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하루에 한가지씩 정리를 해서 버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비교적 일주일에 4-5 번 정도는 하고 있읍니다. 종이 한장 이라도 버리기로 마음먹으니 부담도 되지 않구요.

한 집에 20년 넘게 살다보니 참 구석구석에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네요.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고 간단하게는 서랍 정리를 한다거나 팬트리를 정리 한다거나 옷장을 정리 한답니다.

근데 지난 토요일에 우리 손자가 왔는데 3살이 넘으니 달리는 속도도 상당히 빠른걸 보았읍니다.

저희가 주로 생활하는 거실 코너에 책상이 하나 있는데 모서리에 부딪힐뻔 했거든요.

일요일에 일찍 일어난 남편이 책상 옮기자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말했던적이 있긴 한데 듣는둥 마는둥 하더니 왠일인지 옮기자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아래층에 내려와서 아침 간단히 먹고 오래된 소니전축? 을 손님 맞이하는 거실로 옮겼어요.
집안에 물건 옮길 때 사용하는 기구까지 동원 되었지요.
사실 버리거나 기부하면 딱인데 아직 미련이 많은 남편이라 하자는데로 했네요.

그리고 소니전축이 있던 자리에 책상을 옮겼답니다.


책상이 있던 자리에 자국이 남아 있어요.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사진도 다시 옮긴 책상 위로  옮겼답니다.
지금은 이 벽면에 다른  두 그림이 자리하고 있답니디.


이렇게 책상이 옮겨지니 너무나 좋으네요.

정리를 했지만 아직도 책상위에 온갖 것들이 있는데 지금은 다 필요한 것들이라 그냥 두기로 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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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월에 사위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손자가 화동이 될 예정이여서 양복을 구입하게 되었나 봅니다.


양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는 손자 입니다.
뒷 배경에 있는 여자가 바로 우리 딸 이구요.

아이들은 확실히 빠르게 날마다 성장 하는거 같네요.
벌써 양복을 입을수 있을만큼 컷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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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rey Crab

카테고리 없음 2023. 11. 7. 02:25


토요일 오후에 저희집에 배달된 크랩 입니다.


우리 사위가 cooler 를 들고 왔네요.


cooler 안을 들여다 보니 Monterey 바닷물 하고 함께 crab 이 세마리나 들어 있었어요.  물론 살아서 움직이고 있었구요.

사위 남동생이 토요일 아침에 배타고 가서 잡아온 crab 이랍니다.

잡은 크랩은 동생엄마 집으로 배달 되었고 그 중에서 세마리가 저희집으로 다시 배달된 거랍니다.

크랩은 일인당 10마밖에 잡지 못하니까 사실 우리집에 배달된 세 마리는 엄청 많은거죠.


저희집 싱크 한개를 다 덮을정도의 크기랍니다.

그 중 한마리만 쪄서 먹었는데 정말 달고 맛있더라구요.

나머지 두 마리도 일요일에 쪄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었답니다.

사위 덕분에 일년에 한번씩 이렇게 살아있는  크랩을 바로 쪄서 먹을수 있네요.


Monterey 위치 입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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