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목에서 보여지는 $10,955 가 뭔지 알게 되시면 Oh! My God.....하실거에요.
우리남편이 폐암이 아니라는 판정은 받았지만 폐에 섬유화질이 이미 형성 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의 산소포화( 난생 처음 알게됨)수치는 95 로 정상이지요.
그리고 폐 검사를 통해서 알게 된....몸을 움직이고 걸으면서 호흡도 뱉고 마시고 할때 나온 수치가 88 이라고 합니다.
의사는 적어도 그 수치가 91 은 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약을 처방 해 줬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설명이 있었다고 하는데...저는 그 자리에 없었음....약이 process 되는게 온라인에서 보이지 않아서 의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 직원한테 우리는 보험이 좋으니 원래 보내는 곳으로 보내라고 말했지요.
그로부터 일주일 쯤 후에 여기저기서 전화가 왔고 원래 처방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 약을 관리 하는곳) 관리하는 곳에 있는 사람하고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시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확인을 하니 contact 하라는 메세지가 있더라구요....specialty 라는 곳으로요.
전화를 하니까 ...정말 신상 터는거 같음....온갖 질문을 하더니 다시 specialty 부서로 연결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과 연결이 되니까 그 분 하는말...한 20 분정도 통화 가능하냐고 묻더군요...그게 지난 금요일 이였음 2월 21 일..
질문에 다 응답 하고 나니까 약이 화요일에 도착 한다고 하더군요. ..2월 25일.. 정말 약이 화요일에 도착 했어요.
맨 처음 석달은 한달에 한번씩 의사한테 가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약에 대한 효능도 보고 또 약에 대한 부작용을 확인 하려는 의도 같았어요.
우리남편 이름하고 약은 음식과 함께라고 적혀 있습니다.
약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거구요.
특발성 폐 섬유증 증세에 먹는 약 이라네요.
FDA 에서 승인 받은 약이라고 함.
약 값에 대한 정보 입니다.
한달 치가 한알에 $182.59 이고 하루에 두번 먹으니 60알이 됩니다.
$182.59×60=$10,955 라는 수치가 나오지요.
이 외에도 약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읽고나니까 아무래도 심장 닥터를 복용하기 전에 봐야 할거 같아서 다음주 월요일 (3월 2일) 에 약속을 했답니다.
제가 보기엔 우리남편이 이 약을 꼭 복용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서요.
사실 건강 하거든요.
신체도 튼튼하고 물론 흡연한 결과가 폐에 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담배는 끊은지 만 13년이 넘었네요.
저희는 이 약값은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복용 하기전에 확실하게 집고 넘어야 할거 같아서 약은 잠시 한쪽에다 보관해 놓고 있네요.
사람은 일단 건강해야 하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는거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