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뒷마당에서 수확 했다면서 아는 지인이 저에게 모과와 더덕을 선물로 주었읍니다.

더덕은 땅에서는 재배가 안돼서 큰 화분에서 키웠다고 하더군요.


이만큼이나 되네요.

내가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에 남편이 뒷마당에서 손질을 했어요.

이거는 더덕 무침 입니다.
제법 큰 사이즈는 팬에서 구웠구요.

향이 아주 진하진 않았어요.
자연에서 자란거랑은 좀 다른거 같았구요.  너무 싱싱해서 아삭아삭 앂히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더덕무침 맛도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답다.
약간 심심한 맛이였다고나 할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에요.
자연산 이라서 흠집도 있구요.
향이 참 좋았답니다.

맨 처음에는 무식해서? 요령이 없어서 손으로 저며서 채썰기를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두번째 부터는 채칼을 이용했더니 한결 쉬었읍니다.

이렇게 세개의  용기에 담았어요.

한 병은 친정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지인에게 줄 예정입니다.
모과청이 맛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2주쯤 지난 후에 맛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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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절때 주로 제가 다 준비해서 애들을 초대한답니다.
적어도 추수감사절 하고 크리스마스때는요.
아직까지는 혼자 다 할수 있는데 그게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어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아직 젊은 애들은 돈도 모아야 하고 내가 아직까지는 건강 하니까요.


내가 올 크리스마스는 babyback 으로 준비 했어요.

근데 지난 추수감사절때 왔던 우리 사위가 자기가 랍스터를 준비해 오겠다고 하더군요. 우리남편이 정말 좋아 하거든요.

Costco 에 가서 수시로 크랩하고 랍스터를 구경한답니다.
본인이 좋아 하니까 쳐다보게 되나봐요. 그걸 알고 준비해 오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준비해 왔더라구요.
양념 따로 준비해서요.


rack 안에다 나란히 놓고 있는 중입니다.

준비한 양념을 오븐에 넣기전에 뿌리는 중입니다.

오븐 화씨 400 도에서 15분 정도 구웠어요.


시금치 무침 그릇 뚜껑이 열리지 않았네요 지금 보니까요.^^
김치도 며칠전에 담갔어요.
그리고 어제 오후에 시금치 나물 하고 잔멸치를 꽈리고추 하고 볶았어요.

우리 사위하고 손자 입니다.

저희집 크리스마스 브런치 였어요.
맛있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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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집에 나폴레옹 브랜디를 선물로 받았다는데 집은 작은데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브랜디가 올 봄 부터 집에 있다고 얘기 하더군요.

그 말을 한편에서 들은 우리남편이 필요 없으면 아버지 한테 가지고 오라고 했답니다.

오늘 패디큐어를 함께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마침 가지고 왔더군요.



청룡을 상징 하는거 같아요.

용 꼬리 부분도 아주 잘 만든거 같읍니다.

빨강색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이네요.

우리집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없는데 파티 같은 장소에서 그냥 한 잔씩 하는 정도입니다.

근데 우리남편이 젊었을때...아마도 20대 후반....한국에서 마셔봤던 기억이 있다면서 어부지리로 받은 선물? 을 아주 좋아하네요.
기억속에서 아주 맛있었다는 느낌이 지금도 있다면서요.

언제 마실거냐 물어보니 자기가 죽기전에는 한잔 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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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딸이 우리 큰 딸과 저를 초대했어요.
우리 집에서 가까운 Nail Spa 에 가자구요.

다리 맛사지도 받고 릴렉스 하면서 여자들 셋이서 연말을  맞이해서  즐기자구요.

완전 full service 로 받아서 그런지 hot wax pack 도 받고 다리 맛사지도 받고 그랬네요.


죄송합니다 보기싫은 제 발을 올려서요.^^

저는 크리스마스 시기라서 패디큐어를  녹색으로 선택 했어요.
그냥 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좋았답니다.

점심은 제가 냈어요.
깐풍기, Honey nut Prawns,  저는 짬뽕, 밥 그리고 투고로 탕수육을 ( 우리남편) 을 주문 했네요.
옛날처럼 중국요리가 싸다는 느낌은 없는거 같았어요 메뉴를 보니까요.
팁까지 $102.96 을 지불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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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크리스마스 끝나면 ornaments 를 더 사야지 했었는데 또 구입 하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ornaments 많이 부족한 저희집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이번에 장식 하면서 아주 오래된거는 미련없이 버렸답니다. ( 하루에 한가지 라도 버리자 를 실천 했읍니다)


우리 작은딸이 올해 많이 사서 많이 남았다고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수요일에 만나는데 그날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왼쪽 뒷쪽에 지난번에 옮긴 오래된 전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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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월에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401k 를 Prudential 에서 Fidelity 로  transfer 한다는 연락이 왔었읍니다.

그러니 각자 알아서 개인 IRA 어카운트로 전환하라고 말이지요.
물론 내가 원하면 Fidelity 로 내가 하고 있는 투자형식하고 비슷한 fund 로 옮겨 준다고는  하더군요.

며칠 망설이다가 제가 CD를 가지고 있는 Citibank 에 가서 Financial Advisor 를 만나고 왔읍니다. 만나기전에 Prudential 에 가지고 있는 투자하고 비슷하게 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말해 주었구요.


그냥 집하고 아주 가깝고 또 내가 원하면 자주 만날수 있다는 이점이 저에게는 장점으로 생각 되었어요.


Financial Advisor 가 대충 내가 가지고 있는 fund 를 가지고 분산투자를 어떻게 할것인지 구상 한 후에 다시 만났읍니다. 그리고 내 IRA 어카운트를 오픈하고 이틀을 기다려야 했어요.


구좌가 오픈 된 바로 이틑날  Citibank 에서 Prudential 로 전화를 해서 Rollover 라는걸 정확하게 말하고 check 는 메일로 받기로 했읍니다.

매일매일 Prudential 에 로그인 하니까 이틀쯤 후에 체크가 발행 되었더군요. 체크가 발행될 그 전에 마켓이 좀 떨어지고 있는중 이였읍니다. 한 4-5일 정도 그러다가 다시 3일정도 마켓이 상승세를 살짝 보일때 제 체크가 발행 되어서 3-4 천불의 이득을 봤어요.


동부에서 서부로 오는데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읍니다.
메일이 분실될까봐 살짝 걱정도 되었구요.

체크를 받고 다시 Citibank 에 가서 입금을 시켰읍니다.

그리고 한 4-5 일쯤 후에 그러니까 10월 30일에 제 구좌에 투자를 셋업 했더군요.
Mutual fund 에 52%, ETF 에 22-23%, 스탁에 22-23% 그리고 나머지는 money fund 1% , 캐시 1% or less 이런식 이였읍니다.

그러니까 투자가 시작되기 한 2주 정도는 마켓이 다운되는 중이였는데 내 IRA 어카운트가 셋업되서 투자 되기 시작 하면서 Dow 가 올라가기 시작 하는거였어요.
5일도 안되어서 $10,000 의 수익이 있었거든요.
Financial Advisor fee 는 내 투자금의 1.1% 인데 정말 그 돈은 새발의 피였던거였어요 번돈에 비하면요.


오늘 하루 12월 14일에 번 투자 수익이에요.
$1887 많지요?

11월1일부터 오늘 12월 14일까지 총 투자해서 번 수익이 $34,468 이랍니다.
사실 Mutual fund 는 장이 끝나고 한참 후에야 정산이 되기 때문에 이것보다 많을거 같아요.

저에게는 꽤 괞찮은 한 해가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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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속한 Lady's Golf Club 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답니다.

점심은 $41 이였고 스테이크 대신 갈비 살 적당한게 나왔고 샐러드, 커피 그리고 케익이 나왔어요.

오늘은 골프게임 할때마다 게임비로 지불한 $3 이 모이고 모여서 각 플레이어 들한테 상금을 주는 날이랍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골프를 치고 등수가 정해지고 버디, 칩인 그리고 일년동안 제일 성적이 좋은 사람한테도 상금이 주어지는 날이기도 하구요.

근데 세상에나.....제가 제일 번 상금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저한테 생기다니요.



봉투에 제 이름이 적혀 있구요.

내가 뭘 잘해서 탄 상금이 각각 나뉘어서 적혀 있읍니다.
$276 이라니..정말 큰 돈이네요 상금으로는요. 제 다음 사람이 저 보다 $1 이 적다고 해요.

내가  2023년에 낸 게임비는 아마도 $150-$160 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와인 한병 제가 앉은 테이블에 쐇구요.
집에 와서는 우리 남편한테도 $100 기분으로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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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하루에 한가지씩 정리를 해서 버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비교적 일주일에 4-5 번 정도는 하고 있읍니다. 종이 한장 이라도 버리기로 마음먹으니 부담도 되지 않구요.

한 집에 20년 넘게 살다보니 참 구석구석에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네요.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고 간단하게는 서랍 정리를 한다거나 팬트리를 정리 한다거나 옷장을 정리 한답니다.

근데 지난 토요일에 우리 손자가 왔는데 3살이 넘으니 달리는 속도도 상당히 빠른걸 보았읍니다.

저희가 주로 생활하는 거실 코너에 책상이 하나 있는데 모서리에 부딪힐뻔 했거든요.

일요일에 일찍 일어난 남편이 책상 옮기자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말했던적이 있긴 한데 듣는둥 마는둥 하더니 왠일인지 옮기자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아래층에 내려와서 아침 간단히 먹고 오래된 소니전축? 을 손님 맞이하는 거실로 옮겼어요.
집안에 물건 옮길 때 사용하는 기구까지 동원 되었지요.
사실 버리거나 기부하면 딱인데 아직 미련이 많은 남편이라 하자는데로 했네요.

그리고 소니전축이 있던 자리에 책상을 옮겼답니다.


책상이 있던 자리에 자국이 남아 있어요.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사진도 다시 옮긴 책상 위로  옮겼답니다.
지금은 이 벽면에 다른  두 그림이 자리하고 있답니디.


이렇게 책상이 옮겨지니 너무나 좋으네요.

정리를 했지만 아직도 책상위에 온갖 것들이 있는데 지금은 다 필요한 것들이라 그냥 두기로 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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