지라도...
그리고 마지막 메이저에서 이긴게 2008 년도에요.
긴 슬럼프를 겪고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Tiger 는 이제 한물간 선수 라는 소리도 끈임없이 들어왔으니 이제 한번 나 아직도 잘해 하고 증명해 보일수도 있는 기회 이니까요.
그래서 결정 했어요 교회를 제끼기로 우리남편이야 뭐 나 하자는대로 하니까요.
하나님 진심으로 죄송해요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오늘은요.
결국에는 챔피온이 되었어요 Tiger 가요.
상금은 2.07 밀리언 이라고 합니다.
세리모니도 실내에서 했구요 왜냐면 storm 때문에요.
12시전에 경기가 끝나서 나가서 개스도 차에 넣고 마켓에 가서 몇가지 사오고 그랬네요.
이번 주말에 먹으려고 재워논 갈비를 먹겠냐고 오후에 남편에게 물었더니 간단히 남은 미역국 이랑 먹고 싶다네요.
여기 뒷마당에서 구울거에요.
가지 나물...살짝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갔어요.
숙주나물...
Asparagus 데친거...이건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지난 3월 25일은 우리 큰 애 생일이였읍니다.
원래는 지지난주 3월 24일에 우리 작은애 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큰애랑 식사를 하려고 초대를 했는데 정작 생일 당사자인 큰애가 Oregon 주에 있어서 3월 31일 일요일에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어제 일요일에. ..
한식집에서 "All you can eat" 메뉴가 있어서....그것도 원하는 모든 고기 종류 생선 찌개 기타 등등....일인당 $26 이니 저렴 한거지요.
우리 부부는 많이 먹지 못해서 단 한번도 이 메뉴는 시켜보지 못했네요.
우리는 차돌박이 하고 갈비를 먼저 주문해서 먹기 시작 했고 찌개는 "...일인용 뚝배기"....김치찌개 하고 (우리남편 ) 순두부 찌개 두개는 큰애 하고 작은애...나하고 Joe 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또 다시 삼겹살 하고 갈비를 주문하고 새우하고 쭈꾸미를 주문 했지요 애들이...
나중에 쭈꾸미 맛을 보니 참 맛이 별로던데 우리 큰 애하고 작은딸은 아주 잘 먹더라구요.
계산을 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사위인 Joe 가 미리 맡겨논 케익을( 차에 있으면 녹을까봐) 찾으러 카운터에 갔는데 암만봐도 Joe가 계산을 하는거 같았어요.
우리 큰애한테 물으니 네가 보기에도 그러냐니까 그렇다고 하네요.
그걸 듣고 있던 우리 작은애가 하는말...지네 둘이 이미 싱의해서 결정하고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지....내가 초대 한건데 니들을 하니까 평생 얻어먹었으니 앞으로는 지네가 내야 한다고 하네요.
이제 성인인데 부모가 내는 돈으로 먹으면 챙피 하다고 하면서요.
다음달이면 우리 작은애 생일인데 다음달에는 내가 반드시 음식값을 지불 할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친후 집에 와서 케익에 촛불 켜고 Birthday song 을 불렀답니다.
이 보라색.. 진분홍으로 변했지만...장미꽃은 정말 향이 좋답니다.
일요일 오후 햇빛이 정말 너무 좋아서 나간 산책 길이였읍니다.
닭들을 키우고 있는 집은 한 5년전쯤에 아니면 더 전에 이사를 온 사람들인데 어린 아이들이 있는걸 우연히 보게 되었읍니다.
근데 새로 이사와서 아주 간단한것만 수리를 한 다음에...겉에 보여지는 모습들만... 그 넓은 뒤뜰을 그냥 두고 방치 한걸 보았읍니다.
그러다가 작년가을에 터키를 키우는걸 봤답니다.
그래서 든 생각. ..터키를 집에서 기르던 거라도 잡아서 먹을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왠지 법규에 위반 될거 같아서요.
사실은 지금도 모르지만요. 지금은 터키는 없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여지시나요?
날씨가 정말 어찌나 좋던지요.
그늘에서 쉬고 있는 닭 세마리..
보기에 꼭 한국 토종닭 처럼 보였어요.
구경하던 남자 분이 용기를 내서 닭을 살짝 잡아서 fence 안으로 넣어 줬어요.
근데 닭 역시 도망 가려는 마음은 그닥 없어 보여서 쉽게 잡히라구요.
세상에...그랬더니 이 수탉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우리 쪽으로 오는거에요.
아마도 암닭을 보호 하려는 것 처럼 보였는데. ..우리가 보기에는요.
그 외에도 닭장 뒤쪽으로 보이는 토끼도 두마리를 보았어요.
좀 특별한 토끼 종자 같이 보였읍니다.
두 귀가 아주 크게 내려져 있고 색도 누런색 이였읍니다.
아이들한테 자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이런 저런 종류의 동물을 키우는거 같았습니다.
그 집은 좀 오래된 집이지만 터도 넓고 아이들 키우기로는 아주 안성 맞춤 처럼 보였읍니다.
이 동네가 땅 값이 비싼 곳이거든요 학군도 좋구요.
저희한테도 아주 좋은 경험 이였읍니다.
사실 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내 기억보다 $5.00-$6.00 정도 더 비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