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저희 집 뒷마당에 한 그루 있는 포도나무 위에 새가 둥지를 틀고 있다는걸 모르고 포도가 익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다가 새가 다 따 먹고
....단 한 알맹이도 남기지 않고... 날아간 후에 알게 되었던 사실이 있었답니다.


근데 올해는 가끔씩 나가 보면 포도의 알맹이가 점점 커지는걸 볼수가 있었읍니다.


오늘 일요일 뒷 마당에 나가보니 조만간에 한 송이 정도는 따 먹을수 있을 정도로 제법 크게 열매가 열린걸 보았읍니다.


조만간에 열송이 정도는 수확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저희 집 포도는 청포도로 주로 white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 하는 포도에요.
처음에 포도나무를 사서 심을때는 몰랐던 사실이랍니다.



그늘진 곳에서 찍은 사진...


반대편 환한 곳에서 찍은 포도 나무 모습 입니다.


저희 집 뒷 마당에서 북쪽으로 나있는 곳에 있답니다.


제법 포도송이가 크네요.


이거는 한참 더 커야 할거 같은 모습으로 있네요.



여기는 제법 많은 포도송이가 다닥다닥 붙어 있읍니다.



많은 열매는 아니지만 크기가 알맞은 모습. ..


이 포도는 다음 주말이면 먹을 예정 이랍니다.

포도는 아주 단 맛을 지니고 있어요.

올 여름이 엄청 더웠었는데 그래서 단 맛이 더 강한거 같아요.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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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뭘 먹을까 하고 우리남편과 말을 하던중....우리남편은 수제 햄버거를 먹자고 하고 나는 음식 맛이 유명한 멕시칸 레스토랑 에서 먹자고 했읍니다.


주로 남편한테 맞춰 주는데 이번에는 나는 반드시 멕시칸 음식을 먹을거라고 했지요.
원하면 따로 따로 시켜서 집에서 먹자고 했답니다.


결국에는 멕시칸 레스토랑 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Soft taco 에 곁들여서 refried beans 하고 멕시칸 스타일의 밥도 함께요.


이렇게 나온답니다.
여기에다가 수제 salsa 를 뿌려서 먹는답니다.


엄청 신선한 맛이에요.

고기는 치킨 혹은 스테이크 인데 저희는 스테이크로 주문 했어요.
일인당 스테이크는 50 센트를 더 추가로 붙는 답니다.

보기에도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크리미한 refried beans 도 엄청 맛있구요 멕시칸 스타일의 밥도 비교적 한국 사람 입맛에 아주 잘 맞는편이에요


가격은 $19.54? 이였던거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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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딸은 초등  학교 선생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현재는 4년차에 들어 갔구요.


학교 선생이 되고 싶어하는 우리 작은애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교사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Credential course 를 1년간 밟아야 하고 시험도 세번에 걸쳐서 합격을 해야 한답니다.


세개 다 한번에 합격을 했고 대학을 졸업했는데 바로 그 당시부터 캘리포니아에 예산 삭감이 불기 시작해서 정규 선생으로 job 을 잡는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시기 였답니다...한 삼년간 정도....



그 와중에 임시직으로 이 학교 저 학교로 다니면서 경험을 쌓았는데...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


그 당시에 어떤 중학교 교장 선생님 한테 일반 과학을 공부해 보라는 권유를 받아서 공부 하게 된게 과학 선생이 되기 위한 거였답니다.


Single subject  general science1 을  합격한 당시에 남자 중학교에서 6개월간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게 되었었는데 그 당시의 경험으로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걸로 마음의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맨 첫날 class 가 있기전에 교실에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남학생이 우리 작은 딸을 가르키면서...나랑 같은 학생?...이냐고 묻더 라네요.^^


우리 작은애가 키도 크고? ..한 166cm 정도?.... 날씬하고..마른게 아니라. .그리고 정말 인물이 좋답니다...내 딸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에피소드는 무지 많지만 생략 하구요.


여러가지 경험으로...물론 학생들을 통해서 나쁜 경험은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근데도 어린 아이들이  본인 적성에 맞는 다면서 현재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선생으로 일하는 동안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가..한 2년 반에서 3년 정도...있었는데 그 때는 우리가 큰 도움을 주지 않았답니다.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한달에 $2,000.00 씩 4년간.....더하기 차, 차 보험. ...

차 하고 차 보험은 대 주었지만요..사실은 지금도 대 주고 있읍니다.


그 당시에 경제적인 어려웠던 경험으로 열심히 저금을 하더니 얼마전에 집을 산다고 하더군요.


지금 내고 있는 아파트 렌트비하고 집을 사게되면 내야 할 집 융자금하고 같은 정도니까요. ..한달 렌트비가 $1,500.00...


집을 보러 다니면서 집 주소를 주고 내 생각이 어떤지 묻더군요.



내 조언은 방은 두개 정도면 충분 하고 집을 지은 시기는 1980 후면 좋을거 같다고 했지요.... 물론 안전한 동네 그리고 직장에서 너무 멀지 않은  동네로 정하라구요.


우리 딸이 한 3주 정도를 눈여겨 본 집이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높아서 보고만 있었다구요.
집 가격이 $440,000.00 이 약간 넘는거 같았어요.
근데 3주후 토요일에 그 집을 인터넷으로 보니 가격이 $40,000.00 을 내려서 나왔다구요.
바로 일요일에 집을 보러 가니 많은 Buyer  들이 집을 구경 하려고 온걸 보고 제시한 가격보다 $10,000.00 을 더 써서 offer 를 넣었는데 Seller 가 받아 들인거지요.


집은 한국으로 따지면 30평 정도 되는거 같구요.
방 두개 화장실 두개 차고 하나 그리고 뒷마당이 제법 이쁘게 손질 되어 있었습니다.


집이 작아서 세탁기는 차고 안에 있다네요.
벽난로도 하나 있고 집은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용 할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주변관리와 집 밖을 관리 해준다고 합니다.
관리비가 한달에 $205.00.




바로 위에 보이시나요.
$440,800.00 이였는데..3주후 down 된 가격은 $399,900.00 그리고 우리 딸이 제시한 가격은 $410,000.00 이였답니다.


집이 작은거에 비하면 땅면적이 제법 있읍니다.
앞마당도 있고 뒷마당에서 바베큐도 할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읍니다. 땅 면적은 60평 정도 에요.



집은 일층으로 되어 있구요.



아마도 에스크로는 10월 중순쯤이면 끝나고 이사를 가게 될거 같습니다.


아주 자랑스럽네요 제 딸이...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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