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41년된 알람 기능을 가진 라디오가 있읍니다.

지난 은퇴하는 날인 7월8일 을 마지막으로 사용하고 이제는 알람 기능을 꺼 놓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편히 쉬고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생활 하는게 좋기는 하네요.



우리집 안방 모습입니다.

라디오 옆쪽으로 제가 잠을 자구요.

이 라디오를 대체 얼마주고 샀는지는 전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데 아마도 $10-$20 정도쯤 되는 가격이였을거 같네요.

전화기능도 되는데 단 한번도 이 전화를 사용 한적이 없는거 같읍니다.

굳이 이 라디오를 처분 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서 망가질때까지 사용하지 않을까 싶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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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카테고리 없음 2022. 7. 10. 12:24


지난 금요일 은퇴하는 마지막날 컨퍼런스룸에서 사람들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어요.



케익도 이쁘지요?

팬데믹 이라서 사실 금요일에는 직원들이 많이 출근을 하진 않아요.
그래도 15명 정도의 분들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답니다.

그 시간에 일부러 집에서 와준 직원들도 있었어요.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제가 잠깐 사무실을 비운 사이에 제 사무실에다 이렇게 이쁜꽃을 카드하고 두고 갔더라구요.

그 외에도 Jeanne는  골프 칠때 사용하라고 음료수와  과일을 담을수 있는 가방하고 헤이즐넛이 들어간 초콜릿 한 팩도 받았어요.

다들 너무너무 감사했고 순간 울컥하기도 했었네요.

마지막 출근해서는 들어온 이메일 답장해 주느라고 바빴기도 했네요.
저도 전화하고 이메일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답니다.

저희집에 있는 이민온 뒤에 구입해서 사용해온 41년된 라디오를 알람설정 해서 사용해 왔었는데 지금은 알람을 꺼 놨어요.

다음주 부터는 정말 하루 놀고 하루 쉬는 그런날들이 되겠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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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오늘 골프치러 가서 일등 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사실 오늘 제가 골프나 칠수 있으려나 했어요.
어깨하고 팔이 좀 아팠거든요. 직업병 인거 같아요.

그래서 같이 치는 팀원들한테 폐? 안끼치도록 하겠다고 미리 말하고 쳤어요.
어깨와 팔이 아프니까 아마도 힘을 안주고 골프를 쳤던거 같아요.
덕분에 샷도 좋았고 short game 좋았고 putting 이 제법 되었던거 같아요.


Captain 한테서 온 이메일 이에요.

근데 제가 flight 2 에서 일등을 했다네요.
저는 이번이 그룹에서 처음으로 정식  참여 했기 때문에 전혀 아는바가 없었거든요.




제 친구들이 그 이메일을 보고  카톡으로 이렇게 축하해 주었어요.
그리고 이메일로 축하해 준 사람들도 있었구요.

아주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드디어 내일 마지막 하루 출근 하고 은퇴를 하게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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