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남편은 식사를 정말 엄청 천천히 하는편입니다.
입안에 있는 음식을 적어도 30번 이상을 씹는것이 기본인거 같구요. 젊어서도 그랬음.

음식을 워낙에 천천히 먹다보니 나중에는 국이 미지근하게 변했는지 얼마전에 왜 국이  뜨겁지 않냐고 그러더군요.

음식먹는 속도를 저하고 비교하면 제가 포도나 딸기 5-6개 먹을때 아직도 한개가  남편 입안에서 씹히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니 오래전부터 각자 접시에 적당한 양을 담아서 따로 먹는편입니다.

스테인리스 국 그릇을 어디서 구하나...하던중에 Amazon 에 들어가 봤어요.
저는 Amazon 을 잘 이용하지 않는편이네요.

이것저것을 살피던중 한국제품 이라는 문구가 들어와서 바로 주문 했어요.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우리손자 숟가락하고 fork 도 함께요.


아주 마음에 든답니다.
국 그릇은 3개가 들어 있네요.

스테인리스 국그릇이 좀 더 오래동안 따끈함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남편이 따끈한 국물을 식사가 끝날때까지 먹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엄청 열녀 같네요 제가....^^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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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카테고리 없음 2024. 1. 1. 13:25

며칠전에 산책길에 보았던 우리동네 이웃님 옆마당에  수많은 동백꽃 몽오리가 맺힌걸  보고 오늘 오후에 나도 우리집 뒷마당을 둘러 보았어요.


세상에...애진작에 동백꽃이 피였던걸 제가 몰랐었네요.


이렇게나 활짝 피였다가 벌써 땅에 많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붉은 동백꽃이  참 화사하네요.


이거는 흰 동백꽃 나무에요.

사이사이로 흰 동백꽃 몇송이가 피였네요.




여러분도 화사한 동백꽃 처럼 이쁘고 행복한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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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뒷마당에서 수확 했다면서 아는 지인이 저에게 모과와 더덕을 선물로 주었읍니다.

더덕은 땅에서는 재배가 안돼서 큰 화분에서 키웠다고 하더군요.


이만큼이나 되네요.

내가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에 남편이 뒷마당에서 손질을 했어요.

이거는 더덕 무침 입니다.
제법 큰 사이즈는 팬에서 구웠구요.

향이 아주 진하진 않았어요.
자연에서 자란거랑은 좀 다른거 같았구요.  너무 싱싱해서 아삭아삭 앂히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더덕무침 맛도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답다.
약간 심심한 맛이였다고나 할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에요.
자연산 이라서 흠집도 있구요.
향이 참 좋았답니다.

맨 처음에는 무식해서? 요령이 없어서 손으로 저며서 채썰기를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두번째 부터는 채칼을 이용했더니 한결 쉬었읍니다.

이렇게 세개의  용기에 담았어요.

한 병은 친정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지인에게 줄 예정입니다.
모과청이 맛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2주쯤 지난 후에 맛 볼 예정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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