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잔치 2

카테고리 없음 2023. 1. 22. 09:28

정말 생각보다 세 따님들이 더 고급스럽게 준비를 했답니다.


초대된 저희들이 앉는 자리마다 꽃화분이 준비 되어 있었읍니다.

창가에도 역시나....

애피타이저 부터 나왔는데 제가 음식이 너무 맛있고 화려해서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
버섯튀김에 크림 소스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물론 식전 빵도 나왔는데 버터도 수제처럼 보였습니다.


저희가 있던곳은 작은 룸이였는데 아주 분위기도 좋았읍니다.

음료는 레드와인, 과일 쥬스, 그리고 자몽쥬스 에다 알코올을 섞은 칵테일이 나왔읍니다.


토마토 스프 하고 샐러드 였는데 저는 이미 우리 딸들 아침으로 토마토 스프를 준비 했기에 샐러드로 정했어요.

아주 근사한 맛이였읍니다.
얇게 저민 배와 석류 견과류 상추 그리고 치즈 하고 드레싱이였읍니다.



티라미슈 인데 세상에 달지도 않고 이렇게 맛있는 티라미슈는 저한테는 처음 이였네요.



참 죄송하게도 메인으로 나온 Ribeye Steak 는 사진에 담지 못했어요 먹느라 바빠서요.^^


이거는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케익 이라 합니다. 큰 손님 이라 생각해서 서비스로 제공 하지 않았나 싶읍니다.

바로 어제도 딸들하고 엄마하고 같이 와서 직접 음식을 테이스팅 하고 특별히 부탁 했다고 합니다.

일인당 $150.00 정도의 음식을 대접 받았읍니다.


자른 케익은 일인당 큰조각 하나씩 봉투에 담아서 저희가 떠날때 가지고 왔구요.

그리고 손님으로 온 저희가 받은 꽃화분도 집에 가져다 놓으니 참 아름답네요.

특히 셋째딸은 워낙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서 몇천불 정도 비용은 아무 부담없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덕담도 서로 주고받고 30년 넘게 서로간에 알아온 세월이 있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네요.







이 케익 사진이 더 환하게 나와서 첨부 했읍니다.

Posted by jshin86
,

Costco 다녀 오는길에 점심은 뭘 먹을까? 하고 남편이 묻더라구요.
내가 하는말....그렇게 묻지말고 본인이 원하는걸 말해. 이미 머릿속에 메뉴가 있는거 같은데 뭘....

남편 대답....방금 생각 했는데 랍스터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네요.

집에 돌아오자 마자 바로 차려 줬습니다.


옛날 같으면 먹기 좋게 손질 하겠지만 나도 이제는 늙었으니 그정도는 본인이 먹으면서 해결 할거라 믿고 그냥 이렇게 줍니다.^^

토스트 하나 하고..빵은 Ciabatta ...토마토 스프로 준비해 줬읍니다.

다 먹고 하는말...아주 조심스럽게...근데 담에는 조금 더 익혀 주면 안될까 하네요.
주로 13분 정도 스팀해서 주는데 앞으로는 15분 채워서 줄까 합니다.

Posted by jshin86
,

팔순 잔치

카테고리 없음 2023. 1. 15. 12:11

제 지인중에 딸 셋을 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참 정갈하시기도 하고 조신하시며 본받을점이 참 많으신 분입니다.

남편을 따라서 30년전쯤에 미국에 오셔서 딸 셋을 키우셨는데 한 5년쯤 후에 남편분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 가시게 되셔서 혼자 아이 셋을 키운거나 마찬 가지이시지요.


아이들이 어찌나 효녀들인지 ..셋 다 결혼함...20년전 육순때도 엄마 친구분들 25명? 정도를 Alamo Glof Country Club 으로 초대해서 대접을 한적이 있읍니다.

이번 팔순때는 몇명이나 초대를 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이번에도 아주 멋진장소에서 엄마의 팔순을 맞아서 축하 파티를 해준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메뉴 입니다. 세가지 코스 요리가 나오는데 두번째는 저희가 선택 해야함. 저는 Ribeye Steak 로 정했어요.



젊으셔서는 테니스를 쳐서 그런지 30년전에 배운 골프도 참 잘 치십니다.
그렇다고 그 분 핸디가 낮지는 않읍니다.

현재는 미국하고 한국을 왔다갔다 하시며 살고 계십니다.
주로 미국에서 살고 계시기는 하지만요.

저도 이번 그 분의 팔순잔치가 참 기대 되네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생각도 해 두었읍니다.

저는 선물로 화장품을 하나 주문 했어요.  내가 잘 아는 몇명은 돈으로 걷어서 준다고 하는데 저는 이미 주문을 한 뒤라서 같이 join 하지는 못했네요.

Posted by jshin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